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 초 고대 로마제국의 판도를 최대로 확장했던 트라야누스 황제 시절의 어느 날 로마에서 출발해 광대한 제국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따라가며 로마 제국 사람들의 생활상과 제국의 모습을 소개한다.이야기는 당시 쓰인 동전인 세스테르티우스의 유통 과정을 상상하며 따라가는 시간여행 식으로 구성된다. 방금 조폐국에서 주조된 동전은 로마 기마대에 의해 제국의 서쪽 끝인
국내에는 도료에 관한 자료는 많으나 도장 기술에 대한 서적 및 관련 자료가 부족한 실정으로 전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도장 감리와 철저한 도장 기능 및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대학 및 전문 기관이 존재하나 국내에서는 자동차·선박 등 금속도장 일부와 기업에서 생산에 필요한 부분적 분야의
저자가 지난 40여 년간 한국 건축계를 몸소 겪으며 생각하고 가르치고 토론하며 지어온 건축이론 전체를 보여주는 총집합체다.책은 저자의 건축에 대한 본질적 동기 ‘공동성의 건축’으로부터 출발한다. ‘건축 이전의 건축’, 즉 인간과 사회에 내재한 공통의 건축적 감각을 말하며 근본적 의미를 되짚는다.‘오늘의
‘스마트 빌딩 시스템’은 스마트한 빌딩 플랫폼이 무엇인지, 어떠한 요소로 구성되고, 어떻게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받으면서 동작하는지를 설명한다. 또 스마트 빌딩 플랫폼의 구성요소 간의 관계를 실무적으로 쉽게 정리하고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 빌딩 플랫폼은 마치 인체의 각 구성요소가 환경에 반응하여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통합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는 옛집과 옛터라는 공간 속에 어떤 이야기와 생각들이 숨어있는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책이다.건축가 부부인 두 저자가 공간과 공간의 배치, 자연과 공간의 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설명해준다. 일반 독자들에게 역사적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능
주택 단열이 완벽한 집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적은 연료를 사용해서 충분한 냉·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시공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단열재의 특성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그러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이 책 ‘주택단열’에서는 국내외 자료 및 시공현장에서의 경험을
‘오래된 질문 새로운 답변’은 근대 이후 수백 년간 거대한 지성들이 쌓아 올린 경제학의 핵심 주제와 그 지적 유산들을 총망라하고 있다.경제 전문 기자이자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연구자인 저자는, 오랜 시간 국내외 사회과학 및 인문학 고전 속에 담긴 지적 거인들의 학문적 성취들을 성실하게 탐색하고 채집해 83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 안
‘건축으로 본 뉴욕 이야기’에서 저자는 맨해튼 섬을 중심으로 뉴욕 건축을 조망하면서 뉴욕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낸다.어떻게 뉴욕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화려하고 눈부신 마천루는 물론 곳곳마다 숨겨진 공원과 여러 광장이 이 도시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지금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건축가가 지은 집 108’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지어진 집 108채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건축가’가 지은 집을 소개하고 있다. 위치, 규모, 마감재 등 주택의 전모를 알 수 있는 정보와 평당 공사비, 총공사비, 설계비 정보를 담았다. 이어 건축가의 생각을 담은 건축가의 글과 어
인권과 그 속에 담긴 논리의 오류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불편하면 따져봐’. 이 책은 복잡한 논리를 ‘합리적 사고를 위한 기술’이라는 측면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 최훈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어려웠던 인권 문제에 맞설 가슴 따뜻한 논리를 제공한다.수많은 ‘갑’들에 쌓여 당할 때 혹은 누군가
‘서울 건축 만담’은 쫄깃하고 시원한 치맥처럼 십 수 년의 인연을 이어온 두 건축가가 퇴근 후 사람 사는 냄새가 눅진하게 배인 치킨집에서 맥주 한잔에 그날 걷고 보고 재구성한 서울의 일상을 풀어놓은 건축 에세이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변잡기 에세이를 빙자한 건축과 도시 이야기’랄까.매일 아침 출근을 해야 하
매년 초, 매월 초 우리는 지키지도 못할 거창한 계획들을 세운다.작심 3일을 반복하는 우리의 계획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 ‘습관의 재발견’은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계획을 이행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쓰는 ‘습관 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열정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기존의
‘모든 이의 집’은 ‘일본 변경론’의 저자 우치다 다츠루가 집 ‘가이후칸(凱風館)’을 짓기까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독일의 건축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젊은 건축가 고시마 유스케가 일본에 귀국하여 갓 사무소를 내자마자 처음으로 집을 지은 이야기다. 건물의 기둥과 벽이 될 목재를 공급해주는 것은 교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5’.대한민국 청춘 멘토 ‘란도샘’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불안한 요소가 아직도 도처에 존재하는 2015년 양의 해,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카운트 쉽(COUNT SHEEP)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은 저자가 지난 40여 년 간 한국 건축계를 몸소 겪으며 생각하고 가르치고 토론하며 지어온 건축이론 전체를 보여주는 총집합체다.논의의 범위는 단순히 건축적 현상, 건축물의 생산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건축의 태도와 역할을 다시금 고민하고 일깨운다.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
이 책은 전세계의 수천만 독자들에게 읽혀지면서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며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희생의 아름다움, 희망과 열정, 도전 정신을 일깨워준 특별한 감동과 치유의 선물을 선사한 책이다. 자신과 타인, 세상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열게 하는 기적 같은 101편의 이야기들은 불안한 현대의 삶 속에서 더 나은 삶, 가치 있고 감
‘진주의 옛 건축’은 진주를 대표하는 옛 건축 48곳을 돌아보는 특별한 여행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40년 가까이 옛 건축을 연구해온 저자의 꼼꼼한 식견과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애정이 잘 녹아 있는 이 책은 되도록 쉬운 우리말로 풀어 써 청소년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책에서 다룬 진주의 옛 건축들을 한눈에 확인할
경제 공부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늘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문제다. 이해되지 않는 경제기사를 억지로 읽다보면, 알고 있던 경제지식까지 헷갈리기 일쑤다. 민낯의 경제학을 날것 그대로 마주하면 경제용어 하나하나가 딱딱해서 금세 집중력이 떨어진다.경제부 기자로 몸담은 저자가 가장 안타까워했던 지점이다. 경제를 알고 싶어하면서도 어려운 경제용어가 부
데뷔작으로 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
‘여행의 속도’는 건축학자이자 사색하는 여행자인 저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온 건축여행과 사유의 기록을 바탕으로 여행과 인생을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본 에세이다.저자는 여행의 이동 속도를 인생에 비유하며 각기 다른 속도로 여행을 하다보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도 이전과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저자는 다양한 속도로 여행하며 끊임없이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