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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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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등록일
2018-10-04 08:00:30
조회수
754
[ ...... 4~5년 뒤면 현재 수퍼컴퓨터보다 수십만~수백만 배의 속도를 가진 컴퓨터가 ........ ]



[Tech & BIZ] 수퍼컴퓨터 뛰어넘는 '양자컴퓨터 시대' 온다


박건형 기자

2017.03.11



뛰어난 성능
양자컴퓨터 상용화되면 수퍼컴퓨터가
1000년 걸리는 계산… 몇 분이면 해낼 수 있어

구글·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출시 위해 경쟁 치열

국내 기술력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 기술 격차 7.6년 벌어져



수퍼컴퓨터 뛰어넘는 '양자컴퓨터 시대' 온다


"4~5년 뒤면 현재 수퍼컴퓨터보다 수십만~수백만 배의 속도를 가진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인공지능(AI)·암호·재료과학·신약 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는 지난달 '올해의 10대 혁신기술'을 발표하면서 미래 컴퓨터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크놀로지리뷰가 소개한 컴퓨터는 반도체로 움직이는 현재의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양자(量子·quantum)컴퓨터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이 분야에 쏟아부으며 최초의 상용 양자 컴퓨터를 출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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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


[ ...... 30개에서 100개 사이의 큐빗 ........

...... 이르면 2년에서 5년 사이에 그런 양자 컴퓨터가 시장에 등장할 것 ........ ]




[MIT선정 10대 혁신기술⑧] 인공지능의 새 영역 개척할 양자 컴퓨터

10대 혁신 기술

MIT테크놀로지리뷰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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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매년 혁신 기술의 후보 목록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아직은 이르다는 것.

실제로 지난 몇 년 간, 큐빗과 양자컴퓨터가 과연 가능한 지를 다루는 논문과 실험이 쏟아졌다. (캐나다의 D 웨이브시스템은 양자 어닐링(quamtum annealing)이란 기술을 사용하는 컴퓨터를 양자컴퓨터라며 팔고 있다. 이들의 방식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이 컴퓨터가 기껏해야 아주 제한된 계산만 할 수 있고 기존의 컴퓨터보다 더 빠를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올해,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형태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올해는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제 작동하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 수 있도록 미세 전자공학, 양자컴퓨터 회로, 제어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 개발에 투자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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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영입한 델프트의 실험실 책임자 레오 쿠벤호벤 교수는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데 가장 오랜 장애물이었던 문제를 극복하려 한다.

바로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빗이 노이즈, 곧 오류에 대해 극도로 민감하다는 것.....

그리고 드디어 쿠벤호벤과 그의 동료들은 밧줄의 매듭처럼 본질적으로 안정적인 큐빗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쿠벤호벤은 “밧줄을 아무리 당기거나 변화시켜도 매듭은 남아있다”며 “정보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안정성은 양자컴퓨터의 에러 보정을 위해 필요했던 계산량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더 고성능의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다.

쿠벤호벤의 기술은 2012년에야 발견된, 독특한 준입자(quasiparticle)의 조작법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이들이 이룩한 놀라운 진전의 일부에 불과하다.



인텔이 자금을 지원하는 같은 실험실의 리벤 반데르사이펜은 기존의 실리콘 기판 위에서 어떻게 양자 회로를 조작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양자컴퓨터는 매우 큰 수를 인수분해 할 수 있으며(이를 통해 현재 널리 쓰이는 암호를 깰 수 있고 깰 수 없는 암호를 만들기도 한다),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풀거나 기계학습 알고리즘도 돌릴 수 있다.


이외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응용 분야가 존재할 것이다.

어쨌든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는 양자컴퓨터가 뭘 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는 5큐빗 컴퓨터, 혹은 다소 불안정한, 10에서 20큐빗을 가진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들 시스템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의 양자컴퓨터 팀을 이끄는 하무트 네벤은 1년 안에 49큐빗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다. 50큐빗이라는 숫자는 임의의 숫자가 아니다.


이 숫자는 메모리와 통신대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자컴퓨터의 특성 때문에 기존 컴퓨터로는 더 이상 이를 시뮬레이션 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가 일어나는 숫자다.


