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수행할 예정이다.용역 금액은 30억원이며, 기간은 2026년 3월까지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용역기관은 국내 철도 부지 현황,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를 검토해 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 최적의 지하화 공법, 도시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1일부터 5월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이 공모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 계획 등을 LH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LH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참여형 사업지구로 선정하게 된다.사업지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50% 이상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1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은 1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문조합 본부 및 전국 지점 관리자급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최근 건설업계에 ‘4월 위기설’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위기 관리에 착수하자는 취지로 열렸다.확대간부회의 개최는 2022년 11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도래가 집중되면서 건설사들의 자금이 조달이 어려워져 건
국토교통부가 민간 주도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공 주도의 도심복합사업 수준으로 규제를 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국토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열고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2021년 도입된 공공 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기존 방식으로는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하고, 인허가 기간도 3∼4년 단축한 제도다.그러나 사업이 주택건설 위주로 이뤄져
한국하도급법학회는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법 및 정책 등에 관한 학술 활동을 통해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하도급 거래 분야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의 확립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2월 창립됐다. 정진명(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초대 학회장을 만나 하도급 법리 개발 및 제도 개선 방향과 건설산업 원·하도급사 간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한국하도급법학회 회장 정진명입니다. 우리 학회는 전문학술단체로서 하도급 거래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 기관과 산업계 그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물가 폭등으로 인해 적정공사비 확보가 어려워 안전 및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정부는 적정공사비 및 공사기간이 자리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에 따라 세부적인 공사비 현실화 방안 마련이 추가 발표될지 건설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사비 갈등은 공공과 민간 현장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민간 발주 공사에는 물가가 오르더라도 계약 금액을 유지한다는 특약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건설사들이
◇개정 내용은?=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하도급계약 시 표준 연동계약 또는 미연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모든 하도급 거래에 하도급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서면(하도급계약서)에 기재할 의무가 부여된다.필수 기재사항은 목적물 등의 명칭, 주요 원재료, 기준지표, 기준시점 및 비교시점, 조정요건, 조정주기, 조정일, 조정대금 반영일, 연동산식 등이다.해당 제도 시행일인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초로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을 체결·갱신하는 경우
신한투자증권은 ‘SECTOR REPORT - 건설’ 보고서를 통해 건설업황을 살펴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PF 사업지 경·공매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부 지역·소형 건설사에 국한된 것으로 파악된다.사업성 평가를 위한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했을 때 PF 구조조정은 2분기 이후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건설업종의 주가 반등을 이끌 PF 규모 축소 및 부실채권(NPL) 투자 증가 등은 하반기 이후에나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3월 건설업종 주요 이슈는 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가 건설경기 악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적극 주문했다.윤학수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하도급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계상 등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발주자가 직접지급 가능한 경우 하도급대금을 직접지급하지만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같은 자체 사업이거나 계열사인 경우와 같이 하도급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이 지난 11일 강원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열 에너지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식의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춘천은 소양강댐에 담긴 5억t의 심층수를 냉각수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 클러스터가 첨단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려면 ‘선 교통 후 개발’ 등 조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교통정책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중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분야의 성공적 이행을 위항 주요 정책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세미나는 빅데이터 기반 교통 대책,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광역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은 11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Rhone) 그룹의 로버트 아고스티넬리(Robert F. Agostinelli) 대표, 론 그룹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존 볼턴(John Bolton)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전략적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은재 이사장과 박성진 전무, 최대웅 자산운용본부장 등 전문조합 및 론 그룹 임직원도 함께 참석했다.전문조합과 론 그룹 경영진은 미국 대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중 대립 등 지정학
정부와 건설업계가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회복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박상우 장관 주재로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경기 보완방안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건설 관련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10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다.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박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유병태 사장 등이, 업계 측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이하 동국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입학식이 지난 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입학식에는 이은재 조합 이사장, 장석명 감사, 박성진 전무이사, 한호섭 경영기획본부장, 권병태 영업지원본부장, 안봉기 채권관리본부장, 최대웅 자산운용본부장 등 조합 임원진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 강훈 조합 부운영위원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조합과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C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68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홍균)를 개최했다.조합 제13대 운영위원회는 제78회 정기총회 소집안을 의결하고 오는 3월28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총회에는 2023사업연도 결산안, 2023사업연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변경안, 보증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임원 임명 인준안 등이 부의될 예정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임 이사 3인을 임명했다. 지난 6일 조합 운영위원회는 제268차 운영위원회에서 임원 3인에 대한 임명 인준안을 의결했다. 기술교육원장에 임명된 이수진 이사는 1995년 조합에 입사해 공제기획팀장, 기획조정팀장, 대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김재관 이사는 1995년 조합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법무지원팀장, 영등포지점장, 양재지점장, 인재개발팀장 등을 역임했다.박진동 이사는 1995년 조합에 입사해보상심사팀장, 인천지점장, 기획조정팀장 등을 역임했다.조합은 이수진 이사를 오는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도록 했으며 김재
하나증권은 ‘산업분석 Update-건설’ 리포트를 통해 건설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등을 정리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정부는 상장사 스스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상법 개정 등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주주환원에 얼마나 진심이냐에 따라 향후 건설업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 극단적인 예시로 과거 쌍용C&E(쌍용양회)가 배당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결과 시멘트 경쟁사 대비 매우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까지 기업가치가 상승했다.일본 건설 관련 종
◇개정 상세 내용은?=전문건설업계의 원활한 안전관리자 수급을 위한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5년까지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현재까지 2022년 하반기 약 2000명, 2023년 상·하반기 약 2000명씩 건설업 안전관리자를 배출했다.앞서 건설현장의 계속되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리자 선임대상 공사 확대 등으로 인한 안전관리자의 수급난으로 인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회장 윤학수)가 고용노동부에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 신설을 건의해온 결과다.고용노동부는
건설공사 시 주요 공종의 하도급을 금지하고 원도급자의 직접시공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현장에서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업계는 더불어 해당 제도가 종합은 관리를, 전문은 시공을 담당하는 산업 체계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직접시공제도가 적용돼 직접시공을 도맡게 된 종합건설사들은 인력부터 장비·자재 관리까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능인력 수급 애로 △인원·자재의 단가 상승 △노동조합 및 근로자의 과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서울시가 건설업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의 첫 회의에 7일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시는 포럼을 통해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목표다. 포럼은 매월 1회 개최되며 월별 지정 주제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하고 시·업계·연구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아울러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 분야 주요 정책연구기관과 함께 월례 포럼 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