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12일 대전사옥에서 현대제철과 ‘당진권역 철도수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과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선 건설사업과 연계한 철강품 철도수송 물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석문산단 인입철도사업은 충남 당진시 서북부의 주요 산업단지 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해 연장거리 31㎞ 규모로 화물 전용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는
한일시멘트는 층간소음 저감 등 고기능성 바닥공사를 위한 첨단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Silo·저장고) 200여개를 건설현장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동식 사일로는 건설현장 내부 바닥과 옥상 공사용 드라이몰탈을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설비다. 한일시멘트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여 개의 이동식 사일로를 보유하고 있다.회사는 이 가운데 종전까지 수작업에 의존하던 약 200여개에 센서와 자동 공급 장치를 설치하는 등 정량 계량 장치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드라이몰탈의 양과 혼합에 필요한 공급수를 제품 종류에 맞춰 정확하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시와 영도구 청학동 및 사상구 삼락동 일원의 공업지역 내 선정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여의도 면적의 약 8배 규모(24㎢)에 달하는 부산시 도심 내 공업지역은 주력 산업인 조선업 침체 및 쇠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지구 5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부산시 영도구와 사상구 내 각 1곳이 포함됐다.이번 협약은 해당 시범사업지구 2개소에 대해 사업시행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부처 내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 5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대규모 도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한 분석 도구다.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기존 24시간 이상 소요된 확진자 동선 분석을 10분내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국토부는 자평했다.지난달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브리핑에서 전 세계 50여개 외신매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다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 가구 수 3000가구가 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진행된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45층 높이의 아파트 3693가구를 짓는 것이다. 공사 금액이 총 674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3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1680억원)에 이어 이번에 60
이테크건설은 베트남 효성비나케미칼즈로부터 약 1600억원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붕다우에 연 3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이테크건설이 EPC(설계부터 구매·시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2021년 6월까지 진행된다.앞서 이테크건설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베트남 붕다우에서 각각 3300억원, 3600억원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등 생산설비 신축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테크건설은 베트남 붕다우 지역에서 약 8500억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 확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건강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LH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도시민의 건강에 여전히 유효한지 검토하고, 건강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구성요소를 정립할 계획이다.또한 바이러스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린공간 배치 등 계획적 지표뿐만 아니라 탄력적인 도시공간 활용 및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 등 관리 차원의 방안도 포함해 검토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3기 신
조달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울산시 수요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총 68건에 199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북 영천시 환경사업소 수요 ‘금호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개선) 정비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88%(60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금액의 약 38%인 75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8건에 574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추계 도로정비평가’ 결과 고속·일반국도 정비 최우수 기관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수원국토관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지방도와 특별·광역시에서는 충남도와 부산시가, 시·군·구에서는 충북 충주시와 대구 달서구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우승기와 함께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겨울철 제설 대책 비상근무 기간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헌한 제설 현장 유공자 63명에게도 표창을 수
GS건설은 세계 수처리 선진 시장인 싱가포르와 해수 담수화 신재생에너지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이 기술은 GS건설이 국토교통부·환경부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해수 담수화 플랜트와 하수 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측이 GS건설에만 단독 제한 입찰자 자격을 부여하고, 연구 개발비도 싱가포르 측이 대부분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간이다. 공동 연구에는 담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 1300명에 대해 종합 건강검진을, 근로자 6500명을 대상으로는 단체보험 가입을 무상 지원한다.7일 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종합 건강검진은 전국 45개 검진기관에서 실시되며, 1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종합 검진은 기초 검사·X선 촬영 등 국가 검진을 포함한 기본검진,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 단층 촬영(CT), 대장 내시경 등이 선택 가능한 선택검진으로 구성된다.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1년(252일) 이상이고 지난해 적립일수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단체 보험을
현대건설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분양정보 문의 챗봇(채팅 로봇) &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하며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분양 문의 전용 챗봇 &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견본주택에 가서 상담을 받거나 전화를 통한 문의 상담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대면 영업이 힘들어지면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볼보그룹코리아가 2020년 업그레이드형 48톤 대형굴착기 EC480E 파워-업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C480E 파워-업은 이미 성능과 경제성을 확인 받은 볼보 대형 굴착기 E시리즈의 기본 특징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높아진 작업 생산성과 연비 절감(약 5% 이상) 기능이 장점이다.더불어 최첨단 볼보 텔레매틱스 시스템(Volvo Telematics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시 장비관리 솔루션 ‘Volvo CareTrack(볼보 케어트랙)’을 표준으로 제공한다.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 부문 임재탁 부사장은 “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6개 단지 총 2670호에 대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의 구리수택지구 등 3곳 1894호와 지방권의 대전상서지구 등 3곳 776호로 총 6곳 2670호가 대상이다.올해는 실수요자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입주자격이 완화됐다. 맞벌이 신혼부부는 소득요건이 기존 월평균소득의 100%에서 120%로 확대됐고, 고령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용적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와 상업용지 계획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복합용지 모델을 개발 및 도입할 예정이다.특히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지구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복합용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더불어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고려한 상업시설 수요분석과 함께 각 용지별 상업기능의 입체적 배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는 등 신도시 내 적정 상업용지 배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
조달청은 오는 11일부터 조달업체와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를 위해 무상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조달청 산하 조달교육원에서는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만명 이상 조달전문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집합교육을 전면 중단했다.조달교육원은 이번 교육에서 ‘시설공사계약실무’ 등 6개 과정 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비대면 재택수업이지만 실시간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홍순후 조달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원격교육에 대한 수요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 MP) 위촉식 및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계양지구의 총괄계획가로는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9개 분야에서 11인을 위촉했다.MP 착수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인천시, 계양구청 및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및 지역특성과 맞는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
한화건설은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의견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해서 반영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3D 디지털 지도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용 앱을 업계최초로 개발해 전체 현장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앱 ‘포스-맵퍼(POS-Mapper)’는 3D 디지털 지도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공사구간의 거리, 면적, 부피 등을 간단히 산출한다. 날짜별 현장 정보들을 담은 슬라이드를 중첩시켜 공정 진행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변동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 각 현장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드론과 3D스캐너로 촬영이 가능하며, 기술연구소에서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로 바로 가공해 업로드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정유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을 하며 2단계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현지시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Dos Bocas Refinery Project)의 파일(Pile)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파일 공사는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지반에 파일(Pile)을 박는 것이다. 고중량 플랜트 유닛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가 완료된 일부 플랜트 유닛에 대한 파일 작업으로 1만500개의 파일 중 약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