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부터 불법하도급 의심 공사현장 883곳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165개 지방자치단체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참여해 무자격 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등 의심 현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올 한해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공공과 민간 총 957개 현장 중 242개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한 바 있다.지난 10월 말부터는 2만1647개 공공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 중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불법하도급 단속 때 가장 애매한 경우가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구조를 LH와 민간 경쟁 시스템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건설업계 카르텔 혁파를 위해서는 감리·설계·시공 상호견제 체계를 구축한다.국토부는 12일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후속 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내놨다.◇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민간과의 경쟁 체제로우선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 시스템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현재는 공공주택 공급 시 LH 단독 시행 또는 LH와 민간 건설사의 공동 시행만 가능하
이제부터 신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가 반드시 보완 공사를 해야 한다.보완 공사를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아 입주를 할 수 없게 된다.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해야 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다.사후 확인제는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가구의 층간소음이 제대로 차단되는지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충북 음성, 원장 장진호)은 지난 9, 10일 이틀간 직업훈련교·강사를 대상으로 벽 바닥설치 분야에 대해 전공 분야 보수교육을 실시했다.한국기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직업훈련교·강사 전공 분야 보수교육은 NCS기반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학생에게 실무과목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학습모듈에서 제시하고 있는 직무역량, 교수학습방법, 학생 평가방법 등을 습득하기 위한 직무연수를 말한다.전공 분야 보수교육은 건축시공 분야의 직업훈련교·강사라면 매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기술교육원 건축목공인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시공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대재해를 다수 일으킨 시공사에 대해 직접 특별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주목되고 있다. 현행법상 건설사업자의 등록관청 소재지가 행정처분권을 위임받고 있는데, 주요 대형종합건설사 대부분의 소재지가 서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대재해 관련 행정제재가 대폭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근로자 8명이 사망한 DL이앤씨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나선 데 이어 서울시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와 관련해 앞서 고용부는 지난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지난 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66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홍균)를 개최했다.이날 조합 제13대 운영위원회는 직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선출안 등을 의결했다.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된 ‘직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은 현재 테스크포스(TF)팀으로 운영 중인 신성장전략TF팀 및 대외협력TF팀을 정식 직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합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방안 마련 및 지원업무 등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팀을 정식 직제에 편입할
◇대우건설=협력사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사 대표이사 및 위험공종 협력사 안전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안전관리능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수준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위험공종 협력사 안전전담자 인건비도 지원한다.◇현대엔지니어링=협력업체 정기 안전평가를 통해 최우수 협력업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공종별(건축·토목·기계설비·기타 등) 우수 업체에 포상금도 지원한다. 협력업체 자율 안전보건 관리 증진을 위해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우수 협력업체에는 인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나섰다. 조합은 내부적으로 긴축경영을 선포하고, 연말까지 비용지출 최소화 노력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연말까지 비용지출을 최소화해 올해 당기순이익 규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조합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등으로 인한 조합원사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합원 부실 증가로 인해 조합에 대한 보증금 청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보증금 청구는 조합에는 가장 큰 비용 요인이다. 조합은 비용절감 이외에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콘크리트 디스토피아?2024년 연간전망’을 통해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재점검하고, 최근 몇 년의 부동산 랠리 속에 공급과 수요가 어떤 트렌드로 달라졌는지에 대해 짚어봤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량 장기 월평균은 4만 세대로, 정책 효과와 금리 영향에 비켜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된 점은 고무적이다. 가격의 경우 고점 대비 20% 떨어져 있으나, 돌아선 매매거래량 덕분에 하방은 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량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대체 상품인
서울시가 지난달 건설공사 직접시공 의무화 등을 골자로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과제’에 대해 건설업계 전체가 “불법 하도급을 조장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건설 전문가들도 “서울형 건설혁신과제는 종합건설업이 수행하는 공정?품질 관리와 하도급사들이 수행하는 시공 효율성을 모두 떨어뜨리는 현실성 없고 성급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최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형 건설혁신과제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성토가 잇따랐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손을 잡고 건설현장의 청년 건설인 유입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양 기관은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 전문건설사 20곳 등과 청년 건설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울러 공제회는 지난 2017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건설 관련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을 운영 중이다.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은 건설 관련 학과가 설치된 10개 특성화고에서 △타일 △조적 △형틀목공 △건축목공 △측량 등의
서울형 건설혁신 과제에 대해 전문건설업계와 종합건설업계는 모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시는 건설산업과 협력해 부실공사 등을 줄여나가고자 마련한 대책이라는 설명이다. 서울형 건설혁신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서울시의회가 7일 주최한 건설혁신과제 진단 토론회 주요 발언을 정리했다.◇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직접시공을 강요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이며, 건설사의 시공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다. 주요 공종 하도급 금지는 그동안 성실시공을 해온 하도급사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제도다.무리한 직접시공 의무화는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공급 안정화 및 기능인력의 효율적 투입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국토부는 ‘건설기능인력 활용 효율화 방안 연구’의 사전규격을 지난 1일 공고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 일용직 중심의 운영 등으로 인해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또한 현장에서 근로자를 통해 많은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인력 부족 시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뿐 아니라 부실공사 등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인력 부족의 원인으로는 거주 불안정(현장 근무),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도회 칠곡군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춘)와 함께 6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김재욱 칠곡군수와 영세 전문업체 보호·육성과 지역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정철 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에 따른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공사금액이 큰 공사의 경우 공종별로 전문건설업 분리발주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 등 지역 전문공사 발주 확대 등을 요청했다.한편 간담회 이후 도회는 칠곡군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의 뜻을 모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올해 3분기 건설업 성장률은 토목건설이 크게 늘면서 2.3%를 기록했다. 다만 전문건설은 –2.8%로 전기 –8.8%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했다.전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증가로 3분기 연속 0%대 성장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은 이와 같은 집계를 포함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을 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건설업 성장률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둘 다 늘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건설업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3.0% 증가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또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지명했다.아울러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2차관을 지명했다.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62·사진)이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박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바 있다.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겸해 2016부터 건설주택포럼 회장직을 맡았고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후보자가 “국민 주거안정 등 할 일이 산적한 부처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 비서실장은 이날 박 후보자를 포함한 정무직 주요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 후보자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조실장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 정통관료”라며 “풍부한 정책경험과 현장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박 후보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 호텔페이토에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와 2024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2014년) 이후 지난 2017년부터 국토부가 건설 분야 민간기업들과 매년 체결하고 있다.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1만8320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으로 설정했다. 1만8320tCO2eq은 4인 가족 기준 9160가구가 약 1년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다.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건설경영CEO과정 제1기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은재 조합 이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 건설경영CEO과정 1기 원우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은재 이사장은 송년회 개회사에서 “올해는 건설경영CEO과정이 문을 열고 67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건설경영CEO과정이 계속해서 수료생을 배출해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건설경영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