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2만3000여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사업자를 직접 찾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지난해 10월4일 하도급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으며,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공정위는 연동제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조정원을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했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이 연동제 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전남
대규모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노동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중대재해 사고 사망자는 598명, 이 가운데 건설업 사망자는 303명으로, 2022년 대비 각각 46명, 38명 감소했다.그러나 건설업종 내에서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비교적 대규모 현장에선 사고 사망자 수가 2022년 115명에서 지난해 122명으로 늘었다.지난해 건설경기 부진으로 전체 공사가 줄어든
서울시가 올해 고품질의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래된 상수도관과 밸브 교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629억원을 투입해 62.5㎞ 길이의 상수도관과 누수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밸브 2786개를 새로 교체한다. 특히 물 사용이 늘어나는 봄·여름철을 앞두고 학교 주변 수도관과 누수가 우려되는 지역 등 25개 자치구 49곳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가지 점검을 한 번에 진행한다. 상수도관 정비로 대규모 단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무단수 차단공법’을 적
경기도는 구리 인창천, 시흥 옥구천·군자천, 안성 승두천 등 3개 시,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올해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옹벽·보 등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 정화용 습지 등을 만들어 훼손된 하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구리 인창천의 경우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낸 뒤 생태 수로와 습지 조성을 추진한다.시흥 옥구천·군자천과 안성 승두천은 생태여울, 생물 서식지 조성,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운반되는 오염물질)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다.도는 복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산항 기반 시설을 활용한 ‘해상 풍력 배후 항만 거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는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원이 투입되는 2.46기가와트(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다.도는 해당 사업권을 가진 한국해상풍력(400MW), 한국전력공사(800MW) 외에 1200MW 규모의 풍력 발전을 책임질 민간 사업자를 올해 상반기에 공모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민간 사업자가 운영 중인 군산항 6, 7부두를 해상풍력 배후 항만 활용하기 위한 ‘지반 지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13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공사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원활한 관리·정비·예방 지원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다.이날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표준(안)과 공사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건축물 시가수준 추정 자료를 제공했다. 또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으로 제작, 배포했다.부동산원은 공
용인특례시가 오는 2027년 완공될 신봉동 산179 일대 51만 8047㎡ 규모 수지중앙공원에 56억원을 들여 건강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축구장 73개 크기인 수지중앙공원에 4㎞ 구간에 달하는 건강 테마 숲길을 조성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나무숲 길과 꽃길, 솔숲길, 반려동물 산책길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이 공원에 파크골프장, 모험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또 공원 내 등산로 1.3㎞ 구간에 설치된 노후화된 야자 매트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지난 12일 부산 농심호텔 어가에서 ‘영남권 찾아가는 회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건설교통신기술 개발자인 회원사와의 지역별 신기술 운영현황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협회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 순으로 나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박철 회장은 “신기술 활성화 방안이 단순히 수도권에만 맞춰져 있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건을 직접 듣고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직접 움직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
중소기업이 공간을 임차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고용보험기금에서 연간 최대 3억원까지 월세를 지원하게 된다.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사업에 올해부터 임차비 지원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중소기업이 우선 지원 대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나 사업주 단체가 직장어린이집을 두면 설치 비용의 최대 90%(4억원 한도)와 인건비, 운영비, 시설 개보수비 등을 지원해왔다.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직장어린이집 건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월세의 80%를 연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지원을 원하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35억원을 들여 37곳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교체할 상수도관의 전체 길이는 50㎞로 그동안 누수가 발생하거나 관 내부가 부식해 흐린 물이 자주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또 매설된 지 30년이 넘은 상수도관 일부도 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확인한 뒤 교체하기로 했다.교체 대상으로는 중구 신포시장과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등 전통시장 일대와 1990년에 매설된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 상수도관이 포함됐다.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9만9000세대(21만명)가 직·간접적인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감리업체 컨소시엄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자명 ENG, ㈜건축사사무소 광장에 대해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영업정지는 다음달 15일부터 10월14일까지다.이번 감리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 보고서 송부 및 처분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행정절차법에 따른 당사자 의견 제출 및 청문 절차 등을 거쳐 결정됐다.주요 위반사항은 시공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를 확인·승인하는 과정에서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그동안 초보·중소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 △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을 지적해 왔다.조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이 지난 11일 강원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열 에너지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식의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춘천은 소양강댐에 담긴 5억t의 심층수를 냉각수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 클러스터가 첨단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정규직 채용공고를 하고 근로계약은 4개월 계약직으로 하는 등 채용공고와 다른 근로계약으로 구직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14일부터 한 달간 익명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고용부는 그동안 채용절차법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채용공고와 근로계약이 다른 사례들을 적발해왔는데, 구직자들이 불리하게 변경된 조건을 수용해 일하는 경우 신고를 꺼린다는 점에서 적발에 한계가 있었다.채용공고 이후에 삭제된 경우 근로계약과 대조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이에 고용부는 상반기 채용 시즌인 3∼4월에 워크넷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시설 개선대책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게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개선대책 수립 시한도 앞당기기로 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광역교통법 시행령) 및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사후관리 지침’(개선대책 수립지침)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개선대책 수립지침 개정안은 지난 7일부터 행정예고 중이고,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개별 사업의 연도별 투자계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로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정된다.국토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 가능하다.참여할 업체는 공모 누리집(https://www.gadeokap-compe.kr)을 통해 내달 19일까지 참가 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제출하면 된다.국토부는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현장
부산시는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생활권 계획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생활권 계획은 시 전역을 6개 권역, 2~3개 행정동 단위의 60여개 소생활권으로 세분하고, 도시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주거·공원녹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활권별로 발전전략과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15분 도시 부산’ 핵심 내용이다.시는 서부산 생활권을 강서권(강서구)과 강동권(북구·사상구·사하구)으로 구분하고 우선 강동권부터 생활권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강동권 생활권 계획은 크게 노후 주거지 정주 환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내부에서 자산 건전화 TF 신설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결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TF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내주 안으로 출범할 전망이며 인적 구성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TF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를 실시, 지속할 사업과 정리 필요성이 있는 사업을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돼 지속하기로 결정한 사업장에 대해선 회사
◇국장급 전보=△기술안전정책관 김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