지금 우리가 가진 슈퍼컴퓨터로 5큐빗이나 20큐빗 양자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하지만, 50큐빗 양자 컴퓨터를 시뮬레이션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나와 이야기한 모든 학계와 기업의 양자역학 연구자들은 30개에서 100개 사이의 큐빗으로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면, 특히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다양한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상업적인 가치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르면 2년에서 5년 사이에 그런 양자 컴퓨터가 시장에 등장할 것이다.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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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원은 지난 달 앞으로 수 년 내에 양자 컴퓨터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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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양자기술 상용화 눈앞에"


2017.05.08



“아인슈타인이 '유령'이라고 불렀던 양자컴퓨팅이 수년 내 상용화된다. 곧 모든 컴퓨팅 기술 기본 교리가 될 것이다.”

WSJ "양자기술 상용화 눈앞에"



미국 유력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양자정보통신 상용화가 수년 내 진행될 것이라며 폭스바겐과 IBM 등 글로벌 기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도입, 교통체증 해결 연구 모델을 개발했다. 1500만달러를 투자해 클라우드로 연결된 초기 형태 양자컴퓨터인 D-웨이브를 설치, 데이터 과학자 5명이 베이징 택시 1만대를 통해 위성항법장치(GPS)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택시가 베이징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시뮬레이션한다. 교통혼잡을 예측해 정체없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내비게이션에 알려준다. 경로 최적화는 일반 컴퓨터로는 45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양자 컴퓨터는 1초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


폭스바겐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연내 바르셀로나 시에 교통체증 예측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마틴 호프먼 폭스바겐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양자기술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면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6~8년내 교통체증을 사라지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IBM은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을 3월 시연했다. 밥 피카치오 IBM 수석부사장은 “양자컴퓨터는 신약 발견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더 많은 인체 내 분자 상호 작용을 시뮬레이션할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양자정보통신기술은 순수과학 연구에 그치지 않고 상업적 활용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WSJ는 D-웨이브와 IBM이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가 5년 이내에 현존하는 슈퍼컴퓨터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훨씬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유력매체인 이코노미스트에 이어 WSJ도 양자정보통신을 특집으로 다룬 것은 글로벌 기업의 기술 선점 경쟁이 시작됐다는 것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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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 중국


[ ...... 2020년, 이르면 내년까지 기존 컴퓨터보다 연산 능력이 100만 배 이상 빠른 양자 컴퓨터를 개발 ........ ]



中, 세계 최대 13조원짜리 양자연구소 짓는다



2017/09/11


중국 내 우수 과학자 집결시켜 '양자 컴퓨터' 등 개발
'잠수함 장거리 항행·적군 암호 해독' 등 군사기술에 적용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이 세계 최대의 양자연구소를 지어 그 연구 결과물을 적군 암호 해독 등 군사 분야에 응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안휘(安徽)성 허페이(合肥)시 37㏊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연구소인 '국립 양자 정보과학 연구소'를 짓기로 하고, 이달 내 시공업체 입찰을 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의 예상 공사 기간은 2년 6개월로, 관련 예산은 760억 위안(약 13조원)에 달한다.

현대 물리학의 총아인 양자역학은 기존 컴퓨터보다 연산 능력이 훨씬 뛰어난 컴퓨터를 개발하거나, 암호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체계를 개발하는 데 활용되는 등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정부는 이 연구소에 중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을 결집해 '양자 컴퓨터 개발' 등 핵심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게 할 계획이다. 이들은 연구논문 수 등이 아닌, 핵심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로 평가받게 된다.


중국의 양자 정보학 연구를 선도하는 판젠웨이(潘建偉) 중국 과학기술대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2020년, 이르면 내년까지 기존 컴퓨터보다 연산 능력이 100만 배 이상 빠른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판 교수는 "양자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들은 군사적 목적으로 즉각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잠수함의 항행 능력 향상을 예로 들었다.


기존의 잠수함은 위성 신호를 수신해 위치를 교정해야 하므로 수시로 물 위로 떠올라야 한다. 하지만 양자 계측학을 응용한 잠수함은 정확한 위치 산정이 가능해 3개월 이상 장기간 잠행을 할 수 있다.






