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가 중앙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해 사업 추진이 딜레마에 빠졌다.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 동의안’을 두고 표결에 들어가 재적의원 10명 중 찬성 3표, 반대 7표로 부결시켰다고 9일 밝혔다.이번 부결로 중앙공원 조성사업은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찬성 시의원들은 “구미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반대 시의원들은 “중앙공원 인근 송정·형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결과 이 지역의 공동화와 집값 폭락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가 심각했다”고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계획이 일부 바뀐다.옛 1부두를 원형 보존하기로 한 데 이어 부산본부세관, 법무부 부산출입국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등 3개 정부 기관 청사를 현재 위치에 그대로 두고 도로 선형을 바꾸는 쪽으로 계획 변경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 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9일 오후 부산시, 항만공사,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북항 관할 기초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추진단은 세관 청사 등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2022년 4월로 정한 1단계 재개발사업 기반시설 준공 목표를
대구시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칠성종합시장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개선 정비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추진과제이며 칠성종합시장 상권은 전국 1호로 사업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거리 정비, 기반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테마존 운영, 빈점포 활성화 등을 지원해 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권을 조성하게 된다.그동안 대형 유통업체 입점 및 시설 노후화에
전북 전주시가 사고위험이 큰 도로를 꼽아 핀셋 정비에 나선다.지난 9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전북지방우정청 사거리와 서신동 유연로(KEB하나은행~부킹나이트 구간), 진북동 기린대로와 안덕원로가 만나는 사거리(정동영의원사무실 앞) 등 3곳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이 지역은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자료를 조사·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구간 및 지점을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고 도로개설, 교통안전시설 설치, 신호과속위반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사고위험을 줄일 예정이다.시는 이달 중순부터 효자동과
충북 제천역에서 영천가도교(굴다리)를 연결하는 폭 8m 도시계획도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9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도로 확장을 제천역사 신축사업에 신규 반영하면서 총사업비를 21억원 증액했다.이번에 증액한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 2020년부터 이 도로 확장 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의림지와 제천향교 등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해 신축 중인 제천역사는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차량 교행이 쉽지 않은 현 도시계획도로를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확장을
전북 군산시가 생활SOC 정부 추진 방향에 맞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 복합화를 위해 관련 부서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총 6가지 복합화 모델사업을 발굴했다.발굴된 모델사업은 △수송동 일원의 생활문화센터와 주차타워를 복합화하고 외벽을 미세먼지 녹화벽으로 조성 △원도심에 K-POP 청소년자유공간 조성 △가족센터·여성인권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농업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농민을 위한 작은도
경기 광주시가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팔당호 지류 경안천에 생태·역사를 테마로 한 ‘누리길’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시설 확충에 나선다.시는 ‘경안천 누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규제를 자산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팔당호와 인접한 경안천 주변은 수십 년 간 상수원 보호 등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정체된 대표적인 지역이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전된 곳이다.이 사업은 송정동에서 시작해 경안천을 따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 생가와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을 잇는 5㎞ 길이의 탐방로 조성이다.경안천 누리
전북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4개 부문 사업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중앙·매일·서동시장은 지난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17여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에 연속 선정되면서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또 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매일시장이 선정돼 21억원을 확보했다.서동시장은 주차장 개보수 지원 사업 6000만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지원 사업으로 1억3000만원의 사업
서울시가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제3자의 제안과 최초제안자의 변경제안에 필요한 사항을 9일부터 9월6일까지 120일간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1만8000여명 규모의 국내 최대 콘서트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해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케이팝(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연면적 24만3578㎡)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경북 구미시가 45년된 구미대교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간다.지난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0년까지 55억원을 들여 1974년 준공된 구미대교를 2등교에서 1등교로 성능을 개선키로 했다.국가산업1단지(공단동)~국가산업2·3단지(임수동)을 잇는 구미대교는 총연장 688m 왕복 4차로 다리다.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5단계 가운데 중간인 C등급을 받았다.시는 32.4t의 통과하중을 52t으로 늘리고 2등교~1등교 다리로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2등교 교량으로서 32.4톤 초과 차량에 통행을 제한해 교량안전 및 기업들의 물동
