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개최한 ‘제2회 건설신기술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구시청 도시철도건설본부 장성수 씨와 ㈜도화엔지니어링 조경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발주청 및 건설관계자들의 건설신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신기술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신기술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후원했다.공모전은 ‘건설신기술의 가치 및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슬로건’이라는 주제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약 한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고, 지난
㈜유창이앤씨는 모듈러 교실 ‘Uvista 에코학당’이 조달청 혁신 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유창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한 공업화 주택 인정서를 보유한 모듈러 건축 전문 업체로, 모듈러 제작·설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체 ㈜유창의 자회사다.유창의 Uvista 에코학당은 올해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지정 공고(수요자 제안형 1차)를 통해 정식 인증받은 친환경 모듈러 교실 브랜드다.Uvista 에코학당은 컨테이너 교실 같은 열악한 학습환경과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내년부터 일용·단시간 근로자도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이 있다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업장가입자 가입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에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월 8일 이상의 근로일수, 60시간 이상의 근로시간을 만족해야 했다. 개정안은 여기에 ‘소득기준’을 추가해 근로일수·시간이 부족해도 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구체적인 소득 기준은 소규모 사업장과 저임금 노동자를
앞으로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을 준 건설사는 ‘3진 아웃제’가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부조리와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말께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개정안은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을 준 건설업체가 3번 적발될 경우 건설업 등록을 말소시키는 게 핵심이다.기존 법률이 불법하도급(일괄·동종·재하도급)으로 처분을 받은 업체가 5년 이내 다시 2회 이상 위반하면 건설업 등록 말소하도록 한 규정에 ‘무등록업자 하도급’
많지 않은 수로 고교 졸업 후 전문건설사 또는 건설현장 작업팀에 취업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같은 사례가 활성화될 수 있게 정부나 공공기관이 이들에 대한 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2017년엔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특성화고를 방문해 예비 건설인을 격려하기도 했다.정부의 지원제도 시행 초기에 청년건설인이 됐던 이들은 이제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군대를 다녀온 청년들도 있다. 군 문제 등을 이유로 취업 직후 퇴사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실패한 제도로 비춰지기도 했지만, 군 전역 후 회사로 돌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법 하도급을 실효성 있게 단속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운영을 검토하는 등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노형욱 장관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광주 건물 붕괴사고 현안보고에 출석해 “이번 사고는 법과 제도의 미비보다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게 더 큰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장관은 “불법 하도급이 이면계약, 구두 합의로 이뤄지다보니 현행 시스템으로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불법 하도급 정황을 시스템적으로 효율성 있게 걸러낼 수 있게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23년부터 3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의 직접노무비 대상 건설근로자는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보장받는다.대한전문건설협회 등 6개 건설단체는 정부의 이같은 적정임금제 확정 발표에 “시장경제질서에 정면 배치되는 제도”라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18일 정부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삭감을 방지하고 일자리 환경을 개선”한다며 일자리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현재 논의 중인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근로자법의 개정과 관련 시스템 보완 등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적정임금제를
우리나라 전문건설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선진국 업체들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대업종화 구분을 기준으로 지반조성·포장공사업과 실내건축공사업,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은 선진국 전문업체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최근 ‘전문건설업종별 글로벌 경쟁력 평가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해외건설 경험이 풍부한 종합건설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했다. 12개 전문건설 대업종에 대한 품질, 비용, 공기 관리 경쟁력을 중국기업 및 가상의 해외로컬 기업과 비교해 점수를 매겼다.보고서에
국토교통부가 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실적관리 사무를 (재)건설산업정보센터(KISCON)에 이관하는 내용의 개정 고시를 이달 중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건설업계 반발이 재점화되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신축공사와 유지보수공사로 건설시장을 재단해 실적을 관리하는 것은 건설사업자의 혼선과 행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산업혁신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16일 다시 한번 반대의사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22일 ‘시공능력 평가공시 등의 위탁기관 지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각 건설협회에 위탁하고 있는
국내 알루미늄 수요가 2020년부터 2025년 기간에 약 2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설부문에선 친환경 건설, 분산형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세계 최대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업체이자 루살(RUSAL)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탄소제로를 향한 전진’이란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저탄소 알루미늄의 역할, 향후 수요 전망 등을 담았다.한국의 알루미늄 수요가 2020~2025년 기간에 20% 가까이 증가해 2025년에는 그 수요가 1972kt에 달할 것으로
