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공사 발주기관 2300개소를 대상으로 퇴직공제제도 안내자료를 배포, 각 기관의 건설근로자법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퇴직공제제도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안내자료에는 건설근로자법 개정사항인 퇴직공제 적용공사 확대(공공 3억→1억, 민간 100억→50억), 퇴직공제부금 원가 반영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항, 도급인 공제부금 납부특례제(사업주 회생·파산 등의 경우 도급인에게 공제부금 납부 의무 발생)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퇴직공제제도 이행 단계(입찰·공고, 공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2조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폴란드 푸오츠크에서 야첵 사신 폴란드 부총리와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북서쪽 120㎞ 지역에 위치한 마조프셰주 푸오츠크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받아 연간 74만t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의 TR과 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에서 6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녹색채권은 ESG채권의 한 종류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LH의 녹색채권은 5년 만기 2300억원(발행금리 1.820%), 10년 만기 1600억원(2.205%), 30년 만기 2400억원(2.326%)으로 구성됐다. 발행된 채권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인증 최고등급인 ‘그린(Green) 1등
현대건설은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바닥 구조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 극대화를 위해 특수 첨단 소재를 사용한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바닥 구조시스템의 고유 진동수를 조정해 저주파 충격진동 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중량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도록 했다.중량충격음이란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에 의해 전달되는 소리를 말하는데, 충격력이 크고 지속시간이 길어 층간소음의 주범으로 꼽힌다.
조달청은 25일 충남도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충남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남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조달청은 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충남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5개사, 기타 혁신제품 7개사 등 총 16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김정우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과 26일 이틀 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전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조달청과 중기중앙회 협업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다.교육 과정은 다수공급자계약, 혁신지향 공공조달, 조달우수제품, 벤처나라 이용, 물품 등록 등 공공조달 참여를 위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중심으로 구성했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중소기업은 다수공급자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돼 공공조달 진입과 공공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나지엔씨와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이온 클러스터 공기청정기와 제습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비로,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1층 주 출입구나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홀 등 공용출입구에 설치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에 병원 설비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음압 시설 기술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공기 순환·헤파필터를 통
SK에코플랜트(SK ecoplant·옛 SK건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SK에코플랜트는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이미지)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SK에코플랜트는 “건설업을 넘어 지구를 지키는 환경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현대건설이 전북 전주에서 42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현대건설은 22일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연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조합은 3월과 4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되자 시공사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두 차례 모두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이 공사는 전주 덕진구 덕진동2가 327-1번지 일대 11만3156㎡ 부지를 지하 2층∼지상 17층 아파트 27개 동, 1994가구와
조달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한주간 총 79건에 247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79건 중 5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이 중 36%인 90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9건에 523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으로 이 중 37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계약구분별로 보면 종합심사 1022억원, 적격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은 HUG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의 저소득층 및 무허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HUG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46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매년 70여 세대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6억원을 출연해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7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노후주택의 상·하수도, 전기 및
GS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GS는 CP도입을 위해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공정거래와 관련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위반행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GS건설은 공정거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서울 중구 공제회 본회에서 ‘건설근로자 고용UP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1기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 심사를 통해 20대 대학생과 현장에서 근로 중인 50대 건설근로자 등 13명으로 선발됐다.이들은 건설 현장에 신규 도입된 전자카드제 등 건설근로자 관련 정부 정책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할 예정이다. 공제회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방법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서포터즈들이 참신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5기 발대식을 지난 14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기자단 활동에 앞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HUG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5기는 총 20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HUG의 다양한 소식들을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도시재생사업 등 HUG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식을 기사·카드 뉴스·영상 등으로
포스코건설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에 적용 중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설계검토 시스템인 ‘POS-WEB’’, 사업지 분석 시스템인 ‘POS-SITE’,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으로, 설계에서 최종 시공에 이르기까지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게 된다.포스코건설은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 및 호환돼 현장의 토공 공사현장을 계측한 데이터와 설계도
한라는 17일 건축설계사 DA그룹, IT사 창소프트I&I와 ‘설계·시공·빌딩 IT 통합형 사업 ABC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건설사, 설계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단일 협의체로 현장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설계에서 시공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기술은 굴착기에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모듈’을 탑재해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머신 러닝 기술로 장비의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한다.또 축적된 데이터로 스스로 장비의 고장유형을 판별하고,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추천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해당 기술의 도움을 받아 원격으로 상황을 판단해
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했다.두산중공업의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는 설계·조달·시공(EPC)사인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670억원이다.지난해 8월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 세 번째 수주다. 두 플랜트 수주금액은 각각 2200억원, 1200억원이었다.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플랜트는 완공시 폴란드 내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이 공사비 8000억원에 달하는 가락 쌍용 1차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16일 쌍용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비대면 전자투표방식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조합원 전체 1631명) 중 96.7%인 1286명의 압도적 찬성표를 확보했다.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쌍용이 26%, 포스코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의 지분으로 구성됐다.총 2064가구,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국내 리모델링
두산건설은 1분기 실적 발표 공시에서 매출액 2896억원, 영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이자보상배율도 2.07배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두산건설은 양질의 사업장 수주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와 10여 년간 추진해 온 재무개선 노력에 따른 금융 비융 감소가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