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공공투자사업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토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공공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각각의 타당성조사는 대상 및 면제 요건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유사한 유형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타당성조사 방법론이 고도화돼야 하고 일관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전문기관 간 연계는 필요할 때 개별적
전문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해외 시장 의지와 기획 및 설계를 비롯한 시공 전 단계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기술력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한만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국토해양부 차관)는 2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RICON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행사에는 한만희 교수와 김희수 정책연구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승기 상임부회장 및및 김영현 건설정책본부장 등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만희 교수는 전문건설업체들
2028년부터 일할 수 있는 인구 줄어든다···2032년 ‘90만명’ 부족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속에 오는 2028년부터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취업자 수 2027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와 관련, "왜 국민이 이렇게 다 낡은 집에서 살아야 하느냐. (규제 완화가) 지금은 늦으면 늦었지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개설한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조찬 강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 완화에 대해) 철두철미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가 필요한 이유로 "법률적으로 개인의 적절한 재산권 행사를 정부가 관여
BIM 관련 교육·자격이 전문인력 양성에 미흡함에 따라 대상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국가 자격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정부 부처 간 유기적 협조가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BIM 전문인력 양성, 정부 부처 간 유기적 협조 이뤄져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정부가 BIM 도입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건설 확산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BIM
금융시장 불안,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인으로 올해 건설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이런 불안 요소로 인해 건설경기가 오는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공 부문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제기됐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건설정책연구원 발표자로 나선 박선구 연구실장
중소건설업의 일반관리비 비율이 최근 3년 평균 10.51%로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 시 적용하는 일반관리비율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시장과 제도 간 격차 심화, 일반관리비율 현실화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일반관리비는 기업의 유지를 위한 관리활동부문에서 발생하는 제비용으로서,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비용 중 판매비 등을 제외한 비용을 말한다.여기에는 임원급료, 사무실 직원의 급료, 제수당, 퇴직급여충당금, 복리후생비, 여비, 교통·통신비,
올해 여름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지체상금 피해 상담이 늘고 있다. 따라서 기상 현상을 이유로 지체상금을 면책하거나 감액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전문가 답변 : 대다수의 공사계약은 약정한 기일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지연된 공사 일수당 지체상금률을 곱한 금액을 지체상금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법원은 일관되게 지체상금의 성격을 민법 제398조의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도급인은 수급인의 귀책사유로 공사가 지연된 사실만 입증하면 실제 손해액을 입증할 필요 없이 약정한 지체상금률에 따른
◇개정 내용은?=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하도급계약 시 표준 연동계약 또는 미연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모든 하도급 거래에 하도급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서면(하도급계약서)에 기재할 의무가 부여된다.필수 기재사항은 목적물 등의 명칭, 주요 원재료, 기준지표, 기준시점 및 비교시점, 조정요건, 조정주기, 조정일, 조정대금 반영일, 연동산식 등이다.해당 제도 시행일인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초로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을 체결·갱신하는 경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 성과 지표를 개발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중장기 산재예방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먼저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성과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로드맵 전략 및 핵심과제와 연계된 핵심성공요인 및 핵심성과지표 등을 개발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체계 구축, 지표별 정의 및 세부평가기준(평가항목 및 방법 등)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다.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별 체계적 관리방안(이행상황 점검 체계 및 운영 등
# 전문건설업체 ㄱ사는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분쟁 중 종합건설업체가 돌연 법정관리에 들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두고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전문건설업체 ㄴ사는 연달아 제때 기성이 나오지 않으면서 분쟁 대비 차원에서 전문가를 찾아갔다가 종합업체가 갑자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으니 함께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방비에 나선 상태다.건설 경기 악화로 다수의 중견·중소 종합건설사들이 법정관리 등을 겪으면서 건설 하도급업체들도 이로 인한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업체들은 “종합건설사들의 법정관리와 워크아
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려면 ‘선 교통 후 개발’ 등 조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교통정책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중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분야의 성공적 이행을 위항 주요 정책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세미나는 빅데이터 기반 교통 대책,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광역
A사는 B사와 건물 신축공사에 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고, C사와 감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B사가 설계도서대로 시공을 하지 않은 부분과 임의로 설계도서의 내용을 변경해 시공한 뒤 하자를 발견한 경우, A사는 C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전문가 답변 : 건축법 제25조 제8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 제9항 제1호에서는 공사감리자가 수행해야 할 감리업무에 ‘공사시공자가 설계도서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하는지 여부의 확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법 제25조 제3항에서는 ‘공사감리자는 공사감리를 할 때 이 법과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개정 상세 내용은?=전문건설업계의 원활한 안전관리자 수급을 위한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5년까지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현재까지 2022년 하반기 약 2000명, 2023년 상·하반기 약 2000명씩 건설업 안전관리자를 배출했다.앞서 건설현장의 계속되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리자 선임대상 공사 확대 등으로 인한 안전관리자의 수급난으로 인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회장 윤학수)가 고용노동부에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 신설을 건의해온 결과다.고용노동부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맞춰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안전·보건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평가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유해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예산 별도 편성 필요=중처법 적용 현장이 늘어 대상이 된 경우 안전보건 인력·시설·장비 구비, 유해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집행해야 한다.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에 국한해서 이해하면 안 되고, 사업장의 재정 여건에 따라 합리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만큼의 예산을 반드시 짜야 한다. 예산 편성 용도에 따라 제대로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해 행정제재 처분 비중이 가장 큰 사유인 ‘건설(하도급)공사대장 통보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발간한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한 과다 행정처분 축소 방안 : 공사대장 통보제도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과다한 행정처분에 건설업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사대장 통보제도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정보통신망(건설공사정보시스템(CWS), 하도급공사관리시스템(SCWS))을 통해 건설(하도급)공사대장을 발주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현행 공사대장 전자통보 위반(미
미술 교사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로 인생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연 이색 전문건설인이 있어 만나봤다. 주인공인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인 ㈜산지를 이끌고 있는 신인순 대표는 “전문업체를 운영해 온 14년 동안 한순간도 머리에서 사업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 대표를 만나 그간 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술 교사를 하시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오시다가 전문건설업에 뛰어드셨습니다.“제 남편이 오래전부터 전문건설업체를 운영해 왔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전문건설 특성상 기술과 계약, 현장 관리 및 여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던 중 수급인이 도산해 파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때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할 경우 법률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문의가 많다.전문가 답변 : 최근 건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도급계약을 진행하던 수급인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그러나 도급계약과 관련하여 수급인이 파산한 경우 수급인의 파산관재인이 공사도급을 해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는데, 이에 대해 대법원은 ‘수급인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에 도급계약에 관하여 파산법 제50조(현행 채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사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자료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과제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는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과 전담조직 설치를 강조했다.◇“위반 가장 많아”··· 위험성 평가 및 관련 조치=중처법 시행으로 가장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실시다. 이와 함께 결과 보고와 조치에도 신경 써야 한다. 중처법 위반이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인 만큼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우선 위험성 평가에는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정 상세 내용은?=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할 가능한 공사·물품의 일부 완성 부분을 인수한 경우, 해당 부분은 계약보증금 지방자치단체 세입조치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계약불이행 시 전체 계약보증금을 귀속했다.또 그동안 공사계약 계약보증금률의 경우 계약금액의 15%였는데, 이를 ‘계약금액의 10%’로 변경했다.부당특약 무효화 및 부당특약사항의 이의신청 대상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개정도 이뤄졌다.아울러 100억원 미만 공사의 재료비·노무비·경비 및 이에 대한 부가세를 합한 금액의 100분의 98 미만으로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