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부터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며,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을 선정해 3956가구를 준공했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임
부산 북항재개발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문화예술건축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가 오는 5월 재개된다.부산시는 15일 오페라하우스 파사드(비정형 입면) 재설계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달 말 재설계를 마무리 짓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시는 오페라하우스 공사가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면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오페라하우스는 2012년 국제공모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의 고난도 3차원 비정형 입면 디자인을 반영한 ‘진주를 품은 조개 형상’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르완다를 방문했다.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오는 오는 6월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은 지난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 에두아르 총리 면담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에서 르완다 측은 키갈리 그린
도시자연공원(도시계획시설)으로 지정돼 오랜 기간 사용·활용이 제한됐던 토지의 제한해제를 앞두고 해당 토지를 다시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지난 2월1일 A씨 등 110명이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도시자원공원구역 지정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 등은 도시자연공원 또는 근린공원 등으로 결정돼 장기간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던 서울 각지의 토지를 소유하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7조4000억원 늘어난 213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1분기 현재 연간 계획 대비 집행률은 38.0%로 나타났다.부문별로 보면 중앙 106조원(41.9%), 지방 95조8000억원(33.9%), 지방 교육 11조7000억원(44.4%) 등으로 구성됐다.기재부는 앞서 지난 1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상반기 목표액 351조1000억원 중 60.8% 집행했다.특히 중점 관리 대상인 약자 복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이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1분기 건설업체 부도와 폐업이 증가하고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전문건설업은 618건, 종합건설업은 104건의 폐업 건수를 기록했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618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7%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 역시 1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했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정지 건설업체,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는 제외
이른바 ‘철근 누락’사태의 원인이 됐던 무량판 구조가 특수 구조 건축물로 지정돼 안전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화나 방수, 단열 성능 개선을 위한 증축 내지 수선 시 경미한 변경에 대해선 구조 안전 확인이 간소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건축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안은 무량판 구조가 해당 층 기둥 지지 면적의 25% 이상인 건축물을 특수구조 건축물로 정하고 설계, 시공, 감리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무량판 구조 건축물은 △건축구조기술사의 구조설계 △착
지방 공기업 5곳을 실태 점검한 결과,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거나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국무조정실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위법·부적정 사례가 80건 적발됐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대상은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곳이다.실태 점검에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가 8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17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찾아 그 가치를 확산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승격돼 위상이 높아졌다.이번 주제는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로 지역·세대·성별·장애 등 다양한 차이와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를 발굴한다.공모 부문은 최근 3년 이내에 실현된 공공디자인 사례를 선정하는 ‘우수사례 부문’과 일상생활 속 문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CSRO, 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기술로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순차적으로 정방향·역방향으로 전환해 공정 내에서 재순환시키는 기술이다.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인데, SK에코플랜트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해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전국 LH 공사현장 관련 건설사 임원 및 현장 책임자들과 공공주택 건설 품질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모인 200여명은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하자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LH는 간담회에서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관리사항과 최근 개편된 하자 분류체계, 현재 시행 중인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평가제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또 ‘2024년 건설공사 점
HL D&I는 1921억원 규모의 이천 부발읍 아미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2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다.
부산시는 15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2024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구성할 위원회는 모두 250명이며,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전기 △안전 등 20개 전문 분야다.올해는 ‘중대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은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일본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학원 및 도시생활학부의 우토 마사아키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대축소 시대의 부동산 시장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
◇국장급 전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이동민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미루 △국제협력관 정기영 △감시전자사업부장 윤창문 △방위사업교육원장 박영근◇과장급 전보=△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권선아
◇국장급 전보=△국립무형유산원장 윤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