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21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도내 주요 발주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발주세부기준 및 지방계약법령 계약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남도 및 경남교육청과 공동주관으로 열린 설명회는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등 건설업 환경 급변에 따른 입찰 및 계약 등 다변화된 제도의 정확한 정보교류를 통해 도내 발주기관 관련 담당자들의 원활한 제도 시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도 및 시·군 산하기관, 경남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산하기관(학교) 등 도내 발주기관의
정부가 공사비 갈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PF, 미분양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중 별도로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 방안에는 우선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 자금을 마중물 삼아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철근콘크리트공사 노사간 2023년 임금‧단체교섭 결과 임금과 유급휴일임금이 동결됐다. 노조 전임비가 삭제되고, 형틀 기능공에 한해 성과급제가 도입됐다.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사용자연합회는 1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2024년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이같은 사항을 회원사들에게 공유했다.먼저 배병두 삼정노무법인 노무사는 ‘2023년 임금단체협약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임금은 형틀 기능공 25만원, 철근 기능공은 26만5000원으로 지난 협약과 같이 동결됐다. 다만 시스템 기능공 임금은 2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조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수행할 예정이다.용역 금액은 30억원이며, 기간은 2026년 3월까지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용역기관은 국내 철도 부지 현황,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를 검토해 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 최적의 지하화 공법, 도시개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31.7% 대폭 감소함에 따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2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23년 건축착공면적 14년래 최저, 향후 투자 감소 우려’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이 지난 2022년보다 31.7% 감소한 7568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22년에 전년 대비 18.1%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31.7% 급감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착공이 급격히 위축됐던 2009년(7125만㎡) 이후
엔지니어링 기술자 중 학력·경력자의 등급 상한이 중급기술자에서 특급기술자로 상향됐다. 향후 학력·경력 기술자 5900여명이 고급·특급기술자로 승급할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급체계 개정을 골자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엔지니어링 기술자는 초급·중급·고급·특급·기술사로 나뉘는데 기술사까지 등록 및 승급이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자와 달리 학력·경력자는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급이 가능했다.기존 등급체계상으로는 해외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년 이상의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미분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전체 손실 규모는 5조8000억∼8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발표됐다.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건설업 신용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갖고 신용등급 AA급을 제외한 건설사 17개사(A∼BBB급)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한신평은 부동산 경기가 현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저하되거나(케이스1) 급격히 악화되는(케이스2) 상황을 가정했을 때 작년 말 기준 PF보증과 엑시트
금융시장 불안,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인으로 올해 건설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이런 불안 요소로 인해 건설경기가 오는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공 부문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제기됐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건설정책연구원 발표자로 나선 박선구 연구실장
check point. 실업급여가 남용될 수 있는 4대보험 상실신고는 정확하게 작성해야건설현장에서 직원이 자발적으로 퇴직하는 경우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사직, 현장 업무 종료, 근로계약기간 만료로 4대 보험 상실 신고를 하는 등 근로자에게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는 것이 어느 정도 용인되는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회사에서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직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 좋고, 또 회사도 퇴직하는 직원과 갈등을 줄이는 방법 또는 인심 쓰기 좋은 제도로 실업급여 구직급여 제도가 활용됐던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202
건설현장 간부를 사칭해 일용직을 구할 것처럼 글을 올려놓고 수억원의 돈을 뜯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모이는 모바일 SNS에 “일용직 근로자 구합니다”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게시해 구직 희망자로부터 출근보증금 명목의 돈 20만~40만원씩을 받는 수법으로 총 168명으로부터 2억17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60~70대가 대부분이었으며, 외국인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도 상당수 있었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부른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시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도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22일 GS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국토부가 내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해 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국토부는 작년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1일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작년 말 기준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과 대출잔액이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7%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으로 작년 9월 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늘었다.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말(1.19%) 대비로는 1.51%p 급등한 것이다. 금융당국이 부실 PF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은 지난 21일 탄자니아 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John P.M. Masuka)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을 비해 전문조합 관계자가 함께 배석했다.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탄자니아와 대한민국은 올해 수교를 맺은지 30년이 되면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시작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한 중견 건설사가 1000만 달러 가까운 공사비를 받게 되는 등 이 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3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담수화 플랜트 턴키사업을 수행하는 중국 원청사로부터 취·배수로 건설공사를 수주해 2021년 6월 공사를 완료했으나, 원청사가 일부 작업에 대한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이 건설사는 2021년 10월 협회가 해외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외국인 인력을 받아들여 활용·정착에까지 이르게 하는 새로운 인구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도정의 제1 핵심과제는 기업유치와 창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첨부기사 참조김 지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인구소멸을 막을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기업유치와 투자협약을 내세웠다. 김 지사는 “새만금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11조원 가까운 기업유치 및 투자협약
정부가 노조원 채용 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한다.국무조정실은 19일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초과수당 과다 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오는 20일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일부 건설현장의 불법적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22일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장 점검에는 국무조정실, 고용부, 국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상시 근로자 수 50인(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 유예와 관련해 많은 찬반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지난 1월27일부터 확대 적용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법 확대 적용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전문가 답변 : 지난해부터 50인(50억원) 미만 기업에 대해 중처법 2년 추가 적용 유예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논의됐으나, 결국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지난 1월27일부터 확대 적용되게 됐다.이로 인해 상시 근로자 수가 5명이 넘는 사업장이라면 공사금액에 상관없이
금호건설은 대웅제약으로부터 1538억7440만원 규모의 마곡연구소 건립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7.51% 규모로 계약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2026년 5월21일까지다.
조달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한주간 총 53건에 518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53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9%인 100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에 517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으로 이 중 48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일괄입찰 3419억원, 적격심사 1209
전문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해외 시장 의지와 기획 및 설계를 비롯한 시공 전 단계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기술력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한만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국토해양부 차관)는 2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RICON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행사에는 한만희 교수와 김희수 정책연구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승기 상임부회장 및및 김영현 건설정책본부장 등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만희 교수는 전문건설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