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간에서 창의적인 건축물을 제안하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오는 6월7일까지 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 완화,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이 제공되고 대지 조경, 건폐율, 건축물 높이 제한 등도 배제된다.건물 용적률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최대 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된다.부산시는 지난해 9월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2030 부산
최근 포괄임금제도의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에 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일부 급여 담당 실무자들은 포괄임금제도를 막연히 불법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와 같은 오해와는 달리 2023년 7월 대법원은 “구체적인 실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한 경우 포괄임금 약정은 성립되지 않지만, 매월 일정 수준의 고정 연장, 야간, 휴일 근무가 존재하고, 사전에 이를 고려해 포괄임금을 계산한 후 임금에 반영했다면, 이와 같은 포괄임금계약은 유효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즉, 건설현장과 같이 주 40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무, 휴일근무 등이 빈번하
A사는 B 지자체 발주의 생존수영 체험 전용 수영장의 에어돔 설치공사를 수주한 C업체로부터 건축공사 이후의 습식, 기계설비, 인테리어 등 일체의 공사를 하도급받아 수행했다. 하지만 도급 과정에서 하도급계약 명칭을 C사의 요청에 따라 ‘물품공급계약’이라고 했다. 이후 A사는 C사의 공사대금 지급태도나 자금사정 등이 우려돼 C사에게 발주처로부터 직불 받을 수 있도록 동의서를 요구했고, B 지자체에 이 동의서를 제출하고 직불합의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B 지자체는 하도급 계약이면 몰라도 물품공급계약으로 돼 있으므로 직불합의서를 작성해
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따라 안전조치 및 보건조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관리감독자는 안전보건관리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현장안전관리를 수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관리감독자는 상시근로자수 5명 이상인 사업장에 둬야 하며, 그 인원은 조직의 규모, 유해위험성, 작업공간의 통제가능성에 따라 적정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유해위험성이 낮은 직종은 적은 수로 지정하고, 유해위험성 이 높은 직종이나 작업공간은 보다 많은 인원으로 지정해야 한다.사업주 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사업장에서 관리감
서울시가 지난달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내놨다. 대상지는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다. 1970년대 전후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지만 이후 준공업지역 규제 등으로 인해 수십 년간 도시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다.이번 구상의 핵심은 직(職)·주(住)·락(樂)이다. 이미 구로디지털단지 등에 조성된 첨단산업 기능을 확대하고, 주거환경과 문화인프라, 녹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안에 제도개선과 지구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한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경로는 비교적 확실해졌다. 첫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대략적으로 6월 전후가 예상된다. 이번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점도표를 보면 연준 내 시각은 올해 중 세 번의 인하를 예고하고 있다. 물론 상황 변화에 따라 세 번이 안 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연준 내 인사들의 시각은 세 번이다.앞으로 6번의 FOMC(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가 남아있는데, 시장에서는 5월 인하 가능성은 일단 낮게 보고 있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상 인하를 연달아 두 번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정부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실시한다. 국무조정실은 일부 건설현장에서 초과수당 과다 청구, 노조원 채용 강요 방식 등이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월례비 강요,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가 그간 정부의 일관된 법치주의 원칙하에 현장에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일부 교묘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는 만큼 강력한 법 집행으로
경기도가 도내 시군의 건설업 등록 관리 업무 역량강화를 추진한다.경기도는 내달 1일 10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건설업 등록 및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가진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건설업 등록 및 행정처분 실무에 필요한 건설업 등록, 청문 및 건설업체 실질자본 진단 실무 교육을 통해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이현중 차장의 건설업 등록 실무 강의를 시작으로, 경기도 법무담당관실 김현선 청문
건설업 침체가 깊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개선되는듯 하던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지표는 다시 고꾸라졌다.다만 아파트값이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택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미분양 6만4874가구, 지방이 82%···악성 미분양 1만1867가구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지방 미분
경기 고양시가 이용자 특성과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마련한 대형 보도블록 표준이 정부 표준품셈에 반영돼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시에 따르면 도시 미관과 보행 편의를 위해 지난해 시행한 대형 보도블록 사업의 자체 기준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24 표준품셈' 개정안에 반영됐다.넓이 500㎜×500mm인 대형 보도블록은 평탄도·미관·내구성이 우수한데도 설치 기준이 기존 품셈에는 규정돼 있지 않았다.표준품셈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예정 공사 가격을 산정하는 데 필요한 건설 자재와 업무량의 기준 역할을 한다
국세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과세 불복사건을 무료로 대리해주는 국선 대리인 제도를 기존 개인납세자에서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국선대리인 제도는 세무당국의 과세 처분에 이의가 있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세무사 등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를 위해 사건을 무료로 대리해주는 제도다.국선대리인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 등으로 구성되며 불복청구서 작성·보완, 국세심사위원회 참석·의견 진술 등 사건 대리업무를 수행한다.매출액 3억원 이하, 자산가액 5억원 이하인 영세 법인 납세자는 청구세
GS건설이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허윤홍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 2002년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사원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특히 허 사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2022년에는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허 사장은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GS건설의 2대 주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도내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하도급기동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이달 하도급기동팀은 공사현장이 소재한 지자체의 하도급관리 및 인허가부서 실무자가 동행한 가운데 진주시 △극동스타클래스 신축공사 △회전익비행센터 건립공사, 밀양시 △삼문동 시그니처 웰가 아파트 신축공사 △삼양식품 제2공장 신축공사 △㈜영화금속 공장 건립공사, 거제시 △장승포 유림노르웨이 주상복합 신축공사 △사등면 사등리 공장 신축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방문현장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미등록 지역업체 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먼저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수서∼동탄 구간에서 오는 30일 운행을 시작한다.GTX-A 열차는 오전 5시 30분 동탄발, 5시 45분 수서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한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다.수서∼동탄 요금은 4450원이지만, 오는 5월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와 자체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하면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GTX-A의 이용요금과 환승 방법, 기존 지하철과의 차이점 등 관련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G
한국조경학회는 배정한(56·사진)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배 회장은 대통령자문 건설기술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특별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설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조경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1972년 설립된 한국조경학회 회원은 약 2900여명에 이른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에서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2021년에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김 대표는 "86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양천구 신월5동 72, 성북구 정릉동 898-16, 강북구 미아동 345-1,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전날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들 6곳을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하게 결합한 정비계획안을 짜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지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3곳이 됐다.쌍문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건설사 토지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통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 등의 대책을 내놨다.2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큰 건설사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3조원 상당의 부채상환용 토지를 매입하기로 하는 안이 포함됐다.지난달 기준 약 6만5000호에 달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가 매입하는 경우 취득세·종부세 절감
부산항만공사(BPA)는 2024년 사업실명제 대상 사업 25건을 공사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개별 공공기관이 대상 사업 관련자 실명과 추진실적을 공개하는 제도다.올해 대상 사업에는 부산항 북항 1단계 및 2단계 재개발사업, 진해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포함됐다.또 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올해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사업실명제 대상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7조4000억원이며, 올해 배정된 사
◇ 팀장급△주거복지1팀장 유재흥 △주거복지2팀장 강호철 △산단개발1팀장 김영기 △산단개발2팀장 조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