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법은 원·수급업자간 공정거래 확립해 국민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런 기조와 달리 법적용 기업을 대폭 줄인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은 재검토돼야 한다”도로에서 운전을 할 때 안전한 통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호등이다. 도로에서 신호에 따라 운행을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의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흔치않은 일로 정국이 그만큼 안정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입법부와 행정부의 상호견제 메카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의 방증이기도 하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한 마디씩들 한다. 거부권이란 게 무엇인지, 왜 거부권을 행사하는지, 거부권을 행사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이다. 먹고 살기에도
“건정연·건산연, 각각 전문·종합건설 입장서 연구, 자의적 결과물 되면 객관성 잃어 어려운 환경서 상생하려면 서로의 범위 존중하면서 연구성과 공유·협력해야”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각각 전문건설 및 종합건설업에 중점을 두고 민간의 관점에서 건설 분야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는 대표적 기관
한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고 또 국가의 운영시스템을 마비시킬 만큼 파장을 던진 메르스가 우리가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지와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준다.6월18일까지 감염자 200명 이하와 사망자 30명 이하라는 사실은 6년 전 신종플루로 사망 270명, 감염자 76만명에 비해 파괴력이 낮다. 그럼에도 사회·경제시스템 자체를
“경기 회복 위한 정부의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은 대기업에 국한돼 중소건설업체 대책이 빠져 있다민자사업의 규모, 투자비, 사업 리스크, 금융 등 중소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대안 마련해야”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3%로 예상되며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는 변화의 움직임이 없다. 건설투자 수요는 20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하자보증회사를 상대로 아파트에 발생한 하자 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1심은 시공사의 하자보수의무를 보증한 보증회사에 대해 1, 2, 3, 5, 10년차 하자의 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의 지급을 명했다. 보증회사가 항소한 2심은 공평의 원칙과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하자보수비의 80%로 책임을 제한함이 상당하다고 봤
“하도급사의 해외진출이 늘지만 성공 소식은 드물다 가장 큰 애로가 대금 등 불공정계약이라고 한다.해외건설 표준계약서 도입됐지만 구속력 없어 한계정부는 인센티브 제공 등 사용 독려에 적극 나서야” 지난 10여 년간 국내 건설투자가 정체되어 있는 반면, 해외 건설시장은 10배 가까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시장은 중동,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은 급속히 활력 잃어, 이는 더 큰 노화 불러 발전동력 떨어뜨릴 수도 현명해지기도 전에 늙어 버리지 않으려면 우리 스스로 나이·지위 떠나 끝없이 도전해야”언젠가 어느 신문의 글을 읽고 공감되는 바가 있어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우리나라가 분명 나아지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눈에 띄게 둔해지고 난마처
“국내 건설사들은 이미 해외 CM사업에 진출해 시행착오 속 우리의 CM기술 위상을 높이고 있다. 건설인프라 수요 예상국가에 CM체계 제공하면 잠재적 친한국형 시장으로 바꿀 수 있을 것” 올해는 국내 기업이 태국에서 98km의 고속도로 공사를 60억원에 수주하면서 시작된 해외건설사업 50년째를 맞게 되는 해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건설수
이 복 남 “시공 계획·설계는 프로세스와 시공법을 결정한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와 안전한지를 공학적으로 검증하는 기술이 시공엔지니어링인데 사고현장서 시공 계획·설계·엔지니어링이 사라졌다”국내외 건설현장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공사용 가시설물 붕괴 사고를 보면서 국내 건설기업의 시공기술력을 되돌아
“건설시장은 오랜 수직적 원·하도급 관계로 인해 각종 불법 및 편법·불공정 행위가 적지 않다. 위기에 빠진 건설산업이 생존하려면 ‘정상화’를 위한 정책의지·자정의지가 시급하다”위기의 건설산업 돌파구는 없는가?우리나라 건설산업은 1970년대 이후 도시집중과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급
“합의해제 시 귀책사유가 있는 상대방에게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하려면 ‘합의서’에 계약 해지 사유를 분명히 하거나 손배청구권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 명시해야” 공사도급계약도 계약의 하나이므로 일반 계약에서와 마찬가지로 이행지체나 이행불능과 같은 채무불이행이 있으면 도급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다만, 공사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이 화두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역량을 위해 R&D는 물론 인재양성이 체계화돼야 한다”2015년 4월12일부터 대구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이 개최되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의 물 문제를 공동대응하기 위해 물 관련 이해
“새 법령 중에는 규제의 색깔을 비껴가려고 겉으론 진흥·지원·육성이란 용어를 쓰지만 실제론 규제로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민과 기업 편의를 위해 이런 시도는 없어져야”지금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과 함께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통해 성
“공정위는 올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려고 익명제보센터 외 분쟁조정 활성화를 마련중이다 분쟁 당사자들은 분쟁조정이 공정위 처리보다 더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해야” 토목시설물 건설업자인 A는 2013년 5월 종합건설업자인 B로부터 ‘국도 확장공사 중 일부’를 위탁받아 공사하던 중, 일부 국도의 외곽 벽면
“국내 건설업계도 인력운영 방식을 바꿔 물량소화를 위한 만들어진 시장에서 새 사업모델 등 주력시장을 만들어가야 한다. 선진국이 여유인력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체에게 임금을 올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일본 모델을 따르는 모양새다. 기업은 작년보다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줄이려 한
“한국이 5대 건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전통적 건설기술 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선진국들과 수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정보화기술과 접목한 융합기술 개발할 때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투자동향은 IT(정보), BT(생명공학), ET(환경), NT(나노), ST(우주), CT(문화)기술로 구분되는 소위 6T (Tec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5.0%가 넘어야 견실 기업으로 분류하지만 건설사들의 R&D 투자 비중은 3.1% 내외로 타 산업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세계 건설시장에서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는 후발 국가의 공세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이는 과거 1970년대 우리나라가 저렴한 인건비를 앞
“가처분이 신속한 권리구제 수단임에도 건설분쟁에서는 충분한 심리가 이루어지면서 점점 신속성과는 거리가 멀어져 아쉽다. 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안이 필요하다” 건설분쟁을 해결함에 있어 소송을 통한 해결은 경제적 부담도 있지만 법원의 판결로 종료되기까지는 대부분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이런 불편한 본안소송에 앞서 시급하게
“실적단가는 공법을 발주자가 정하는 방식이다 설계회사 도움받아 예가 정해도 문제 많아 건설업체에 시공방법 선택권 돌려줘 기술경쟁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해법이다”공공공사에 의무적으로 도입된 실적공사비 제도 논란이 끝이 없어 보인다. 전면 도입 10년차를 맞이한 현재 실적공사비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적자공사의 주범, 저가낙찰로 인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