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역, 민간과 함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기업, 지자체와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에 나선다.구체적으로는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 스마트 거점을 조성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 '거점형'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건설현장에 남아있는 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건설현장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정부와 건설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부터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국토부와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등 건설업계는 2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부당행위 근절방안’을 주제로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정부와 건설업계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첨부기사 참조정부 측에서 국토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의 노력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과거보다 대폭 개선됐다. 하지만 전문건설업계는 현재 정부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여전히 위법행위가 은밀하고 더 음성화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건설현장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규제들로 인해 업체들의 어려움도 커 정부 차원의 검토·개선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28일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기계설비협회 등 건설업계가 서울전문건설회관에 모여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과 업계 애로사항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공공공사에 적정 공사비 반영을 위한 단가 산출과 물가상승분 반영을 추진한다. 또 대형 국책 사업들이 지연 없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미분양 등 건설사업 리스크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경제부총리, 국토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첨부기사 참조정부는 “최근 공사비 상승, PF 위축, 미분양 누적 등 건설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정부가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업무 일부를 조달청에 이관한다.국토교통부·조달청·LH는 4월1일부터 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작년 공공주택 철근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 발표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실원인으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이권개입의 소지를 전면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이번 조치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4일 앞둔 지난 27일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비례대표 모의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는다. /연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공모'에서 디자인랩(건축)·호원(조경) 팀의 '푸름한울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LH는 28일 경기 성남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 등 총 5개 작품을 시상했다.LH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시설,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창의적인 모델 마련을 위해 지
서울시는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 국내 최초로 돔 형태의 '실화재 훈련장'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실화재훈련장은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하고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 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면서 효과적인 화재 진압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전용 훈련 시설이다.훈련장은 1514㎡,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다.지상 1층은 열 적응 등 화재선상훈련과 초기진압훈련, 백드래프트(실내에 다량의 산소가 갑자기 공급돼 연소가스가 순간적으로 발화하는 현상) 훈련, 지휘전술훈련, 복합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지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는 27일 충남도 건설본부를 방문해 김병용 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박종회 회장, 홍성덕·김선호·김종언 부회장, 조한선·이서준 감사와 김병용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소규모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박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원자재값 상승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실증(PoC)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선발한다.협업 트랙은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스마트 안전 △현업 니즈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분류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산업 스마트 기술 활용수준 진단을 위한 기술분류 체계수립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선 분류 체계를 정립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계획·설계단계 △시공단계 △운영·유지단계로 구분하고, 건설 신기술의 경우 추가해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위한 노력에도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은 발주·입찰제도 제약, 건설업계 인식과 활용도 차이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는 게 건산연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지난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원사 노무관리 및 하도급 분쟁대응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강습회에서는 △개정 퇴직공제제도 및 전자카드 시스템 현장 실무요령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근로기준법 준수사항 △노무제공자 고용·산재보험 확대적용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원사업자 부실에 따른 절차별 대응요령 △하도급대금 연동제 활용방안 △건설분야 하도급대금 보호를 위한 매뉴얼 등에 대해 교육했다.한편, 제주도회는 최근 건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27일 시회 교육장에서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하도급 분쟁 대응력 향상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습회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이한나 팀장과 윤성철 중앙회 자문변호사(법무법인 로베이스), 분쟁조정협의회의 김매리 간사가 강사로 나서 △하도급대금 연동제 활용방안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급사업자 대응방안 △건설분야 하도급대금 보호를 위한 매뉴얼 등에 대해 설명했다.박병철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와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26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소속 회원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노무관리 및 하도급 분쟁 대응력 향상 강습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강습회는 퇴직공제 의무가입 대상공사 확대에 따른 전자카드제 현장 실무와 일용직 근로자 건설현장 노무관리, 하도급대금 연동제 주요내용, 원사업자 부실에 따른 하도급 분쟁 대응요령 등 회원사의 고충 해소를 위해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강사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지훈 주임 및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 최현록 사무관과 협회
해외 건설 현장 근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확대되고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가 도입된다.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제정·공포되면서 올해부터 해외 현장 근로자의 소득세에 대한 비과세급여의 범위가 월 500만원으로 조정됐다.2012년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개정된 이후 12년 만의 변경으로, 해외 건설현장 근로자의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해외건설정책연구센터에서 월 500만원의 비과세를 가정해 단순 계산해본 결과, 연봉 1억원인 근로자의 국내 근로 시 세액은 약 1200만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용적률 산정 때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종 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추가용적률을 부여한다.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를 완화하고 통합심의·융자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도록 한다.시는 지난달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내놨다.시는 사업성 개선을 위해 교통 등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승강장 350m 내외)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준주거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하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또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탈현장건설공법(Off-Site Construction·OSC)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해 'LH OSC 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해당 주택 발주를 확대할 예정이다.LH는 지난달 27일 세종 5-1 생활권 L5 블록에 모듈러 주택 450가구를 통합 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LH는 스마트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모듈러 주택 표준화 및 핵
지역 중소업체가 지방계약 입찰을 할 때 받아야 하는 실적 평가 기준을 완화하고, 업체가 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는 요건도 낮춘다. 또 대기업만 가산점을 적용받을 수 있는 일부 항목을 입찰 규정에서 지웠다.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계약 예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에 참여할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 기간을 최근 5년 실적에서 7년으로 확대해 실적평가 부담을 완화한다.물품 입찰은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한화건설이 하청 건설사의 산업재해 예방조치 미흡으로 기소됐지만, 모기업 흡수 합병으로 형사처벌을 피했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에 대해 공소기각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장은 한화건설이 2022년 11월 모기업인 한화에 흡수 합병되면서 해산된 만큼, 형사소송법과 대법원 판례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한화건설은 2022년 9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5공구 건설공사를 도급받아 하청건설사 A사가 설계와 달리 흙막이 버팀보를 설치하지 않은 사실을 방치, 산업재해 예방조
정부가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43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9조원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7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신속히 집행한다. 중소기업에 41조6000억원, 소상공인 대상으로 1조7000억원이 각각 책정됐다.중소기업 부문은 '성장 사다리' 제공에 2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