中 알리바바, AI 등 R&D에 3년간 17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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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17.10.12.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3년간 1000억 위안(약 17조234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초 기술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계 각지에 '다모(DAMO)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모 초대 원장을 맡게 될 알리바바의 장지엔펑 CTO는 "다모 아카데미는 대학과 협력하는 산학 연계 연구로 글로벌 연구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모 아카데미에서 집중 연구되는 기술은 ▲양자컴퓨팅 ▲기계학습 ▲기초연산 ▲네트워크 보안 ▲시각연산 ▲자연어처리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반도체 기술 ▲센서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등이다.



다모 아카데미는 이미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에 자체 연구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중국 베이징과 항저우, 미국 산마테오(San Mateo)와 벨뷰(Bellevue)에 이미 다모 아카데미 사무실이 열렸다.



3개월 내에 아시아 다모 아카데미 싱가포르 테스트랩이 정식 운영되며 이후 모스크바, 이스라엘 등지에서 여러 연구 목표를 갖는 테스트랩이 연이어 설립된다.



다모란 이름은 영문으로 '더 아카데미 포 디스커버리, 어드벤처, 모멘텀, 아웃룩(The Academy for Discovery, Adventure, Momentum and Outlook)'의 약자를 따 온 것이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다모 아카데미가 세 가지 원칙을 지닌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알리바바 보다 수명이 길어야 한다.

두번째는 최소 세계 20억 명 이상을 위한 서비스를 하면서 1억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1천 만개의 기업에 수익을 창출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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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기술에 380억 달러를 투입했다 .........

..... 5년 내에 업계가 양자 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 ]




IBM이 뽑은 미래 이끌 '5대 혁신기술'…양자컴퓨터·블록체인 등



안호균

2018.03.30.



IBM "5년간 신기술에 380억 달러 투자"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IBM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5대 혁신 기술을 선정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IBM이 선정한 5대 혁신 기술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블록체인을 통한 상품 연결(Linking goods to blockchains) ▲미래 보장형 보안(Future-proof security) ▲인공지능(AI) 구동 로봇 현미경(A.I.-powered robot microscopes) ▲선입견 없는 인공지능(Unbiased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IBM은 향후 5년 내에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로 양자 컴퓨팅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을 이용해 자료를 처리하는 컴퓨터다. 전통적인 컴퓨터가 0 또는 1로 구성된 이분법으로 연산한다면 양자 컴퓨터는 두가지가 중첩될 수 있는 '큐비트(Qubit)'라는 양자적 상태의 조합으로 연산을 처리한다.


이 때문에 양자 컴퓨터는 대규모 계산과 특정 문제 해결 능력에 있어 한계를 보이는 오늘날의 수퍼 컴퓨터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엇 그린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IBM은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기술에 380억 달러를 투입했다"며 "이런 투자는 매우 현실적이며 기업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계는 양자 컴퓨터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발견해가는 단계에 있다. IBM의 연구 부서는 앞으로 5년 내에 업계가 양자 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한 상품 연결



현재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에 적용하는 것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은 여러 나라에 걸쳐 있고 여러 당사자들이 상품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연계돼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경우 공급망 내 디지털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IBM의 연구자들은 디지털 지문 형태의 '암호 앵커'(crypto-anchors)라는 이름의 좁쌀보다 작은 디지털 지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암호 앵커는 제품에 내장될 수 있고 제품의 신뢰성을 증명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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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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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BM은 ‘큐 네트워크(Q Network)’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20 큐비트까지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8년 말까지 50 큐비트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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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이재용 칼럼 | 양자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대중화


이재용 | CI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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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2010년 전후까지만 해도 긍정론과 부정론이 함께 있었으나 이제는 긍정론이 대세를 이루면서 실용화 단계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서던 코네티컷 주립대학교의 크린트 볼턴(Clint Boulton)은 2021년까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약 20%가 양자 컴퓨터와 관련된 예산을 책정하리라고 추정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양자 컴퓨터의 투자 경향성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큰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D wave가 2017년 1월 2000큐비트 양자 컴퓨터 시제품 발표
- IBM, 2017년 3월 양자 컴퓨터 IBM Q 공개
- 인텔이 2018년 1월 49큐비트 칩을 발표


이 밖에도 IBM도 20 큐비트 칩 개발을 완성하고 50큐비트 칩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자 컴퓨터의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양자 컴퓨팅이란 무엇인가? 양자 컴퓨팅이란 0, 1, 그리고 0과 1의 조합을 동시에 나타내고 저장할 수 있는 양자 비트(quantum bits), 또는 큐비트(qubits)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두 상태의 중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 단위를 ‘bit’가 아닌 ‘matrix’로 표현되고 이에 따라 비트를 이용하는 존 폰 노이만형 컴퓨팅보다 훨씬 더 데이터 처리의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다.



