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에 87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아파트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704가구, 읍면지역 4016가구 등 총 8720가구다.이들 아파트 착공 시기는 모두 올해 하반기다.신도시에서는 합강동(5-1생활권) 3094가구, 산울동(6-3생활권) 1610가구가 공급된다.읍면지역 공급 물량은 연기면 보통리 2789가구, 연기면 월하리 948가구, 장군면 봉안리·도계리 279가구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세종시에 적지 않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
정부가 지방소멸·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4대 권역(충청권·광주전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전략을 ‘국토종합계획’에 담는다.또 메가시티 중심으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같은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 공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국토종합계획은 국토계획의 가장 상위 개념으로, 이 계획에 따라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도로, 철도, 공항, 산업
지역 우수 숙련 기술인 발굴·육성과 기능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다.전국대회인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경북도에서 열린다. 사진은 1일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용접종목 경기 모습. /뉴시스
지은 지 46년 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 동 3930세대로 이뤄졌으며 재건축 이후에는 28개 동 6491세대가 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시·군이 발주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적정공사비 적용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사업 부서와 시·군이 4억원 이하 건설공사의 품셈·공사비를 산정할 때 참고하도록 2020년 적정 공사비 지침을 만들어 2021년부터 매년 점검하고 있다.이는 소규모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지침에는 소규모 공사 설계 요령과 공사 종류별 단가 산출서 등이 담겼다.감사위가 15개 시·군이 지난해 하반기 발주한 5000만원 이하 건설공사 1674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적용률이 전
국내 건설 경기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에 가까운 사업을 수주하면서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번 수주는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50억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아미랄 프로젝트)을 수주한 지 1년도 안 돼 성사된 ‘잭폿’이다.삼성E&A는 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60억 달러(약 8조원)로 국내 건설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LH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 2차 매입을 시행해 상·하반기 통틀어 최대 3조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상반기 매입 규모 2조원 가운데 1조원에는 ‘매입확약’ 방식이 적용된다.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이
전체 면적의 절반이 수변인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부산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수변개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내년 2월 용역 완료를 앞두고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3일 공개했다.부산지역 해안과 하천의 총길이는 약 670㎞이다. 길이 400㎞의 해안에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이 있다. 길이 27
대통령실은 3일 국내 기업이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수주 공사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의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전세계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에서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일부 현장에 적용해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BIM은 종이 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했다.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억2000만 달러(한화 1조6000억원)이다. 공사 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광교)에서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설현장 전자카드제 및 노무관리 강습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습회에서는 정희열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 담당자가 전자카드제도 소개 및 시스템 안내 등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현장 실무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이어 배병두 전건협 중앙회 자문노무사는 건설현장 노무관리와 관련해 일용직 근로자 계약서 작성법, 임금지급방법, 고용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이성수 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전자카드제도가 잘 안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조현철)는 3일 울산대공원 내 가족문화센터에서 ‘제1기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행사에는 도회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6주간 진행될 안전보건 아카데미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위험성평가 절차 및 실행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4주차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조현철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으로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가 불공정 문화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경기도회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위원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공정거래 유공자 30명 가운데 단체표창을 받은 건 경기도회가 유일하다.도회는 △공정거래 제도 발전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건설산업의 청렴한 분위기 조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정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도회는 불법, 불공정 행위에 대한 중소전문건설업체의 피해 예방 및 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는 3일 홍천군청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용석 회장은 간담회에서 홍천군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을 건의하면서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박 회장은 “홍천군은 강원도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건설공사가 발주되고 있다. 이러한 공사에 보다 많은 홍천군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이에 신영재 군수는 “지역 경제에서 전문건설업계가 공헌하는 바를 많이 알고 있다. 지역의 경제가 선순환할 수
서울시는 재난안전 분야에 혁신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기술 제안 창구를 마련하고, 기술설명회를 상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복잡해지고 대형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재난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홈페이지인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재난안전 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이라면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
기술신용평가사들이 은행·기업 측에 평가등급을 사전 제공하거나 관대한 평가 결과를 암시할 경우 허가 취소 및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또한 기술신용평가 시 기업 현지 조사가 의무화되고, 평가 등급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평가 의견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술금융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2014년 도입된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제도다. 기술신용평가기관이 발급한 평가서
계룡건설은 조달청과 886억9780만원 규모의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8%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9년 4월13일까지다.
중소·중견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시 환경 부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23년 ESG 실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ESG 경영 수준을 점수화했을 때 10점 만점 기준으로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으로 집계됐고, 종합 평점은 3.55점으로 나왔다.환경 부문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항목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으로 평균 0.32점에 그쳤다.재생에너지 수급이 아직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건설인자위 참여기관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6개 협·단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4개 학회, 근로자 단체 1곳 및 참여 기업 8곳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건설인자위는 2023년도 실적과 2024년도 주요 사업보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올해 건설인자위는 산업인력 현황자료 조사·분석과 이슈리포트 발간 등 정부위탁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건설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무변화 모니터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