대전시는 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월평근린공원(정림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조건부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월평공원 정림지구에는 대지면적 7만7897㎡에 14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지난달 1차 심의에서 보완요구했던 환경보전 계획수립과 용적률 하향, 사회적 약자 배려 부분, 주 출입구에 대한 교통대책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황선호시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세부계획을 세우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잘 반영해 월평근린공원 정림지구 특례사업을
충남 서해안과 내륙 백제문화권을 최단거리로 잇는 국도 확장공사가 연내 완공, 개통된다. 사업 타당성 조사 착수 24년, 착공 12년 만이다.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보령시에 따르면 4공구로 나눠 추진된 국도 36호선 보령~공주 간 국토 확장공사 구간 중 보령~청양 1공구(총연장 6.9㎞, 왕복 4차로)가 다음 달 말 완공 개통된 데 이어 보령~청양 1공구(총연장 5.74㎞, 왕복 4차로)가 오는 12월 뚫린다.이들 공구는 2014년 4월 동시에 첫 삽을 떴다. 2공구의 경우 터널이 있고 교량도 많아 완공 시점이 1공구보다 6개월가량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0만㎡(약 83만평)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 활동 등 행정지원을,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사업 시행자와
해양수산부가 8일 경기도 화성시 백미항 등을 어촌뉴딜 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17개소와 자체 검토 3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 자문 및 공간환경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권역별 총괄조정가 회의에서 최종 8개 대상지를 선정했다.권역별로 △경기·인천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백미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도비도항/소난지도 포구/난지도항)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명도/말도/방축도 일원) △전남(동·서부) 목포시 달동(달리도·외달도 일원)
울산시 울주군은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 교육 등이 결합한 165만㎡(50만평) 이상의 대규모 6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9일 국내 6차산업단지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구례 자연드림파크와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10일 남원 지리산허브밸리를 차례로 견학한다.견학 인원은 이선호 군수와 농업정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다.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국내 6차산업 단지의 성공 사례와 장단점, 문제점 등을 직접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역에 가장 적합한 6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구상할 계획이다.구례 자연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오는 8월 외곽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신북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폐쇄된 여수신항을 대체할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860억원이 투입된다.방파제 등 외곽시설 1360m와 선박이 접안할 계류시설 1202m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착공해 202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1320억원이 투입되는 외곽시설은 공정률 94%를 보이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 개방된다. 또 93
부산 기장군은 생활SOC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시에 협조를 요청했다.8일 군 생활SOC사업 TF팀장 윤포영 부군수는 부산시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등 기장군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또한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기장군만의 사업이 아닌 넓은 의미로 부산 시민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공모 선정시까지 다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현재 기장군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기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올해 목표치 5000호 가운데 1차로 2705호(54%)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주택은 지난 2월15일~3월4일 매입을 신청한 3393호 가운데 매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택들이다. 디자인위원회 추가 심의만 통과하면 매입이 최종 확정된다.상반기 매입 물량중 약 35%인 965호는 청년(713호)과 신혼부부(252호)에게 공급된다.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원룸 등 기존 주택이나 신축이 진행 중인 주택을 SH공사가 사들여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올해부터
경북 영천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도심 14개 노선에 대해 노면 재포장 등 도로를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포장한 지 5년 이상 지나 상태가 불량한 주요 도로 8.2km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스콘 덧씌우기, 차선도색 등으로 노면을 보수한다.또 유지보수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안전시설물도 정비할 예정이다.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환경이 쾌적하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7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조기 공급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이날 김현미 장관과 박원순 시장, 이재명 지사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조기 공급과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를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또 대광위를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 입주민들이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