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건설 부문에서 올해 25건, 1조7901억원 규모에 대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주계약자 공동도급’은 주계약자(종합건설사)와 부계약자(전문건설사)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계약하고, 구성원별로 공사를 분담해 수행하는 제도다. 적용대상은 국가계약법상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대상공사로, 부계약자 공종은 최소지분율(5%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하도급 단계를 줄여 불공정 하도급행위를 방지하고, 전문건설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공사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
경남 진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5본부(15실, 4센터, 2사무국), 1기획단(2실, 3사무국), 3실, 1연구원, 1교육원, 1지역본부 체제에서 5본부(1관리단, 2사무국, 16실, 4센터), 1기획단(4실, 1사무국), 3실, 1연구원, 1교육원, 1지역본부로 변경됐다.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환경변화 선제적 대응,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 핵심 임무 및 전략과 연계한 단위조직의 기능조정 등을 위한 조치다.공단은 정부정책 이행 및 법령 제정에 따른 신규업
롯데건설은 베트남 현지에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건설 관리자용 베트남어 교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건설은 베트남 현장과 해외 유관부서에 교재를 배포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교재를 통해 베트남 건설 현장에서 현지어로 단순 작업지시 및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현지 작업자들과 유대 관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교재는 시중의 두꺼운 학습서가 아닌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초 회화와 관용적 표현도 포함됐다.특히 베트남어의
KCC글라스가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제품을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최근 단열 성능을 개선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열처리를 통한 강화 공정 없이도 더블로이유리만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제품인 ‘MVR177’의 열관류율이 1.22W/m²K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MVR170의 열관류율은 1.15W/m²K 로 개선됐다. 열관류율 수치는 낮을수록 유리를 통한 에너지 손실이 저감됨을 뜻한다.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Silver) 금속층
삼화페인트공업은 도로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로드 쿨’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바이로드 쿨은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타입 도료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온도 상승을 막고 폭염에 도로의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적외선 영역에서 일반 MMA 도료는 반사율 33.7%, 바이로드 쿨은 61.7%로 높게 나타났다. 표면온도는 일반 아스콘 미도장면 도로 대비 최대 18.8도 가량 낮게 측정됐다.주차장, 정류장, 횡단보도 앞 등 차나 사람이 대기하는 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1위인 에스지이가 올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 상용화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추진한다.에스지이(SG)는 이를 위해 최근 신제품 에코스틸아스콘의 납품 품질보증을 서울 및 인천 관계부처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에코스틸 아스콘은 강한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기술이다. 강하고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소음은 적고 경제적인 것이 강점이다.일반 아스콘 대비 약 1.5배 높은 강도를 지녔다.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호반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공동주택 신축 공사 시공권을 따냈다.호반건설은 4개사가 입찰한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총 56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호반건설은 “고양 삼송지구, 원흥지구, 향동지구에 이어 덕은지구에서도 ‘호반써밋’ 아파트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업무지구와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대림산업은 지난 18일 903억원 규모의 부산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44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 등 6곳에서 총 1조13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이달 한 달 동안만 총 4743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2억3900만 달러(약 277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이 공사는 지상 역사 3개와 3.6㎞ 길이의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주롱 지역에 있는 도심 주요 거점과 기존의 도시철도(MRT) 2개 노선을 연결하는 24㎞ 길이의 철도 공사의 일부 구간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사 ‘Yongnam E&C’와 함께 60대 40의 지분율로 수주해 설계⋅시공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수주는 2014년 싱가로프 도시철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국토부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함께하는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3기 신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자족용지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또 이날 국토부와 LH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연구진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는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방안 연구용역 현황 발표를 통해 “3기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전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LH 스마트홈 플랫폼은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플랫폼에는 음성인식, AI,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되며, 통신규격은 국제표준으로 적용된다.스마트홈 서비스가 전면 적용되면 LH 임대주택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제품(월패드) 등을 통해 난방‧조명을 자동조절하고, 가스제어‧문열림 감지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된다.LH 스마트홈 플랫폼은 이외에도 건강‧생활‧기상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위험요인이
포스코건설은 18일 열린 경남 양산시 석산지역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500억원이다.이 사업은 양산시 동면 석산리 615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공사로, 12월 착공 예정이다.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9개동, 834가구 규모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은 내년 2월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대전시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8개동, 2357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5366억원 규모다.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 준공 목표다.
조달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거제시 수요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총 41건에 120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라남도 고흥군 수요 ‘고흥~포두 남성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집행 건수의 약 80%인 33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금액의 약 72%인 86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에 561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위험한 작업이 잦은 건설 현장에 로봇 기술이 도입된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건설 분야 로봇 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서 두 회사는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로보틱스 기술을 건설 현장용 로봇 기술 도약에 활용하기로 했다.양사는 MOU에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건설 현장에서 로봇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인재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 전기, 수도,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조달청은 16일 서울보증보험과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유망 조달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망 조달기업은 혁신시제품 지정 기업, 벤처나라 등록기업, 다수공급자계약 기업 중 조달청이 매 반기마다 실시하는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이다.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청이 선정한 ‘유망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 무담보 공급,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우대보증 지원을 실시한다.특히 창업 초기 신용도가 부족해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
SK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비즈파트너 및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오픈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심동욱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김기수 홍익대학교 부총장, 황규진 기술과가치 부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R&D 오픈 플랫폼은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지원하던 기존 체계에서 더 나아가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SK건설은 포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전남 신안 ‘천사대교’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도시 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인 경관과 디자인 조성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다.천사대교는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주경간 길이 510m) 고저주탑(주탑 높이가 서로 다르게 시공된 형태) 사장교로, 주변 섬의 형성과 어우러져 서해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역경관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무총리상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빈집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철, 신호, 통신 등 기술분야 48개 협력사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공기연장 시 간접비 지급 △적정대가 산정 △계약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협력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 및 공단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인희 공단 기술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