큐비트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상호의존적인 중첩 상태에 있어야 하며 이 상태를 가리켜 양자 결집 상태(quantum-coherent state)라고 한다. 큐비트가 서로 결집되어 뒤얽혀 있는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하나의 큐비트에 변화를 주면 이것이 나머지 큐비트에게 영향을 주어 변화하게 된다.



현재 큐비트들은 결잃음이 발생하기 전까지 양자 상태를 100 마이크로초 동안만 유지할 수 있으며, 퀀텀 컴퓨팅에는 이 순간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양자 컴퓨팅은 아주 극단적인 양상을 띤다. 쿨링에는 약 0.015 켈빈도의 온도를 유지 할 수 있어야 하는 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물리학적 장치들이 따라 붙어야 한다.


즉 이렇게 복잡한 물리 장치 속에서 양자상태를 유지하는 순간을 이용하여 연산을 하게 되는데 기존의 컴퓨터들이 사용하는 결정형 튜링 머신에서 사용하는 ‘Boolean’ 연산이 아닌 ‘Linear Algebra’ 연산을 하게 되며 이를 비결정론 튜링 머신이라고 한다. 이는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답을 동시에 계산할 수 있는 장치로 여러 가지 답중에서 최적의 해를 골라내는 방법이다.



비결정론적인 튜링 머신은 표준 해법이 존재하지 않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과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면서도 공식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최적 경로를 찾는 문제나 암호 해독, 시장 분석 등의 복잡계 분석, 자연어 처리 같은 과제들을 해결 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은 오늘날의 최상급 수퍼컴퓨터보다도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50큐비트에서 이러한 속도가 가능해진다고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양자 결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으며, 양자컴퓨터의 성능은 양자 에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크린트 볼턴 컬럼 재구성)



이와 같이 양자 컴퓨터는 데이터및 정보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만 현실적인 몇몇 문제점으로 인하여 진정한 의미의 양자컴퓨터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점들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로 PC처럼 각종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지 못하여 범용컴퓨터로써의 위상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두번째로 다양한 문제에 활용되기보다는 특수한 목적에 활용되므로 양자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관리자와 양자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리자의 양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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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의 대중적 사용


퀀텀 컴퓨팅으로 인한 변화는 양자 컴퓨터의 개념에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양자컴퓨터의 접합이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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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인텔이 50, 49 큐비트(Qubit)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사실은, 알란 튜링(Alan Turing)의 튜링 모델과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형 컴퓨터의 ‘stored programming’의 개념이 70년만에 깨지면서고 두뇌와 유사한 컴퓨터 구조가 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을 처리하는데 가장 적합한 구조로 평가되고 있다. 만일 퀀텀 컴퓨팅 기술이 상용화되고 그때까지 축적된 머신러닝/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사용의 대중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의 대중화와 양자 컴퓨터의 대중화가 만났을 때 그 다음 우리 일상에서 벌어질 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먼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양자 컴퓨터를 일반인이 대중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당장 구글은 현재 운영중인 자율 주행 시스템에 양자 컴퓨터 기술을 접목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기술로 수백, 수천대 가지 동시에 운행 중인 차량의 개별적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정확히 교통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다음은 단연코 의식의 문제에 접근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멀리는 특이점이 지향하는 의식의 탄생과 관련될 것이다. 생물학적 정보 네트워크를 통한 복잡한 지식 체계 구성이나 신경계를 통한 정보 전달 체계 등 생명계에서 밝혀진 양자역학적 기제가 양자두뇌 등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생명과학의 과정에 양자인공지능이 접목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 ..... 10년 안에 인류가 '트랜스 휴먼' 시대를 맞이하리라 ........ ]


