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건설업은 창조”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개최한 ‘건설경영 CEO 과정’ 특강에서 건설업에 이 같은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은 뼛속까지 기업가 마인드가 박혀 있고, 이런 자세로 대통령과 서울시장직을 수행했다고 회고했다.이 전 대통령은 기업가정신의 핵심 덕목과 관련해 “국가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의 기업을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자세야말로 사회의 일원인 직원들에게도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을 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과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을 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개정 법률에 따라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의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그동안 초보·중소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 △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을 지적해 왔다.조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건설은 창조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위기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얻는 기업이 있다”며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CEO과정’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 장석명 감사 등 전문조합 임직원을 비롯해 건설경영CEO과정 2기 원우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전 대통령은 “건설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니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라
광주광역시가 민간 주도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한다.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이 오는 1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품질혁신기획단은 건설사, 시험기관, 인허가기관, 발주청 등이 건설공사 품질관리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전담 기구다.한국 건설품질기술사회, 한국 건설안전학회 소속 전문위원 19명과 종합건설본부, 농어촌공사 등 품질 시험기관 전문가 13명 등 총 32명으로 꾸려졌다.위원장은 최명기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한국 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지원단장은 여권영 한국 시험연
종합건설사들이 하도급업체에 부당한 지시를 하면서 분쟁을 피하려고 변형된 ‘신종’ 불공정 계약 형태를 종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일감 부족에 따른 건설경기 장기불황이 원·하도급 계약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동반성장과 상생을 해야 할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업체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종합건설사들은 공사를 하도급하면서 법적 쟁송을 모면하기 위해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 계약 대신 물품공급 등 다른 명칭을 요구하고 있다.A 중소종합건설사가 발주한 하도급 공사에 참여
경기 하남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도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축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일부 업체들이 전문건설업 등록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규제개혁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산자부는 지난해 6월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규제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규제 개선은 해당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축조해 시공하는 경
정부와 건설업계가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회복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박상우 장관 주재로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경기 보완방안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건설 관련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10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다.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박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유병태 사장 등이, 업계 측
“최근 건설사들이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시장 위축 등 3중고를 겪고 있는데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지역 건설사 참여율을 보장하기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실시하고, 작년 7월부터는 소규모 건설공사에 적합한 기초금액 산정기준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건설사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첨부기사 참조그러면서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올해는 전남 대도약의
건설공사 시 주요 공종의 하도급을 금지하고 원도급자의 직접시공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현장에서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업계는 더불어 해당 제도가 종합은 관리를, 전문은 시공을 담당하는 산업 체계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직접시공제도가 적용돼 직접시공을 도맡게 된 종합건설사들은 인력부터 장비·자재 관리까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능인력 수급 애로 △인원·자재의 단가 상승 △노동조합 및 근로자의 과도
건설업 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부작용이 건설 하도급업체로 번지고 있다. 원도급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종합업체들 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쟁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분쟁 조정기구들 집계에 따르면 건설 하도급 분야 분쟁 접수는 기관별로 작년 대비 적게는 20%대에서 많게는 30%가량 늘었다.먼저, 건설 관련 사건만 접수하는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는 작년에 분쟁을 해결해달란 조정신청이 161건 접수됐다. 이는 20
전남도는 지역발전과 지방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광역철도 건설과 흑산공항, 전남형 만원주택, 서남권 신활력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SO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성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에도 힘쓰고 있다. 본지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전남의 건설정책 및 지역건설 활성화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전문건설인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지역산업 발전과 건설업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전문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25조1000억원 중 4조8000억원을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5000억원 더 많은 것이다.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열린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부문별로 철도 1조4000억원, 도로 1조원 등을 집행했다”며 “사업 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로·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계약체결,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통해 SOC 사업의 상반기 집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서울시가 건설업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의 첫 회의에 7일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시는 포럼을 통해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목표다. 포럼은 매월 1회 개최되며 월별 지정 주제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하고 시·업계·연구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아울러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 분야 주요 정책연구기관과 함께 월례 포럼 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건설 공제부금을 적립하지 않았더라도 1년 이상 일용직 건설근로자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가점 대상에 추가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앞서 일용직 건설근로자로 상당 기간 근무해온 ㄱ씨는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하면서 건설근로자 가점(3점)을 받기 위해 증빙자료로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 사실 통지서’를 제출했다.그러나 ㄱ씨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공제부금을 적립한 기간이 40일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가점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ㄱ씨는 서류심사에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6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거장비 보안자문위원회의에서 선관위의 투표지분류기가 시연되고 있다. /연합
서울시가 6일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개최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설명회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자치구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3월을 맞아 한날 한쪽에선 봄꽃이, 다른 한쪽에선 눈꽃이 활짝 피는 두 가지 풍경이 동시에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봄꽃 매화(위 사진)가 피어있다.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17일까지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는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려 한겨울로 돌아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
건설업에서 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양성교육이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조정자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안전관리자는 위험성평가 등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관해 사업주 등을 보좌하고 관리감독자 지도·조언 업무를 맡는 사람으로, 업종과 사업장 규모에 따라 선임 의무가 주어진다.관련 자격이나 학위 취득자 등이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기업의 안전관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장에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