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개발과 정비 등에 5958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비 2398억원, 항만공사와 민간이 각각 2245억원과 1315억원을 투자한다.부산항건설사무소는 대형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부산 신항 입구 무인도(토도) 제거 공사에 925억여원을 투입한다.2022년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에 대비해 적정 항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2단계 준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예산 25억원이 든다. 관공선, 예선, 급유·급수선 등 항만운영 지원 선박 수요 증가에 맞춰 소형선부두 건설을
효성중공업이 오는 2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41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3분 거리로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업무시설이 몰려있는 종로, 광화문, 시청 등 도심권까지 10분대,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도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홍제IC와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
경남 양산 웅상지역에 인구 1만명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양산시는 동부 웅상지역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말께 준공 예정이며 인접한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초기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4월16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지주 등으로 구성된 사업조합이 동원개발을 시공사로 착공한 바 있다. 총 62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진동 365 일원에 택지 33만여㎡가 조성된다. /연합
대구시 건설본부는 북구 고성동 3가에 지상 3층, 관람석 1만2415석 규모의 축구 전용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17년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7개월여 만이다. 연면적 2만5472㎡로 총공사비는 515억원이 들어갔다. /연합
경기도 남양주시는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막고위해 허가 경사도와 높이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경사 ‘22도 이하’에서 ‘18도 이하’로, 표고 기준도 ‘50m 이하’에서 ‘30m 이하’로 각각 조정했다.
강원도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 재조사사업으로 디지털 지적 구현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내 지적 불부합지는 지적공부 254만7000필지 중 29%인 72만9000필지(2027㎢)에 달하며 올해 국비 13억원을 들여 34개 지구 7000필지(13㎢)의 지적 불부합지를 정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국내 모든 주택에 고유번호를 붙이는 ‘주택등록번호’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주택등록번호는 정부가 국내 모든 주택에 고유번호를 붙여 인허가·준공·멸실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이 번호를 기반으로 기관별로 가진 주택 정보를 연계해 다양한 주택 통계도 구축한다.
충남 서산시는 아파트 미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주택 거래량 감소로 불안 심리가 확산함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3월부터 1년간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시는 향후 미분양 물량의 추이와 여건을 분석해 제한 기한 연장도 고려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 공간 조성 등을 위한 것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 편익사업, 누리길 등 복지문화를 향상하는 환경문화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자금,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생활비용보조사업 등이다.
부산시 기장군에 오는 2021년까지 시범양식장과 종자배양장, 연구개발(R&D)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된다.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대량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단지를 말한다. 양식산업의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전국 땅 값이 전년대비 4.5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가 전년대비 4.58% 늘어나며 지가상승률 0.7%p를 기록했다.지가는 시장안정,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10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10월 0.46%p에서 11월 0.42%p, 이어 12월에는 0.34%p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3.82→5.14), 지방은 상승폭 둔화(3.97→3.65) 추세다.수도권
서울 용산·강남·마포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30% 이상 뛰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9.13%다.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표준단독주택 가격현황 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서울은 17.75% 올라 주택가격 공시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주상용 부동산 신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재건축·재개발 등에 대한 이슈로 큰 폭의 시세 상승이 있었다.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대구 9.18%, 부산 6.49%, 광주 8.71%, 세종 7.62%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6.20%
서울시가 작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공급과 관련,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공급혁신 TF’를 구성해 전체 공정을 정기적·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서울시는 그동안 양적공급에 치중했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과 원칙을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과 ‘8만호 추가공급 계획’을 작년 12월26일 발표한 바 있다.‘주택공급혁신 TF’는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며, 사전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쟁점
제주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39곳·679만8000㎡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 5757억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1차년도인 올해는 제주시 용담, 사라봉, 남조봉, 동복공원과 서귀포시 월라봉, 삼매봉, 엉또, 식산, 강창학공원 등 모두 9개 공원 토지보상을 본격화한다.여기에는 토지보상비 지방채 690억원, 자체재원 35억원 등 총 725억원이 투입된다.도로가 없는 맹지인 어린이공원도 자체재원을 투입해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구역이 오는 2020년 7월1일부터 실효
광주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KTX 노선 폐지 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급감하고 지역 상권이 침체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시설 건립, 창업자의 주거지원, 녹지 및 환경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로 육성하는 내용이다.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마중물)과 지역에서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부처 협업사업, 광주시와 철도공사가 철도차량 이전부지에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25.5배에 달하는 10만5000여 필지 규모의 ‘노는 땅’ 74㎢를 생활SOC 시설 등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기획재정부는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휴 국유지 활용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서 기재부가 유휴 미활용 행정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총 199만 필지의 행정재산 중 행정목적으로 활용 중인 184만 필지(92%)를 제외한 약 15만 필지(8%)가 유휴부지로 확인됐다.기재부는 이 중 토지이용이 제한되는 재산 등을 제외한 10만5000
부산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8개 내외의 사업을 발굴해 국비 800억원을 지원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구·군 및 각급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사업발굴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국비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계획에 따라 3월말까지 30여곳을 선정해 조기에 사업에 착수한다. 연내 총 100여 곳의 사업지역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부산시는 ‘도시재생 뉴딜로 시민이 행복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과 공동체의
부족한 전기·수소 등 친환경자동차의 연료충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22일 국회 입법예고시스템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벌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전기·수소자동차 등의 친화경차 연료충전·공급시설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신재생활성화 지역에 연료공급시설 설치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부족한 친환경차의 연료공급시설 보급 확대를 위한 조치다.최근 황사와
정부가 활용도가 떨어지는 유휴 국유재산 10만여 필지를 활용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기획재정부는 22일 구윤철 2차관 주재로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유휴 상태로 추정되는 15만 필지 중 토지 이용이 제한되는 재산을 제외한 10만5000 필지에 대해서 일반 재산 전환을 위한 용도 폐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여의도 면적의 25.5배에 달하는 규모다.행정재산이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면 대부·개발·매각 등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용도를 일반 재산으로 전환해야 한다.정부는 이
주택 미분양으로 경고등이 켜진 지역이 경남에서 경북, 강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다22일 국토연구원의 ‘시·군·구별 미분양주택 위험 진단 지수’ 자료에 따르면, 경고 등급 지역이 작년 5월 16곳에서 11월 19곳으로 늘어났다.지수는 현재의 미분양 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주택 최대값에 대한 백분율 값이다. 미분양 주택이 500호 이상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이 주어진다.5월에는 경남에서 창원(100), 양산(100), 거제(93.0), 통영(89.4), 김해(80.7), 사천(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