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전사들과 60년마다 존재를 드러내는 적 사이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전쟁이야기다.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과 페로(페드로 파스칼)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공격을 당해 동료들을 잃게 되고 이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 ‘네임리스 오더’와 마주친다.한편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인 ‘그레이트 월’까지 적으로부터 공격을 입게 되자 윌리엄과 페로는 인류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네임리스 오더에 합류해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린다.영화에서 어마어마한 만리장성의 외관과 미스
하루에도 수십 명의 SNS 친구 신청을 받는 로라(알리시아 데브넘 캐리)는 어느 날 SNS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리슬 알러스)로부터 온 친구 신청을 수락하게 된다.마리나는 단 하나뿐인 친구 로라에 대해 공포스러운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고 두려움을 느낀 로라는 결국 마리나를 친구 목록에서 삭제해 버린다. 또 다시 혼자가 된 마리나는 꺼져버린 노트북 앞에서 자살하는 동영상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춘다.그날 이후 기이하게도 로라의 SNS에 마리나의 자살 영상이 업로드되고 로라의 주변 친구들까지 죽은 마리나의 SNS 친구 신청
2010년 4월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해양 석유 유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멕시코만에 떠있는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는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해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한다.딥워터 호라이즌호의 총 책임자 지미(커트 러셀)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마크 월버그)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존 말코비치)은 이같은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한다.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직후 굴착반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은 시추관에서 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소녀와 그녀에게 눈과 귀가 되어주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린 인도 영화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8세 소녀 미셀 맥날리(라니 무케르지).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셀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아미타브 밧찬) 선생님을 부르게 된다.포기를 모르는 사하이 선생님의 굳은 믿음과 노력으로 끝내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열리고 그녀를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준 마법사 사하이 선생님은 세상에 첫 걸음마를 내딘 미셀의 보호자가 되어준다.그러던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치명적인 매력의 마리안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하지만 어느날 맥스는 상부로부터 아내에 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영국 정보국이 마리안을 스파이로 의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맥스는 72시간
프랑스 영화 ‘업 포 러브’(감독 로랑 티라르)는 우리 사회가 가진 편견에 맞서 주인공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성공한 변호사 다이앤(버지니아 에피라). 최근 불행한 결혼 생활을 정리한 그녀는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아 준 알렉산더(장 뒤자르댕)와의 설레는 만남을 새롭게 시작한다.정중한 매너와 타고난 유머감각, 세련된 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그에게 평균 이하인 단 한가지는 바로 아담한 136cm의 키다.알렉산더와의 데이트는 언제나 편안하고 유쾌하지만, 다이앤은 애정이 점차 깊어질수록 주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만난 두 소년의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어진 위대한 우정을 담은 이야기다.화가를 꿈꾸는 폴 세잔(기욤 갈리엔)과 작가를 꿈꾸는 에밀 졸라(기욤 까네)는 어린 시절부터 희망, 좌절, 꿈과 사랑까지 모든 것을 공유한다. 서로를 동경하고 무척 아끼면서도, 냉혹한 평가 또한 서슴지 않으며 함께 성장하면서 각자의 꿈을 향해 나간다. 두 사람은 청년이 된 후, 파리에서 다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화가와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테레즈 라캥’, ‘목로주점’ 등을 출간하며 명예와 부를 누리며 명성을 쌓는 에밀과 천재적인 재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파나마의 황금복싱기를 이끈 로베르토 듀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복싱영화다.28승 무패 24KO,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로베르토 듀란(에드가 라미레즈) 앞에 전설적인 복서 트레이너 레이 아르셀(로버트 드 니로)이 나타난다.전략 없이 주먹만 날리던 망나니 로베르토 듀란에게 레이 아르셀은 완벽한 멘토, 그 이상이 된다.세계 정상급 선수로 선 로베르토 듀란의 다음 목표는 미국의 자존심 슈거 레이(어셔)다. 치열한 접전 끝에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그는 파나마의 영웅이 된다.그러나 로베르토 듀란은 슈거 레
영화 ‘어바웃레이’는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의 성 정체성을 가진 소년레이(엘르 패닝)의 이야기다. 뉴욕에서 싱글맘 매기(나오미 왓츠), 외할머니 돌리(수잔 서랜든)와 함께 살고 있는 레이의 소원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영화에는 호르몬 주사를 통해 몸까지 자신의 정체성대로 바꾸고 학교에서 자신의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과 지내고 싶어하는 레이의 소망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결국, 그녀는 가족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성전환을 위한 호르몬 요법을 받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매기는 딸을 잃
‘술탄’은 인도 영화배우 살만 칸이 주연으로 중년의 전 레슬링 챔피언이 격투기 선수로 재기하기 위해 분투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에서는 잃어버린 인생과 사랑을 되찾기 위해 격투기 선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술탄의 이야기가 170분간 전개된다.이야기의 배경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된다. 술탄(살만 칸)은 아르파(아누쉬카 샤르마)를 본 순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다. 술탄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레슬링에 뛰어들고,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 가도를 달리며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하지만 술탄은 성공을 거듭
