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의 시장 재편에 발맞춘 것으로, 그룹의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까지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2022년 3월 정관을 개정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지난해는 DX(디지털 전환)팀을 신설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
동성케미컬은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가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기반인 스티로폼 대체재 비드폼(Bead Foam·사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스티로폼은 완충·단열 성능이 뛰어나 포장용으로 널리 쓰이지만 폐기 후 분해까지 수백년 이상 걸린다. 반면 에코비바 비드폼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6개월 내 90% 이상 생분해되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스티로폼 대비 7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동성케미컬은 설명했다.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비드폼을 전기·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신선식품, 의약품 콜드체인 등 다
KCC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사업비는 1431억원이다.이번 수주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공공건설 등에 이어 군 공사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KCC건설은 설명했다.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종합건설사로서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 중이다.지난 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고급 레지던스 빌딩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1'과 '크릭 워터스 2'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2억23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다.발주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를 소유한 UAE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다.크릭 워터스 1·2는 각각 지하 2층∼지상 52층 1개 동이며, 1은 450가구, 2는 455가구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발주자 중심의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발주자 안전 책무 이행 여부의 실시간 확인, 건설 현장의 위험 예측 및 집중 관리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이 정한 안전 책무를 손쉽게 이행할 수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도 쉽다.특히 건설 현장의 위험 예측에 특화돼 사전에 위험작업으로 지정된 경우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돼 집중관리를 하고, 사고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도가 높게 측정된 현장의 근로자는 추가로 안전
KCC글라스는 아파트 외벽을 유리로 장식하는 '커튼월 룩' 전용 코팅유리 '씨룩스'(C.LOOK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커튼월 룩에는 대부분 원판 유리가 사용돼 왔으나, 코팅 처리가 없어 먼지나 오염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고 KCC글라스는 설명했다.KCC글라스는 씨룩스에 금속코팅을 적용해 원판 유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금속코팅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씨룩스는 출시 직후부터 부산 해운대의 고급 아파트에 적용이 결정되는 등 많은 건설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인 GPC가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증받은 제품은 PC 기둥과 PC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사진) 등 두 가지다.'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부여한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 시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
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을 노리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승리했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한양아파트 소유주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이 투표원 548명 가운데 314명(57.3%)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소유주는 587명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높이의 95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특히 '서울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 1호 재건축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이번 결과로 현대건설은 여
포스코A&C는 지난 22일 국제 비영리 단체인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MBI) 주최 '2024 월드 오브 모듈러' 전시회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이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오브 모듈러'는 전 세계 100여개 종합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 공급사, 설계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지막 날에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상을 수여한다.올해 수상한 한국 업체는 포스코A&C가 유
조달청은 25일부터 한주동안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3구역) 호안(1공구) 축조공사' 등 53건에 518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53건 중 4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51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으로 이 가운데 484억원 가량을 지역업체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이로 전체의 19%인
금호건설은 대웅제약으로부터 1538억7440만원 규모의 마곡연구소 건립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7.51% 규모로 계약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2026년 5월21일까지다.
조달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한주간 총 53건에 518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53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9%인 100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에 517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으로 이 중 48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일괄입찰 3419억원, 적격심사 1209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21일 전자 공시했다.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태영건설은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재무제표 계정과목에 대해 충분·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고,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지 여부도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을 거절했다.이에 대해 태영건설은 다음주 주주총회에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는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SGC이테크건설이 20일 SGC E&C(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SGC E&C로 사명을 변경키로 확정했다. 신규 사명인 ‘SGC E&C' 'Engineering’과 ‘Construc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또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SGC이테크건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에 확대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최소 요구 성능 등을 담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의 안전장비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건설기술진흥법’은 건설공사 발주자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대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안전관리비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발주청과 건설사업자들은 장비의 구입·대여 비용 계상, 성능 및 활용 방안 등 구체적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주 규모는 약 4300억원이다.지난 2월에는 LNG코리아, 칸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누사 텡가라 지역의 13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바 있다.해수부는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을 지원해왔다.
기술보증기금은 자동 특허평가 시스템 ‘KPAS’를 고도화해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KPAS는 전문 평가자의 평가 데이터, 평가 패턴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 시스템으로, KPASⅠ(특허 등급평가)과 KPASⅡ(특허 가치평가)로 구분해서 운영되고 있다.KPAS는 실시간으로 평가를 할 수 있어 연간 2만건 이상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되고 있다.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 자동 평가 결
현대건설은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t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767억원이다.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4년이며, 현대건설은 준공 후 약 20년간 운영도 맡는다.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
조달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43건에 152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43건 중 4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5%인 84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7건에 489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으로 이 중 35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272억원, 종합심사 250억원으로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