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주말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감천2구역 재개발은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 4층, 지상 36층 21개동 2279가구로 짓는 것이며 공사비는 4923억원에 이른다.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서울 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과 등촌1구역 재건축, 과천 주암 장군마을 재개발,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등 전국 10개 현장에서 2조8322억원을 수주해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에 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부산외대 캠퍼스는 13만2000㎡ 규모의 이전적지로,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공공기여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사전협상형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되면서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아 개발이 부진했던 곳이다.LH는 부산시와의 오랜 협의를 거쳐 공공기여금을 대폭 낮추는 대신 부산외대 캠퍼스에 다양한 공적기능을 접목, 공익성을 강화해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LH는 앞으로 부산외대 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협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협성장학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이 2010년 설립한 재단으로, 건설근로자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재단은 2011년도부터 재단예산으로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383명에게 약 20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20명을 신규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학습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3년(75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일 열린 29차 정기총회에서 영무건설 박재홍(64·사진)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박 신임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와 광주·전남도 회장 등을 역임했다.박 회장은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중견주택건설 업체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결과 및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선포식과 비전체계를 활용한 성화봉송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 SH공사는 “2018년도 SH공사의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1조4141억5000만원으로 측정됐다”면서 “사회적 가치 혁신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이 공유하고 체득할 핵심가치로 ‘포용, 돌봄, 안전, 참여, 공정, 공생’을 시민과 함께
현대로템(주)은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주한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인 약 6386억원 규모의 전동차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서울 1·3·4호선 및 분당선 노후 전동차 대체 물량이다.1호선 80량, 3호선 80량, 4호선 180량, 분당선 108량 등 총 448량으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여성 리더십을 주목하고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볼보그룹코리아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성 경력 개발의 날’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마련된 워크숍으로, 성별 차등 없이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볼보건설기계뿐만 아니라 볼보트럭, 볼보파이낸셜서비스를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내의 입지를 굳혔다.대한전선은 19일 공시를 통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 : 시드니가 속한 호주 남동부 주)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이 한화 약 138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는 호주 시드니 도심과 주변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한전선은 330kV급 케이블 및 접속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턴키(F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 해 동안 철도공사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한 협력사·부서를 격려하고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 철도안전대상·소통토론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철도안전대상으로는 △재난·안전·품질·환경 분야 △우수 안전시스템·장비 분야 △안전사고예방 아이디어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외부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9건을 선정해 포상하고, 전 철도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어 진행된 안전소통 토론회에서는 김상균 이사장과 외부전문가, 협력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및 안전사
국토교통부는 17일 소속‧산하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임금직접지급제, 전자카드제, 적정임금제 등 건설일자리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했다.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이 주재한 ‘건설일자리 개선을 위한 발주기관 간담회’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5개 지방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참석 기관들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임금직접지급제 운영 과정에서 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17일 대전 동구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협의된 안건의 추진 경과에 대해 검토했다.특히 역 인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만종역 임시주차장이 지난 9월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용객 만족도와 지속적인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와 함께 축대 벽 등 철도 시설물 점검 시 작업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 기준에 대한 안건을 협의했다.최근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의 수량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7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건설기술인회관 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과 추병직 전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18년 6월 착공에 들어간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연면적 4367.4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축동과 4층 규모의 주차장, 그 위에 세워진 증축동까지 세 동으로 구성됐다.신관은 기술인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건물을 연결한 설계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6일 국내 주요 건설기업들과 해외수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기재부, 수출입은행, 한화에너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10월에 체결한 한미 인프라 협력 MOU 관련 후속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김 차관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제도개선・정부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측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한화역사㈜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박병열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본 협약으로 공단·서울시·한화역사가 협력해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간 연결통로 설치, 폐쇄램프 리모델링, 옥상휴게공간 조성 등 보행편의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공단은 그동안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국의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대표이사가 당선돼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1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건협 임시총회에서 회장선출 선거가 진행됐다. 흥우건설㈜ 이철승 대표와 한림건설㈜ 김상수 대표가 회장직에 도전했다.이번 선거는 지난 10월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후보자등록을 진행했다. 투표결과 김상수 후보는 대의원 144인 중 77표를 얻어 건협 회장에 올랐다.김상수 당선자는 1952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0월까지 건협 경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대구 지역 최고령 아파트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1969년 준공된 동인시영 아파트는 대구시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총 5개동 2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준공 후 50년이 지난 동인시영은 지난 2017년 LH의 참여로 정비사업이 본격화돼 올해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했다.LH는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합원 분양주택 272호와 행복주택 101호를 함께 공급할
국내 최대 민간단체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가 17일 치러진다.건협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28대 회장을 선출한다.이번 선거에는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과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출마, 맞대결을 펼친다.기호 1번 이철승 회장은 1958년 출생했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은 △건협 부산시회 회장 △건협 회원이사 △건협 19∼22대 대의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우원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미래건설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1989년 설립된 흥우건설은 올해 시공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LH는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 국외 진출과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부동산정책과 지역특화개발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충실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도 사업모델 및 후보지 발굴부터 준공까지 사업을 완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치성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먼저 국외사업의 체계적인 수행과 국내 기업의 국외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도시수출과 외연확장에 주력한다.아울러 남양주왕숙, 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기존에 PC 버전으로만 운영하던 ‘인천공항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을 16일부터 모바일 버전으로도 확대 운영한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i-PMIS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의 주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관련 정보와 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설행정 통합 플랫폼이다.모바일 버전에서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자들이 건설 지급자재 신청 및 승인처리와 같은 행정업무 등을 건설현장에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공정사진을
포스코건설은 4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리모델링 사업 조합측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1041명 중 95%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지상 15층 12개동 1620세대를 지상 최고 23층 13개동 1863세대 아파트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새로 늘어나는 24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