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능력 중심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일반적인 검정형 자격 취득자보다 취업률이나 기업들의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용노동부가 8일 밝혔다.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9359명과 검정형 자격 취득자 23만465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 직무 역량,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을 조사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위주의 평가를 거쳐 발급되는 자격증이다. 올해 186개 종목, 1608개의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된다.이번 조사 결
기획재정부가 최근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유연근무 활용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검토 중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활용하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법인세, 소득세를 경감 해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기업 선별 기준 및 혜택 수준은 고용노동부가 개별 기업 상황을 들여다본 뒤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개정안은 이르면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겨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세제지원 방향성은 정해져 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은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 순감이 반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 고용보험 가입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건설업 역시 8개월 연속 감소세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7만2000명(1.8%) 늘어난 수준이다.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500만명을 넘어선 뒤 연일 최다 가입자 수
2. 차량 등 임차보증금건설업에 투입되는 건설기계, 차량 등 임차보증금은 리스사업자와 리스계약에 의한 리스보증금에 한해 실질자산으로 인정된다. 3. 특수관계자와 체결한 임차보증금건설회사의 대표자 또는 배우자의 건물을 임차해 본사사옥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실질자산을 유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차보증금이 시가보다 과다해 그 시가를 초과한 금액의 경우에는 시가초과액을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 또한 임직원용 주택에 대한 임차보증금은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4. 본사건물의 일부를 임대한 경우 임대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문가가 있다. 바로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유정호 교수다. 그를 만나 건설엔지니어링 선진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에 근무하는 유정호입니다. 여러 건설인 여러분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영광입니다.”- 건설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화 국가전략제안에 관해 설명해주신다면?“건설엔지니어링은 설계와 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지식서비스입니다.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이 고부가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이번에 추가된 훈련과정을 포함해 올해 총 5만7689명의 디지털·첨단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올해 한화오션, 현대로템, 두산로보틱스 등의 기업도 새롭게 참여해 기업의 실제 인력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 제공하게 된다.정부는 작년 말 마련한 K-디지털 트
2월 경상수지가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반도체 증가세가 확대되며 흑자폭은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확대에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축소됐고, 본원소득수지는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늘면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수많은 국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흩어져 있는 기업 관련 정보와 청년 정책을 각각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시작된다.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입찰공고와 기업 지원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조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 사업 수행 기관인 ㈜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먼저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지난달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 대표, 공사관계자 등과 단상에서 버튼을 누르며 개통 기념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중소·중견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시 환경 부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23년 ESG 실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ESG 경영 수준을 점수화했을 때 10점 만점 기준으로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으로 집계됐고, 종합 평점은 3.55점으로 나왔다.환경 부문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항목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으로 평균 0.32점에 그쳤다.재생에너지 수급이 아직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2080명으로, 제조업 2만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이번부터는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처음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신규로 추진해 이날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중소기업은 제품 수주에서 납품까지 진행하는 동안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그간 고금리·대출한도 제한 문제로 단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았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폭탄 현실화 가능성으로 건설업계 일각에서 ‘4월 위기설’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조직 쇄신을 하고 있다.최고경영자(CEO) 교체 등을 통해 실적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신세계그룹은 2일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을 전격 경질하고 대표이사 후임으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발탁했다.신세계건설은 공사원가 상승과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냈다.특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며 조사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14개월 만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3%대를 기록 중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는 법인 소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신고할 수 있다.사업장이 둘 이상의 시군구에 있는 경우에는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다만 행안부와 지자체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조달청은 4월 한 달 동안 총 241건에 2조3101억원 상당의 대형사업(공사 100억원 이상 물품·용역 1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 중 신규 공고는 201건에 1조6721억원, 이월 공고는 40건에 6380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등 48건에 1조1535억원, 물품은 ‘서울119특수구조단 다목적 소방헬기 구매’ 등 63건에 2213억원, 용역은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1차 구축사업’ 등 90건에 2973억원 규모의 발주를 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수·위탁 거래 및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여부 확인 및 제도 교육 등의 연동약정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원가정보 노출로 인한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납품대금 연동제 대상 요건을 확인할 수 있고, 컨설팅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 향상, 약정체결 관
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률·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정채용 상담센터'가 내달 1일 개소한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1일 밝혔다.10월 말까지 평일 9∼18시에 운영되는 상담센터에선 전화나 카카오톡, 이메일, 방문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정채용 컨설팅 등 채용 관련 정부지원사업도 안내된다.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의무는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산재해 있다. 이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제대로 몰라서 법을 어기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
고용노동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배포한 모든 자료를 하나로 모아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이다.현재 전국에 78개 오픈채팅방을 운영 중이며, 사업주 등 5만3000명이 가입해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시기별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해오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그간 사업주와 안전 관리자, 일반 국민에게 공유된 600
사이버 침해 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피해가 주로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 건수는 2020년 630건, 2021년 640건, 2022년 1142건, 2023년 1227건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년 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이 중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2020년 213건, 2021년 123건, 2022년 122건으로 감소 흐름을 보이다 지난해 다시 213건으로 늘었다. 통신사와 웹호스팅 사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