2018.08.23


5가지 기술로 '인간-기계 경계가 모호해진다' <가트너 전망>


Divina Paredes | CIO New Zealand



가트너는 앞으로 10년 안에 인류가 '트랜스 휴먼' 시대를 맞이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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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y) 보고서에서 워커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5가지 기술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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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인공지능 기술이 향후 10년 동안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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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신기술이 필요한 데이터의 양과 고급 컴퓨팅 성능 및 편재성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제공하는 기반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획화된 기술 인프라에서 생태계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인간과 기술 사이를 잇는 다리를 형성하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록체인, 데이터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IoT 플랫폼, 지식 그래프 같은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워커는 "디지털 생태계 기술이 하이프 사이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IoT 플랫폼은 지금까지 거품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가 지났으며 디지털 트윈과 지식 그래프를 통해 앞으로 5년에서 10년 안에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DIY 바이오해킹


가트너는 향후 10년 안에 인류가 ‘트랜스 휴먼’ 시대를 열리라고 전망했다.

생명 정보는 라이프 스타일, 관심사, 건강 필요에 따라 해킹당할 수 있다.


가트너는 바이오해킹이 기술 증강, 영양유전학, 실험 생물학, 그라인더 바이오해킹이라는 4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그러나 사회가 이러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고, 윤리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알고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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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데미스 허사비스



[ ...... 범용 인공지능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


...... 2년 내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고 10년 뒤면 이런 인공지능의 활용이 아주 일반적인 일이 될 것 ........ ]




[단독] 알파고 아버지 “인간의 상상력을 AI에 심는 연구 중”


[중앙일보] 입력 2018.03.30

손해용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가 인간의 상상력과 비슷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중앙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알파고가 바둑에서 은퇴한 뒤 인간의 지식 기반으로 풀지 못한 각종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 인터뷰
직관적 결정 가능한 알고리즘 개발
벽돌 옮기기 게임에 적용하니
목적 달성 위해 일부러 손해 보기도

바둑·게임 등 한가지 기능 한계 넘어
두루 잘하는 AI, 2년 내 성과 낼 것
AI 윤리·법적 기준 만들 부서 신설



허사비스에 따르면 새 알고리즘(연산 절차)인 I2As(Imagination-augmented agent)를 적용하면 인공지능은 미래 결정에 도움이 되는 온갖 정보를 추출·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행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추론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린다. 예컨대 I2As는 벽돌 옮기기 게임인 ‘소코반’에서 기존 인공지능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빨리 레벨을 올렸다. 기존 인공지능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벽돌을 옮기는 게 목표다. 그러나 I2As는 벽돌을 모서리에 두면 게임이 어려워지는 점을 우려해 멀리 있는 벽돌을 옮기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상상한 결과에 따라 현재의 선택이 손해를 보더라도 최종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행동하게 된다. 불완전하고 복잡한 현실세계에서 인간처럼 직관적으로 생각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인공지능의 첫 단계라는 게 허사비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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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는 바둑이나 게임만 잘하는 특화된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처럼 여러 가지 일을 두루두루 수행하는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AGI)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간이 만들어 낸 기보들을 배우지 않고 스스로 규칙을 학습한 알파고의 최신 버전 ‘알파고 제로’를 예로 들었다.


허사비스는 “알파고 제로는 백지상태에서 독학으로 바둑·체스·장기를 배워 실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 이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음을 보여 줬다”며 “범용 인공지능이 의료·과학 등의 난제를 풀고 인류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알파고의 인력 대부분이 범용 인공지능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며 “2년 내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고 10년 뒤면 이런 인공지능의 활용이 아주 일반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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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249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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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 시스템에 온건한 목표를 미리 프로그래밍할 경우 끔찍한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유명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어느 회사가 최초의 인공슈퍼지능을 설계한 다음 그것으로 파이값을 계산하는 것 같은 순수한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 차리기도 전에, 인공지능이 지구를 점령하고 인간종족을 제거하고 은하 끝까지 정복전쟁을 펼치고 우주 전체를 거대한 슈퍼 컴퓨터로 바꾸어 무한한 시간동안 파이값을 훨씬 더 정확히 계산한다.결국 그 것이 인공지능의 창조자가 그에게 준 신성한 임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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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작성일:2018-10-04 08:00:30 211.169.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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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2022-05-27 21:09:28
The young guards, who looked back at Ram, looked disappointed and stood up
It's time for lunch, and now everyone has to go back to work
C. After everyone stepped down, only three people remained in the usual auditorium.
https://savewcal.net/me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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