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 층 위축된 서울시 내 부동산 시장에 반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경기 의정부 지역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시 내 부동산 시장은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가가 매매가에 근접한 매물을 골라 소액만으로 집을 사들이는 ‘갭투자’ 시장은 거래절벽을 맞을 전망이다.갭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노원구 재건축 시세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갭투자 수익을 기대했던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고 가
Q X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니다. X는 그가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에 다수의 하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아파트 구분소유자들로부터 아파트를 건축해 분양한 Y에 대해 갖는 하자담보청구권을 양수해 Y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습니다.X가 하자라고 주장하는 항목 중에 누수균열이 있었고, X는 누수균열과 관련된 하자의 보수방법과 관련해, 에폭시계 주입공법에 의할 경우 산성인 에폭시가 철근 및 콘크리트를 부식시켜 필연적으로 균열 및 누수가 재발하는 반면, 아크릴계 주입공법에 의할 경우 위와 같은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재누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
경기도 하남시가 덕풍동, 신장동 등 9곳에 안심귀갓길 로고젝터(logojector)를 설치·운영한다.하남시는 최근 아동, 여성, 노인 등의 안심귀갓길 조성을 목적으로 덕풍동 덕풍초등학교 앞, 신장동 동부연립 앞 등 9곳에 ‘안심귀갓길 로고젝터’를 시범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나 문구를 LED로 투사시키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다.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두운 골목을 로고라이트로 환하게 비춰줌으로써 범죄자의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에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
오피스텔의 가치는 입지조건이 크게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일 경우, 분양이 조기에 마감되는 사태도 벌어진다.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는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이런 가운데, 1호선 구일역 앞 역세권에 구로와 영등포, 목동을 아우르는 32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오피스텔 ‘퀸즈파크 구일’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51-2에 들어서는 ‘퀸즈파크 구일’은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에 근린생활시설 10호실
철도 유휴부지가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철도 유휴 부지 활용사업 34개를 새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사업은 내년 사업 추진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올해 새로 발굴된 사업은 중요도 순으로 중점·관심·보통 사업으로 분류된다.먼저 중점사업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도심지의 철도 운행선 교량하부 및 지상 부지를 청년창업 지원 시설과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2개 사업이다.관심사업은 유휴부지를 인근 대학 등과 연계한 문화·학술사업이나 농수산물 직판장으로 조성하는 등 12개 사업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역, 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건설 여부가 내년 하반기 판가름날 전망이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11일 GTX B노선 건설사업이 다음달 시작되는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타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애초 송도∼서울역∼청량리 구간으로 기획된 GTX B노선은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사업편익비용(B/C)이 0.33에 그쳤다.인천시와 국토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인도의 우수한 인력과 자본이 참여하는 복합산업문화단지 조성이 추진된다.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외국인 투자지역 20만8000㎡에 부산-인도 연구개발(R&D)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부산-인도 연구개발 빌리지는 인도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국내외 기업연구소를 결합해 창업, 연구, 기술이전, 제품 상용화 등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다.부산시는 명지지구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2011년 개교한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캠퍼스가 있고 영국 랭커스터대학
GS건설은 9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총 270실 규모이다.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다산진건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지역 최고 높이인 40층 주상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들어설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
수도권에 ‘판교’가 있다면 경남권에서는 ‘율하’가 있다. 물리적인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도시 조성 시작부터 지역적 특성, 인기주거지라는 점 등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두 곳이 닮은꼴 도시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먼저 두 지역 모두 대도시와 행정도시 사이에 있어 입지가 가지는 가치가 큰 편이다. 판교는 분양 당시부터 수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지역으로 서울과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 사이에 있으며 율하는 부산과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 중간에 있는 택지지구이다.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쉬워 주택 수요층이 풍부하며 대도시 개발 특성상 도시가
경기도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걸림돌이 됐던 사업 부지의 개발 제한이 풀렸다. 정부 투자 활성화 대책 가운데 하나인 이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자로 복합문화단지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고시했다”고 밝혔다.복합문화단지는 산곡동 62만1774㎡에 총 3824억원이 투입돼 시와 민간 공동 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곳에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선다.정부는 지난해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도 근로자와 젊은층을 위한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공공임대)이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선다.영동군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젊은층, 노인층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등 200여억원을 들여 용산면에 200가구(320명)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추경예산 통과의 후속조치로 청년매입임대주택 세부 입주기준 등을 담은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지난 10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 510호 등 수도권 지역에 900호를 공급하는 등 1500호를 공급키로 했다.우선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월곡역·상월곡역에 민간이 건설 중인 도시형 생활주택 74호를 매입해 9월 중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강서구 명지동 일대 명지지구 예비지 175만9000㎡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지 개발사업 면적은 인근 취락지구를 포함해 192만2000㎡에 달하며 2023년까지 개발사업을 완료하면 이곳에는 인구 2만5000명에 9400가구 규모의 국제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1984년에 세워져 33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으로 69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주거구역 단위)가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1973년 준공한 5층짜리 2090가구이지만 재건축을 하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로 탈바꿈된다.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신봉동 일대 0.4㎢에서 청주시가 추진하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운용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보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난 4일부터 토지거래 제한을 풀기로 했다.이 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보통신(IT)과 생명공학(BT) 융·복합 산업의 거점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15일부터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7일 부산 사하구 천마산 터널 내부에서 ‘천마산 터널 관통식’이 열리고 있다. 천마산 터널은 터널 양쪽 방향에서 공사를 시작해 최근 터널이 모두 연결됐으며 터널이 완전히 준공되는 시점은 2018년 12월께로 예상된다.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디딤돌대출이 오는 28일부터 실거주자에게만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대출이 실거주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실거주 의무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대출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대출로 구입한 주택에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은행은 1개월 이내에 전입세대 열람표를 제출받아 확인하게 되며, 1년 이상 거주
앞으로 주택 청약 미계약분이 발생했을 때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로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또 제1순위 자격요건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령안’을 마련해 오는 8월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개정안은 먼저, 주택 청약 미계약분이 발생했을 때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로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게 했다. 선정방식을 바꿔 실수요자가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한 것이다. 또 제1순위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최근 주택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있어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을
정부가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지역 주택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규제를 피해간 지방 분양시장은 오히려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8.2대책 직후인 지난 3일 부산 서구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2차 푸르지오’ 청약에는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무려 7만9758명이 몰려 평균 25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에서 분양한 일반 아파트 중 올해 최고 경쟁률이다.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