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298억3000만 달러로 2021년(852억3000만 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건설은 52억5000만 달러로, 전년 42억7000만 달러 대비 9억8000만 달러(23.0%) 증가했다. /연합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올해 관광 트렌드로 ‘모멘트’(M.O.M.E.N.T)를 지난달 31일 제시했다. 모멘트는 △로컬관광(Meet the local) △아웃도어·레저여행(Outdoor·leisure travel) △농촌 여행(Memorable time in rural area) △친환경 여행(Eco-friendly travel) △체류형 여행(Need for longer stay) △취미 여행(Trip to enjoy hobbies)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그래픽=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설날 차례상 준비 비용이 전년 대비 최대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대형마트(27만9326원)보다 전통시장(22만8251원)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5만원가량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새해부터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데 이어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은 물론, 상하수도 요금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1% 올랐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1998년(11.1%)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뉴시스
중소기업계는 새해 경영환경을 바라보는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26.2%가 금석위개를 선정했다. 이어 중심성성(衆心成城)(24.2%), 유지경성(有志竟成)(20.6%), 점적천석(點滴穿石)(20.4%) 순으로 꼽혔다. 지난해 사자성어는 살얼음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함을 뜻하는 ‘여리박빙’(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전국 기준 6.7배(중위수)로 2020년 5.5배 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12.5배에서 14.1배, 수도권은 8.0배에서 10.1배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도 14년, 수도권에서는 10년이 걸리는 것이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숲, 창원 여좌천 등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가 선정됐다. 관광 정보 제공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자료=문체부 제공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사망할 때 원인으로는 암이 20.1%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확률이 0.3%였는데 지난해에는 1.6%로 약 1.3%p 상승했다. /뉴시스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0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7세부터는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이 펼쳐진다. 42세에 가장 많은 노동소득인 3725만원을 벌고 43세에는 노동소득(3711만원)과 소비(1985만원)가 최대로 벌어지면서 생애 최대 흑자인 1726만원을 찍게 된다. 이후 61세부터는 다시 노동소득보다 소비가 많아지는 ‘적자 인생’으로 전환된다. /뉴시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율은 5단계 누진세율로 2000년 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상향한 이후 22년 동안 그대로 운용 중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뉴시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95% 떨어지면서 8월(-1.89%)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7.14%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이다. /연합
집값의 가파른 하락세와 금리 인상 기조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6주 연속 하락하며 70선도 위태로운 상태다. /뉴시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15가지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면 4인 가족 기준 평균 36만450원, 대형마트에서는 47만3090원이 소요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명 늘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많다. 이 중 건설업 비정규직 근로자는 84만5000명으로 4만5000명 줄었다. 특히 한시적, 시간제 근로자는 증가했지만, 일일근로 등 비전형 근로자가 6만5000명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제공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다. 이 중 암으로 사망한 사례가 82만2688명으로 전체 사망의 26%를 차지했다. 이어 심뇌혈관 질환(17.0%), 만성 호흡기질환(4.4%), 당뇨병(2.8%) 등 비율이 높았다. /뉴시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연평균 2만1000여건 발생하는 로드킬(찻길 동물 사고)을 막고자 ‘사고 수 상위 80개 구간’에 울타리와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이 설치된다는 내용의 ‘2022년도 로드킬 저감대책’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연합
한국전력은 10월1일부터 주택용과 산업용, 일반용 등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h당 2.5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결정한 10월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 ㎾h당 4.9원을 포함하면 4분기 전기요금 인상분은 ㎾h당 총 7.4원이 된다. /뉴시스
산림청은 지난 27일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26일이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 /자료=산림청 제공
방역 당국이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예고된 만큼 한 번에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맞는 것도 가능하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현황을 토대로 2021년 말 집계한 주택임대 사업자는 47만133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말 4만7799명에서 4년 사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주택임대 총수입액이 연 2000만원 이하인 임대사업자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