콘크리트 펌프카 사업자와 종사자들이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불법물량도급 철폐와 폐콘크리트·폐수의 현장 책임처리를 요구했다.콘크리트 펌프카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앞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집회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사단법인 펌프카협의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펌프카지회, 한국노총 전국연합·한국건설 노조, 기타 펌프카 종사자들로 구성됐다.21일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와 건설현장 항의 방문한다. 23일엔 삼성 반도체 고덕현장 폐기물처리
스마트폰에서 1m 이내도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공개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GNSS보정정보(SSR)를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한 위치보정정보 적용 기술을 16일부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GNSS란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 드론,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으로 GNSS의 고정밀 위치정보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기존 전문가용 측량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GNSS 보정정보를 일
타워크레인 부품인 샤클을 개발·생산하는 지에스코리아는 최근 기존보다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신형 모델과 물건 체결·해체를 원터치로 할 수 있는 자동샤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지에스코리아에 따르면 우선, 기존 샤클을 개량한 신형 3종은 안전장치를 3중, 4중으로 강화했다.샤클핀이 들어가는 본체의 양쪽 구멍에 나사선을 넣었고, 샤클핀 손잡이 부분에 잠금장치를 추가했다. 와셔형과 너트형 모델은 핀 체결시 해당 부품을 추가로 삽입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본체와 핀 사이에는 스프링 장치를 추가했고, 제품을 단조 방식으로 제작
정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14일 국토교통 창업기획자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했고, 오는 28일까지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국토교통 10대 유망 산업 분야(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드론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와 전국 시·도회 등은 지난 4월20일 국회에서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조속히 심의·처리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전문건설업계는 14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의 후과로 종합건설업체에게 집중되는 수주 왜곡현상을 개선해야 하고,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건협이 전문·종합 건설업역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올 1월부터 5월까지 수주량을 집계한 결과 전문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수주가 7% 안팎에 그친 반면 종합건설업체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단계에서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붙박이가구와 주방가구 등의 주요 원자재 및 부자재, 바닥마감재 등 주거환경에 영향이 큰 제품에 대해 친환경 성능 기준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서 친환경 성능 기준을 충족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현장에서 업계의 애로사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5년간 국가 측량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계획은 디지털 트윈 국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측량 데이터를 양적·질적으로 혁신하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공간정보정책 등 범정부 국가정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측량의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관리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개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공간정
타워크레인 기사들에 대한 월례비 지급은 근절돼야 할 관행이라는 법원의 지적이 나왔다. 소득세 탈루, 허위 회계처리 유발 등 불법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월례비 지급이 민법상 비채변제에 해당해 전문건설사가 그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지난 4일 A전문건설사가 타워 기사 16명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기각했다. A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6개 공사현장에서 피고들에게 각각 약 1년의 근무기간 동안 시간외 근무수당(OT비) 및
최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의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한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이들의 노조활동이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당국조차 특고와 건설기계노조에 대한 판단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건설현장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지난 3월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대표자 변경에 따른 ‘설립신고사항 변경신고증’을 11년 만에 교부받았다. 2008년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은 노조에 속해있던 덤프, 레미콘 차주 등 특수고용직은 근로자가 아니라며 변경신고를 반려했다. 올해에야 특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지난 9일부터 9월30일까지 ‘개월 15주년 기념 논문·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문건설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외 건설 관련학과 학생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학생논문 공모는 △스마트 건설기술 및 디지털 전환 △건설생산시스템 고도화 △건설근로자 안전·보건 개선 △건설경영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다. 분량은 A4용지 10매 이상이어야 하고, 전문건설업 관련 논문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UCC 공모는 ‘생활 속에 함께하는 건설산업’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