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1174㎞에 달하는 노후 차선을 밤길·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으로 재도색한다고 11일 밝혔다.시가 현재 도로에 적용하는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쓰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과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시는 매년 이런 고성능 차선 적용 구간을 확대하고 있다.2021년 394㎞ 구간을 고성능 차선으로 교체한 데 이어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766㎞, 834㎞ 구간에 고성능 차선을 적용했다.올해는 전체 차선(72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는 지난 3일 태백시청에서 이상호 태백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박용석 회장은 태백시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업 보호육성을 건의했다. 동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이상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 회장은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요즘 도내 어느 지역보다 태백시가 가장 경제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소규모 전문건설공사의 경우 관내에서 즉각적인 경제 효과를 보여주는 만큼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보다 신경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도내 6개 건설관련단체와 함께 경남도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종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회 경남도건축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남·울산지회 등의 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연합회 명칭, 임원 선출, 회의 개최 시기 등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세부 회칙을 결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각종 규제,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서산시청을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조한선 위원장을 비롯한 서산운영위원회 임원진과 이완섭 시장 및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조한선 위원장은 △소규모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서산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종합공사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실시 △인허가 및 공사입찰공고문 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전체 300석 가운데 민주당·민주연합이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108석을 가져갔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에서 관계자가 제22대 국회의원들이 착용할 300개의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는 모습.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사를 위탁하고 1700여만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다온건설에 지급 및 재발방지 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목적물을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다온건설이 이같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다온건설은 경북 영양군에서 도급 받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중 유리공사를 수급사업자에 맡겼다. 지난 2022년 6월께 준공된 목적물을 인수했지만 60일 내 하도급대금 178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과장급 전보=△안전문화교육과장 김용두 △국가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김창호 (4월11일자)
◇국장급 전보=△무역안보정책관 최우혁
한국지역난방공사는 9일 수원사업소가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이 기존의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에 공급된다.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1만6000G㎈(기가칼로리)의 잉여열까지 지역난방공사가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역난방공사는 2022년부터 휴세스와의 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 열을 거래해오고 있다. /연합
충청권 3개 시도와 대학들이 에너지 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충남도는 대전시·충북도와 공동으로 대응한 산업통상부 주관 '에너지 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에너지 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을 유도해 산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충청권은 인재 양성 중점 분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전력 계통 등 세 가지를 내세웠다.참여 기관은 공주대, 순천향대, 충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2024년 세법 개정안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세법개정 건의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한국세무사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28개 기관에서 총 1422건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개정건의를 접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개정건의 접수건수는 지난 2019년에는 1211건, 2020년 1375건, 2021년 1280건, 2022년 1361건, 지난해 1381건 접수된 바 있다.올해는 역대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 과장과 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건의를 수렴하는 ‘찾아가는 2024 세법 개정건의 간담회’를
전남 해남군이 RE100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해남군은 8일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에서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해남군 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B2B(기업간 거래) 현장에 참여했다.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각종 정책지원과 함께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요
경북에 원자력 전문 인력이 부족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내에는 총 2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이 가운데 13기의 원전이 경북에서 가동되고 있다.또한 신한울 3, 4호기가 건설예정 중이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과 원전을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북 경주에 있다.그러나 국내 원전 발전량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에는 원자력 전문 인력이 단 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울원전 2기가 가동 중인 울산시의 경우 3명의 원자력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것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지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찰 심사위원 4명 중 3명이 공공 발주 감리사업의 심사 과정에서 입찰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다만 1명은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을 받는 시청 공무원 박모씨, 사립대 교수 박모씨와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다만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준정부기관 직원 이모씨에 대해선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하기 어
안전 점검에서 위험성이 확인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작업을 진행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업체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산 모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울산지법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15건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1심 판결 중 가장 높은 선고 형량이다.A씨 업체에선 2022년 7월14일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 내부 금형 청소 작업 중 금
국내 건설사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인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티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자체 디자인한 작품이다.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나무 소재의 삼각 오두막 주변에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룬다.또 다른 수상작인 작가정원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입주민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매입 대상은 세대별 주거 전용 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다.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분석해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사업 신청은 5월13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특히, 4월22일부터 5월10일까지는 구비서류와 설계도면 사전 검토 기간
삼표산업은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UHPC) 활용처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삼표산업은 자체 개발한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리수거장 외벽용으로 사용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친환경 소재인 UHPC에 다 쓰고 남은 빈 병까지 재활용해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표산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6개 현장에 UHPC가 활용된 업사이클링 패널을 사용할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김세원)는 4일 부산 부전동 소재 이리스웨딩&뷔페에서 임원 및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그간 건설산업의 높은 산재사고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설현장 재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부산 전문건설사업자 및 종사자의 다짐을 담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채택했다.김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등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난 6일 인천 계양산에서 ‘2024년 제1차 인천전문건설인 대표 산행’을 개최했다.대표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올해 첫 산행은 그동안 회원사 중심으로 개별 운영됐던 ‘산악회’ 모임이 운영의 어려움으로 해산됐으나, 시회 차원에서 회원사의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산행 모임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산행은 회원사의 많은 참여를 위해 토요일 주말을 이용해 실시했으며, 참석한 회원사들은 계양산 봄꽃을 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문철 회장은 “이번 산행을 시작으로 금년에 총 6회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