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봄철 안전사고 우려가 큰 흙막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월6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 안전특별점검단의 토목·건축분야 전문가가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중대재해가 발생한 시·군 및 대규모 흙막이공사가 진행 중인 12개 현장을 선별해 점검하며, 흙막이 건설공사 착수 전, 중, 후 안전계획 수립과 이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부실벌점, 과태료 등 엄중하게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박
2026년 서울역 북쪽에 40층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 유휴 철도부지 소유자인 코레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과 지난해 4월부터 벌여 온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규모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서울 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이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과 건축 인허가 등 개발 절차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에 있
국토안전관리원은 봄철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제작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안내서는 해빙기 점검사항, ‘건설기술진흥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공사 관련 법규, 건설사고 신고방법 등 현장 안전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소책자로 만들어졌고 현장에서도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빙기 점검 관련 사항 관련 QR코드가 추가됐다.국토안전관리원은 해빙기(봄), 우기(여름), 동절기(겨울) 등 절기별 중점 점검사항을 정리한 안내서를 연중 제작할 계획이다.박영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 도로점용료를 25%(3개월분) 감면한다.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소비활동이 위축된 점 등을 고려해 점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도로점용은 도로 안전 및 통행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도로의 일부를 이용하는 것이다. 도로점용료는 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부과하는 사용료를 말하며, 보도 등에 설치된 차량 진·출입 시설이나 사설 안내표지판, 보도상 영업시설물 등이
서울시교육청이 냉난방·바닥·창호공사 등 단위 사업별로 했던 공사를 학교 단위로 통합하는 내용의 통합형 학교단위 시설 개선 방안을 서울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1516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환경개선사업은 12개 단위사업 종류별로 분리 추진돼 최근 6년 동안 서울 관내 631개 학교가 매년 공사를 할 정도로 그 빈도가 잦았다. 빈번한 공사로 학교의 피로감과 교육과정 운영·학생 안전관리의 어려움이 제기됐으며 사업 효율성도 낮아졌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공사 종류별로 해오던 학교 공사를 통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토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황성규(57·행시 36회) 신임 국토 2차관은 선이 굵고 이해 조정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리더로 평가받는다.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항공과 철도, 자동차 등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각각 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발탁했다. 통일
앞으로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서 장애인을 신규 채용하면 장애인고용장려금과 같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26일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규 채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인센티브는 장애인 고용장려금이 대표적이다. 현행 제도에선 의무고용률(3.1%) 초과 시에만 장려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 점검에서 357곳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용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5명 이상 고용하고 이들을 위한 기숙사를 보유한 사업장 1만1918곳에 대한 특별 점검에서 357곳(3.0%)에 과태료 처분을 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 사업장은 작업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공용 식당 내 식탁 가림막 설치, 기숙사 침대 간 거리 확보, 기숙사 내 이동 제한 등의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별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21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세균 국무총리,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정부 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50명만 참석했으며,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이 정부 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기념식에는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축분야 설계 및 감리CM분야에 공헌한 오봉석 ㈜종합건축사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김영윤)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와 가진 네 차례의 간담회에서 업계 어려움을 호소했다. 권익위는 이를 반영해 ‘지역 중소건설업체 권익보호 방안’을 마련, 최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각 지자체 및 교육청 등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소규모 관급공사의 저가·과소 설계 관행 개선=전건협은 지자체 등이 발주하는 소규모 관급공사에서 기초금액(예정가격)이 과소 산정되는 등 중소건설업체가 손해를 입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특히 소규모 관급공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달비계 작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24일 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하고, 작업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리플릿은 서울권역 노후 건축물의 유지보수공사 증가로 인한 달비계 작업 추락사고 사망자가 증가하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배포한 것이다.달비계 사망사고는 지지로프가 풀리거나 파단한 경우 또는 작업자가 탑승대에서 떨어지는 경우 발생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대를 수직구명줄에 체결하고 △로프의 결속 상태와 고정부의 상태, 로프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계상할 수 있는 공사 기준을 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했다.전건협에 따르면 작년 7월1일부터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2000만원 이상의 건설공사부터 안전관리비를 계상할 수 있다. 이전에는 ‘4000만원 이상’으로 돼 있었다.고용노동부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사용 대상 공사현장을 늘린 것이다.고용부 고시인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돼 책을 쓰기로 한다.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거절한다.창대가 혼자 글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그러던 중 창대가 출세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창대 역시 정약전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김영윤 중앙회장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만나 전문건설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건협은 권익위가 최근 정부와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에 권고한 ‘지역 중소건설업체 권익보호 방안’에 전문건설업계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건협 세종시·충남도회 박종회 회장도 함께 했다.앞서 권익위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건협과 네 차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전건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수직적인 구조가 야기하는 불공정 행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호주·뉴질랜드의 ‘프로젝트 얼라이언스 제도’가 대안으로 제시돼 조명받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건설·자동차·조선 등 산업의 상생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월 산업별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일자리 조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 결과발표가 있었다.건설업의 경우 이익공유제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협력사례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티로폼 단열재가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준불연 성능의 스티로폼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만8000여 건으로 364명이 사망했고, 재산피해는 6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같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건축물에서 방화에 지장에 없는 재료를 사용하거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계약액은 18.7% 오른 82조4000억원이었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과 연간 계약액’ 통계를 25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건설공사 총 계약액은 전년 230조3000억원 대비 13.5% 늘어난 26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공공공사 계약액은 11.4% 증가한 65조6000억원, 민간은 14.2% 증가한 19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공종별로 구분하면 토목, 산업설비, 조경을 아우른 ‘토목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는 지난 2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개최된 ‘강원권 건설안전협의회’에 참석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된 안전사고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도회는 발주기관의 안전 관련 비용 적정계상에 대한 인식개선을 요구했다.박용석 회장은 “각 기관마다 계획하고 있는 안전관리 방안이 제대로 이행된다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대폭 감소할 것”이라면서 “소규모 현장에 대형 현장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시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 관련 비용이 부족한
앞으로 기업이 3~6개월 단위의 탄력적근로시간제를 도입할 때, 임금보전방안을 마련·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6일부터 시행된다.고용부는 주52시간제의 보완입법으로 마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항을 시행령으로 규정했다.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3~6개월 단위의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려는 경우 사업주는 대상 근로자, 단위 기간, 주별 근로시간 등의 내용을
고용노동부는 ㈜태영건설 본사와 소속 전국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2019년, 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데도, 올해 들어서는 매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이에 고용부는 태영건설 본사와 전국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신속하게 감독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본사 감독 시에는 고용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가 직접 안전보건경영 방침, 안전보건계획,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