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광양 51.5㎞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이 구간 전철화 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비용편익 비율(B/C)이 1.54,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 고려한 계층화 분석(AHP) 수치가 0.704로 나와 사업추진이 적정한 것으로 결정됐다.공단은 총사업비 240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1년까지 전철화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이 끝나
서울 한강 노들섬이 내년 말이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노들섬에 500석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장을 비롯해 문화·창작 관련 종사자의 업무 공간(문화집합소), 상업시설인 노들 장터, 다양한 행사를 여는 노들마당, 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사는 ‘노들숲’ 등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2013년부터 포럼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들섬 활용 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왔다. 두 단계에 걸친 운영 공모와 지난해 국제현상설계공모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 설계를 마친 상태다.시는 “일반적인 문
경남 창원시 진해 앞바다를 가로질러 공중을 내려오는 활강시설이 민간투자로 건설된다.창원시는 11일 진해구 진해해양공원내 음지도에서 창원짚트랙 공중 활강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안상수 창원시장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 버스 등 관광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고 있다”며 “마리나 항만과 웅동복합레저단지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짚트랙이 창원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창원짚트랙이 자체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음지도와 인근 소쿠리섬을 연결하는 길이 1.2㎞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에 국내 첫 인도교가 생긴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시 앞바다 50㎞ 반경 내에 모여 있는 63개 섬을 일컫는다.군산시는 옥도면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총연장 1278m의 인도교 설치공사를 발주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시는 고군산군도 서쪽 유인도인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인 보농도, 광대섬 등 섬 5곳을 잇는 인도교는 국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사업비는 국비 216억원을 포함해 총 270억원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공사는 말도∼보농도(308m), 보농도∼명도
충남 당진시 수청동 일원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당진시는 수청동 산 148번지 일원 33만㎡에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계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서해종합건설을 공원 조성 우선협대상자로 선정했다.2020년까지 완공될 이 공원에는 전망대, 숲길, 주차장,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비공원 시설로는 1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세워질 예정이다.시는 다음 달 주민설명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되는 1%대 저금리기조와 함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소자본으로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투자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지난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43%, 정기적금은 1.58%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달 기준 수도권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약 5.6%(KB국민은행)로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4배 가량 높았다.특히 오피스텔 청약의 경우 아파트 청약과 달리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경기도 과천이나 성남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충남 천안 불당지역의 오피스텔과 소형아파트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서울과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생활권 등 복합적인 편의를 원하는 젊은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천안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주요 업무지구로 한 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고, 부동산대책의 규제를 받는 조정지역에서 제외돼 대출규제도 비교적 자유롭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인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던 반면 비규제 지역인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45년 시도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오는 2045년까지 제주도의 가구 수가 35만90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현재 21만8000여 가구 대비 64.7%나 증가하는 수치로, 서울이 2023년, 광주와 대구가 2036년부터 가구수 마이너스 행보를 걷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 다소 대비되는 결과다.특히 제주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34.5%로 12만4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제주도의 인구 유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강원도 속초시 관광로 327 일대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속초 테르바움’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속초 테르바움은 속초IC와 양양고속도로, 서울~속초KTX(2025년 개통예정) 등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편리한 광역 교통망이 조성돼 있는 타운하우스다. 인근에는 온정초교, 속초중, 속초여고, 경동대학교, 대형마트 등 편리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설악산, 동해안, 영랑호, 청초호 등 자연의 4계와 함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췄다. 델피노CC, 플라자CC, 설악 워터피아, 속초종합경기장 등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세계적인 유네스코 도시이자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에 42층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이천 코아루 휴티스’ 아파트가 10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천 코아루 휴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은 안흥지, 이천도예촌, 반룡송, 설봉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들이 밀집돼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천시 안흥동 267-5번지에 들어서는 이천 코아루 휴티스는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했다. 아파트 총 432세대, 생활형 숙박시설 총 384실이 공급된다. 이천시에서 보기 드문 42층 초고층 건물
서울 오류1동 주민센터, 구 부산남부경찰서 부지 등 전국 19곳의 노후 공공청사가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청년임대주택·공공시설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이들 부지에 들어서는 임대주택 수는 총 2770호에 달한다. 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지 19곳을 28일 발표했다.선정된 사업지는 국유지 8곳과 지자체가 소유중인 공유지 11곳이다. 국유지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에서 30년 이상된 노후청사 173개를 전수조사해 선정했다. 공유
올해 행복주택 3차분 225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29일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 용종에 990호, 대전 목동에 980호, 경남 혁신에 966호, 전남 여수 수정에 200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접수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이고 온라인·우편·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9일에 있고 입주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국토부는 이번 모집에 이어 4분기에 수도권 19곳에서 5000호, 지방 9곳에서 3600호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행복주택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ap
도어투도어 시스템 설계 구조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1차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경기도 미사 강변도시 자족기능 확보 시설 11-1블록과 2블록, 21-1블록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각 호별 출입문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Door To Door System) 설계 구조를 도입해 최대 7.5m의 광폭 통로를 마련했다.단지는 원활한 물류이동을 위해 지하 4층~지상 5층에 5t 화물차 진입이 가능하며 높은 층고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는 여기에 구리~
현대건설이 공사비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10조원으로 건국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되는 서울 반포주공1단지의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반포1단지 재건축 관련 총회에서 ‘반포1단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총회에는 총 조합원 2294명 중 2194명(95.6%)이 참여(부재자투표 1893명 포함)해 1295명이 현대건설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의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7-6 번지 일대에 들어선 ‘스마트허브 오피스텔 정왕동 유호엔시티’가 현재 상가를 분양 중이다.㈜풍진이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준공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의 2개동으로, 분양면적 46.94∼198.69㎡, 총 656가구에 73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센트럴병원,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들이 있으며, 정왕역 5분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서 입주세대 650여세대의 독점상권으로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향후 노후산단재생사업이 완료되고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
경기도 오산시 세교신도시 오산대역 인근에 위치한 ‘물향기시티’의 분양이 시작됐다.물향기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으로 생활숙박시설 418실과 지상 1층 13개의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근린생활시설도 동시분양 중이다.매년 500여만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 명소인 ‘물향기수목원’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바로 앞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의 대형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시설 내부에는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식탁, 쿡탑, 후드, 수납장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생활에 편리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정책에도 불구하고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 택지지구인 다산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이 가운데 금호건설과 GS건설이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산탕정지구 A2블록에서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불당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 규모로, 전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대방건설이 구리갈매1차 대방디엠시티 메트로카운티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한다.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에 위치한 구리갈매1차 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은 원룸(20A, 20B, 26C) 209실, 투룸(35D, 35E, 35F) 147실 등 총 356실의 대단지다. 경춘선 갈매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신내역까지 단 한정거장 차이로 서울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또 구리갈매 대방디엠시티는 대규모 오피스텔의 수요와 더불어 후면 모다아울렛 방문객과 우측 상권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이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4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다.이 곳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기지 통폐합을 이유로 65년간 지켜오던 자리를 비우고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에 조성되는 61만여㎡ 규모의 매머드급 자연과학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사용 가능한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A1~A4까지 총 4개 블럭,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상포지구 0.2㎢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5년간이다.상포지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시관리 계획에 따라 기반시설이 설치되는 곳으로 개발 목적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다.전남도는 또 담양군 담양읍 첨단 문화 복합단지 조성지 7.78㎢에 대해서도 1년간 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 이곳은 2014년 10월부터 3년간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담양군 등은 2020년까지 전원주택 772가구, 공동주택 680가구 등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