메리(엠마 그린웰)는 자연과 정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 아일랜드 여성이다. 유명 플로리스트이자 가든 디자이너인 샬롯(크리스틴 마자노)의 팀원이 되지만 기회를 얻는 데에 실패한 메리는 식물학자 크리스티(톰 휴즈)와 함께 에티오피아에서 자연의 새로운 모습을 느끼고 돌아와 첼시 플라워쇼에 도전한다.영국왕립원예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왕실 공식 행사인 첼시 플라워 쇼는 1862년 켄싱턴에서 개최된 이후 2차 세계대전을 제외하고 10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정원 및 원예 박람회다.세계 최고의 가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그녀의 위대한 도전이
‘닥터 스트레인지’는 새로운 차원의 시각효과와 비주얼로 새로운 영상 혁명을 일으켰다. 현실조작 및 포탈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닥터 스트레인지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스크린을 통해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마블 멀티버스란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스토리 라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다차원의 평행 우주를 의미한다.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영화의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는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매트릭스’나 ‘인셉션’ 같은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마블 단독 캐릭터 사상 최고의 탄생 스토리가 될 것이다”고
영화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 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세기의 작품 속 숨겨진 암호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를 해결해나가는 ‘로버트 랭던’의 추적은 댄 브라운시리즈가 존재하는 이유다.이번 ‘인페르노’에서 역시 그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과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를 통해 인류의 생존이 걸린 암호해독에 나서게 되는데, 그 과정은 4DX 효과를 통해 관객들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디데이로 정한 테러리스트들과 이에 맞선 CIA요원 션(이드리스 엘바)의 대결을 그렸다. 거칠고 위압적인 수사로 소문이 자자한 션이 자기 방식대로 테러리스트와 대결하는 과정이 90여분 동안 거침없이 전개된다.프랑스 파리에서 은밀히 작전을 지휘하던 케런(켈리 라일리)은 션의 과격한 수사 탓에 2년간 공들인 프로젝트를 망치고 만다. 자중하라는 팀의 경고를 받은 션. 이 와중에 혁명기념일을 앞둔 파리 시내에서 폭탄이 터진다. 설상가상으로 용의자로 지목된 마이클(리차드 매든)이 도주하면서 일이 꼬인다.
‘그래비티’(2013)의 무대를 미국-멕시코 국경지대 사막으로 옮긴 영화 ‘디시에르토’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그래비티’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아들이자 ‘그래비티’의 각본을 쓴 조나스 쿠아론이 연출을 맡았다.극중 모세(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를 비롯한 멕시코인들은 몰래 미국으로 들어가려다 트럭이 고장나 하는 수 없이 걸어서 국경을 넘기로 한다.미국 쪽 접경지대 사막에서 샘(제프리 딘 모건)이 개 ‘트래커’를 태우고 자동차로 순찰한다. 샘은 국경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의 흔적을 발견하자 트래커를 푼다.저 멀리 일련의 무리를 발견한 샘
2009년 1월15일 미국 뉴욕에서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실은 US항공 소속 비행기가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새떼와 부딪혀 양쪽 엔진이 꺼졌으나,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를 시도해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감독의 35번째 연출작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하 ‘설리’)은 이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감독이 선택한 방법은 비행기 조종사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의 내면으로 파고들어 가는 것이었다. ‘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기적과 같은 일을 해낸 주인공이지만 자신을 포함한 1
눈과 귀 그리고 몸으로 느끼는 영화 ‘뉴스텝업: 어반댄스’가 온다.제명 그대로 특정음악에 맞춘 독창적인 춤인 어반댄스를 즐길 수 있다. ‘뱅뱅뱅’(빅뱅), ‘링가링가’(태양), ‘헬로 비치스’(씨엘), ‘미쳐’(포미닛) 등의 안무자로 낯익은 패리스 고블이 이끄는 ‘리퀘스트 크루’와 힙합크루 ‘로열패밀리’ 춤꾼들의 퍼포먼스도 볼거리다.아버지는 입대를 강요하지만 아들 ‘투’는 크루 활동에 모든 것을 걸다시피한 힙합댄서다. 투는 소속 크루 몰래 세계 챔피언 크루 입단 오디션을 치르려고 맹연습한다. 그러다가 챔피언 크루 리더의 애인 ‘사샤
‘이퀄스’는 ‘인류 대전쟁’ 이후 ‘반도국’과 ‘선진국’으로 나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반도국은 감정통제 오류 증상을 보이는 ‘결함인’이, 선진국은 감정이 제거된 채 지적으로 평준화된 인간인 ‘이퀄’이 각각 모여 산다.하지만 선진국의 모든 주민이 이퀄인 것은 아니다. 일부는 불현듯 감정이 솟구쳐 오른다. 이런 감정통제 오류 증상이 나타나면 감정억제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럼에도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 감호소로 수감된다.선진국의 안전부는 감정통제 오류 증상이 있음에도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결함인들을 색출하는 업무를 맡는다. 어느
‘메카닉 : 리크루트’는 2011년 개봉한 ‘메카닉’의 후속편인 영화이다.전문 암살요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날을 청산하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아서 비숍’(제이슨 스타뎀)은 어느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에게 애인인 ‘지나’(제시카 알바)를 납치당하게 된다.그들은 비숍에게 자신들이 지명하는 3명을 암살하지 못한다면 지나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고, 이에 비숍은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3개의 암살 지령을 의뢰받는다. 하지만 비숍은 이 모든 거래에 대해 순순히 따를 생각이 없으며, 오직 지나를 구하기 위한 극한의
미국 CBS 시사고발 프로그램 ‘60분’의 베테랑 프로듀서 메리 메이프스(케이트 블란쳇).그는 팀원들과 함께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 의혹을 파헤친 뒤 야심차게 보도한다. 부시가 젊은 시절 베트남 전쟁 징집을 피하고자 청탁을 통해 주방위군에 입대했고, 입대한 뒤에는 군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2004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부시의 재선 운동 기간 터져 나온 이 보도는 곧바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그러나 권력에 맞서 대형 특종을 했다는 기쁨은 잠시. 방송에 보도된 부시의 군 비리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