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사비 갈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PF, 미분양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중 별도로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 방안에는 우선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 자금을 마중물 삼아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공공건축물의 건축기획 단계부터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담당하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기존 각 사업 담당자가 건축기획을 맡는 형태에서 전문기관인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수행하는 것으로, 좀 더 전문적인 기획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설립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건축기획이란 모든 건축의 첫 단계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
세종시는 오는 30일부터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해 ‘사업 기간 만료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전예고제는 개발행위 허가 사업 기간이 만료되기 3개월 이전에 민원인에게 안내문 우편 발송과 함께 문자를 전송해 사업 기간 만료 도래와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는 제도다.민원인들이 개발행위 사업 기간 도래를 알지 못해 허가가 취소되면 원상복구, 재허가, 신규 허가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시는 이런 불이익을 사전에 막기 위해 600여개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업 기간 만료를 안내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개발행위
전문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해외 시장 의지와 기획 및 설계를 비롯한 시공 전 단계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기술력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한만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국토해양부 차관)는 2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RICON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행사에는 한만희 교수와 김희수 정책연구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승기 상임부회장 및및 김영현 건설정책본부장 등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만희 교수는 전문건설업체들
도시가스 배관 매설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굴착 작업을 해 사고 위험을 일으켰다면 공사를 직접 수행한 업체뿐 아니라 맡긴 업체도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이앤씨에 벌금 700만원을, 포스코이앤씨 직원 김모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직접 굴착 작업을 수행한 지반조사업체와 소속 직원 권모 씨에게도 각각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김씨와 권씨는 2019년 9월 포항 부생가스 복합 발전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을 위해 45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경기도 소재 기업이 협약 투자사를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등을 포함해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난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현장실무 및 건설현장 노무관리 강습회’를 개최했다.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습회에서는 최근 퇴직공제 당연가입 대상공사의 범위가 도급금액 1억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현장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근로자퇴직공제회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현장실무를 강의했다.이어 건설현장 노무관리와 관련해 진동우 중앙회 자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일용직 근로자 계약서 작성법, 임금지급방법,
경기도가 지난 19일 42개 노선 645㎞ 철도 건설에 40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내놨다.이번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총연장은 645㎞로 40조7000억원이 투입된다.고속철도는 KTX를 파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간 경기 북부는 고양 행신역에서만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했으나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겠다는
한강 상패천과 오남천, 낙동강 사촌천·이계천·제대천 등이 ‘생태복원이 필요한 훼손된 하천’으로 판정났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 정밀진단 결과와 복원 방향을 담은 자료집을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자료집에서 진단 결과와 복원 방향이 제시된 하천은 한강 유역 상패천과 오남천, 낙동강 유역 사촌천·이계천·제대천, 금강 유역 송방천·시곡천·천안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도인천·만봉천·학산천이다.과학원은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에서 ‘나쁨’ 또는 ‘매우 나쁨’으로 평가된 구간이 50% 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2024년도 회원사 건설업무 설명회를 도내 5개 권역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설명회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회원사 약 500여개사가 참석할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2024년도부터 전면 시행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각각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고용노동부 강사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한편, 도회는 매년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 관련 법령 적격심사, 계약제도 등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달물자 하자 분쟁 시 조사·심의를 수행하게 될 민·관 협력체가 20일 출범했다.조달청 조달품질원은 20일 김천혁신도시 내 조달품질원에서 조달물자 하자분쟁 조사·심의를 수행하게 될 ‘조달물자 하자분쟁 조사·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달물자 하자분쟁 조사·심의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10명, 전문 시험기관 4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심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하자 분쟁 시 조사·심의 절차와 방법, 위원 역할 및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분쟁 조정 및 조기 해소 등 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인천시와 함께 시 산하기관 및 지자체에 대해 연중 실시하는 하도급 실태 점검에 최근 착수했다.점검단은 인천시회와 시 건설심사과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20일 강화군 실태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총 22개 기관 관급공사의 하도급 관련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주요 점검사항은 △하도급대금 직불제 이행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비용 정산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부당특약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방지를 위해 도입된 각종 제도 이행 현황 등이다.점검
SGC이테크건설이 20일 SGC E&C(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SGC E&C로 사명을 변경키로 확정했다. 신규 사명인 ‘SGC E&C' 'Engineering’과 ‘Construc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또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SGC이테크건
◇과장급 전보 =△건설산업과장 서기관 전인재
경기도는 19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건설기계협회 경기도회와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단체는 △불공정업체 현장조사 강화 △사전 조사체계 확립 △민간 자정활동 홍보 협력 △시군 협력을 통한 제도·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해 건설공사 참여자의 임금 체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실한 지역업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이기로 했다.김동연 지사는 "1년 사이에 건설업 체불액이 49% 급증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업무협약에 동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전세를 놓는다.정부는 내년까지 2년간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밝혔다.먼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을 새로 공급한다.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정부가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할 때 주차장·관리사무소·운동시설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시작한다.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은 활성화되고 있지만,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단독·연립주택은 소외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연간 1조원씩 10년간 10조원을 뉴빌리지 사업에 투입한다.◇“마을 꾸미기 도시재생서 주거지 개선으로 전환”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마을 꾸미기 위주였던 도시재생의 방향을 바꾼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하겠다
올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3만4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전망됐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3만4112가구다. 이는 지난해의 2만7856가구보다 6200여가구 증가한 규모다.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물량은 2022년 3만3231가구에서 지난해 2만7856가구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올해 분양을 계획하는 사업장 중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거나,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던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실
2028년부터 일할 수 있는 인구 줄어든다···2032년 ‘90만명’ 부족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속에 오는 2028년부터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취업자 수 2027년
국토교통부가 올해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사업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와 빈집을 활용해 마을주차장, 쉼터를 만들어 우리 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카페, 마을작업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부터 89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올해는 10곳 내외의 신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