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은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3월27일 개봉, 109분, 15세 관람가.
열아홉살 칼은 덴마크의 시골에서 양부모와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 양부모는 그가 언젠가 가족의 농장을 물려받아 가업을 잇기를 바란다. 그러나 칼은 자신의 ‘집’과 더불어 자신이 태어난 나라, 한국이라는 두 세계 모두에 끌리기 시작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은 빠르게 다가온다.3월20일 개봉, 103분, 12세 관람가
오랜 분열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진 자메이카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스마일 자메이카 콘서트를 준비하던 ‘밥 말리’는 총격을 입고 영국으로 망명을 택한다. 런던에서 지내며 사랑과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엑소더스’ 앨범을 발매하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아이콘이 된 밥 말리.그는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자메이카 국민들 앞에서 콘서트를 열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데…3월13일 개봉, 107분, 15세 관람가.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사랑 나영.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 시절 첫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3월6일 개봉, 105분, 12세 관람가.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2월28일 개봉, 166분, 12세 관람가.
“내 청춘은 모두 너와 연결되어 있어”친구들에게 놀림당하지만 늘 햇살처럼 밝은 ‘자오양’.무뚝뚝한 엘리트 전학생 ‘저우찬’.극과 극인 두 사람은 함께 꿈을 키워나가며 점차 가까워지고,단 한 번뿐인 서로의 청춘에 밝은 빛이 되어준다. “너는 내게 온 별이야” 가장 빛나는 시기에 만난 두 사람.그렇게 시작된 너와 나의 빈틈없이 찬란한 인생 첫 로맨스!2월14일 개봉, 110분, 12세 관람가.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의 추억을 만났다.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보이는 은심(나문희).마침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금순(김영옥)이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은심은 금순과 함께 고향 남해로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박근형)를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되는데….2월7일 개봉, 114분, 12세 관람가.
최하위 노동 취약계층의 현실을 담은 180일간의 르포르타주.저명한 작가 ‘마리안’은 고용 불안을 주제로 한 신작 집필을 위해 프랑스 남부의 연고 없는 항구 도시 ‘캉’으로 이주한다.신분을 숨긴 채 청소부로 일하면서 노동자들과 교류하는 가운데 그들의 현실을 직접 보게 되고 점차 우정을 쌓아가지만,정체를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1월31일 개봉, 103분, 12세 관람가.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 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 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 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1월24일 개봉, 114분, 15세 관람가.
극도의 결벽증을 가진 청년 코사카 켄고. 어느 날, 모르는 남자로부터 시선공포증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고등학생 사나기 히지리와 친구가 돼 돌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 코사카는 일부러 치부를 드러내는 사나기가 신경 쓰였지만, 그것이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닫고 공감하게 된다. 고독한 두 사람은 이윽고 서로 이끌리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1월16일 개봉, 100분, 12세 관람가.
세 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토코는 모리오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큰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카페에서 함께 일하던 한국인 한유리와 함께 동일본대지진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토코. 그곳에서 학생 자원봉사 단체를 운영하는 대학생 키요타카를 만나게 된다. 키요타카를 보며 토코는 알 수 없는 동질감과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두 사람은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1월1일 개봉, 135분, 12세 관람가.
모든 확신에는 증거가 필요하다. 도난 사건이 빈번한 학교에 새로 부임한 신임 교사 ‘카를라’. 자기가 가르치는 이민자 아이가 범인으로 몰려 문제가 생기고, 그 와중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의 부정행위를 목격하게 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했던 일들은 오히려 카를라가 숨 쉴 수 없을 정도의 더 큰 시련으로 조여오기 시작하는데…12월27일 개봉, 99분, 12세 관람가.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 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12월20일 개봉, 153분, 12세 관람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 사고? 마음이 잘못 배달됐다! 노조미는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서 ‘좋아해’라는 쪽지를 발견한다.쪽지의 주인공은 바로 학교 최고 인기남 세토야마!전교생이 좋아하는 이상형으로부터 고백받은 설렘도 잠시,고백의 주인이 사실은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고 망연자실한다. 엇갈릴수록 점점 커져가는 너를 향한 마음, 내일은 너에게 말할 수 있을까?12월13일 개봉, 111분, 전체관람가.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국가를 위해 맞서며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사교 파티에서 영웅 나폴레옹을 만난 ‘조제핀’(바네사 커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폴레옹을 선택하고 나폴레옹은 마침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하지만, 조제핀은 계속해서 나폴레옹을 흔들고, 나폴레옹의 야망은 조제핀과 끝없이 충돌하는데…12월6일 개봉, 158분, 15세 관람가.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이들은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다.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11월29일 개봉, 103분, 12세 관람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12월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내 사조직을 총동원해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대한민국 수도에서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11월22일 개봉, 141분, 12세 관람가.
반란의 불씨를 잠재우기 위해 시작된 잔인한 서바이벌 헝거게임.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헝거게임은 10회를 맞아 ‘멘토제’가 도입되고 ‘스노우’는 12구역의 소녀 ‘루시 그레이’의 멘토가 된다.그는 몰락한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루시 그레이’를 헝거게임에서 우승시키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2023년 11월, 게임을 지배하라!11월15일 개봉, 157분, 15세 관람가.
사랑에 치이고 상처가 깊은 지수. 쓰레기를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날도 새로운 쓰레기를 찾던 지수는 최선을 다해 깔끔히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한다.바로 옆집 남자 우재의 쓰레기. 지수는 그가 궁금해졌고 쓰레기 안의 정보를 토대로 그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우재와의 만남이 거듭되면서 그의 자상함 안에 깃든 상처를 본 지수.그녀는 점차 그에게 마음이 열린다.11월8일 개봉, 104분, 12세 관람가.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은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리고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해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은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나서지만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는데…11월1일 개봉, 124분,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