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는 여성에게는 빛이 보인다’ 특이한 체질을 가진 대학생 사이조. 연애와는 거리가 먼 그는 어느 날,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싶다’라고 말하는 문학소녀 시노노메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의 정의’를 나누는 교환일기를 시작한다. 그들의 모습에 사이조를 짝사랑해 온 소꿉친구 키타시로의 마음은 술렁인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사랑’을 풀 수 있을까?4월16일 개봉, 110분, 12세 관람가.
인프라는 현대 건축 기술과 수많은 공학의 집합체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을 이루는 인프라의 건축 원리와 작동 방식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친절히 설명한다. 다리, 터널, 도로, 통신망, 전력망, 철도, 댐, 상하수도, 건설 장비까지 일상을 영위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그레이디 힐하우스 지음·윤신영 번역, 한빛미디어 펴냄, 3만3000원.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최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건협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12명이 참석했다.최근 기재부는 국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선진화 방안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이에 국가계약제도의 혁신을 위한 기업부담 완화, 혁신·신산업 지원, 공정성·투명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개선과제를 취합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 자
서울 아파트값 회복세,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8.1포인트 상승한 76.1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 64.0에서 3월 68.0, 4월 76.1로 2개월 연속 상
※ 처음 추심 연락을 받으시는 분들은 당황하기 쉽습니다.먼저 본인이 갚아야 할 돈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① 채권추심인의 신분을 확인하세요채권추심인이 법원 등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경우 불법으로 처벌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칭하거나 법원 서류 등을 이용해 채무자들의 오해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채권추심인이 소속과 성명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경우에는 알려달라고 요청하시되, 답변하지 않거나 내용이 거짓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응하지 마시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금감원, 지자체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금감원 불법사
한국은행이 12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더구나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p)를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공사를 끝내고도 원도급 업체로부터 대금 일부를 못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유보기성금지급보증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유보금은 건설공사의 기성에 따라 지급될 기성금 중 일부를 계약이행 의무나 하자 보수를 위해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이다.원도급 업체는 시공상 하자나 공사이행에 대한 시공자의 의무를 보장받기 위해 기성금 지급을 일부 유보한 후 준공이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뒤 건설사에 돌려준다.국내에선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로 유보금 부당 특약을
한화큐셀,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추가 부지 확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선호가 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규모다.앞서 이달 5일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의 지붕 및 주차장에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이
정부가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택 사업장을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로 전환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건설사, 시행사,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리츠 활용 PF사업 지원방안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국토부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를 활용해 브릿지론에서 본 PF로 전환하지 못하는 사업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설사는 사업 초기 브릿지론을 받아 토지를 사들이고, 인허가 뒤 착공 단계에 들어가면 본
◇실장급 승진=△안전예방정책실장 김용균◇국장급 승진=△국제행정협력관 박영서
최근 더 교묘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이 예고됐다.월례비 대신 부당하게 OT(추가작업)비를 부풀려 요구하거나 발전기금을 강요하고, 장애인 채용 등을 빌미로 부당 금품을 갈취하는 등의 행태가 업체 차원의 대응으로 근절되긴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으로, 정부가 나서 이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초과수당 과다 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발표하고 점검 및 단속에 돌입했다.전국 현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8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 발주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강력 건의했다.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문철 회장과 황효진 부시장을 비롯해 시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시회는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으로 공사 발주 △지역업체 하도급참여 확대 △공사발주 시 적정공사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지문철 회장은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이후 종합업체 수주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지난해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4억3000만원 미만의 전문건설 공사
과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죄다 ‘금값’이다. ‘배 1개 4900원’, ‘사과 3개 1만2000원’, ‘참외 3개 1만1000원’이라 적힌 가격표를 오늘 아침 마트에서 마주했다. 금(金)과일은 지표로도 확인된다. 지난 2일 통계청 발표를 보면 1년 전 같은 달보다 사과는 88.2%, 배는 87.8% 비싸다. 귤도 68.4% 가격이 올랐다. 신선과실(과일) 전체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0.9% 비싸졌다. 과일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때부터 강세였다. 정부는 과일값 강세 이유로 ‘이상기후’를 먼저 꼽고 있다. 지난해 개화기 때 냉해 피
정부는 4월 위기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1분기(1~3월) 주요 건설사드르이 신용도는 줄줄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신평이 신용등급, 또는 향후 신용등급 조정 방향을 뜻하는 등급전망을 현재보다 강등한 건설사(신용등급 BBB- 이상)는 GS건설·신세계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 등 총 4곳으로 파악됐다.신용 등급전망은 지금 당장 등급 자체를 조정하지는 않지만 향후 재무상태 등을 관찰해 등급을 조정하겠다는 의미로, ‘부정적’ 등급전망은 신용등급을 강등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우
앞으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성립신고 시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또 공사장 입구나 현장사무실에 퇴직공제가입사업장 표지를 부착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관계 성립신고서’를 제출할때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계획서 또는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예외 신청서를 첨부하도록 했다.또 건설근로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퇴직공제가입사업장’ 표지를 사업장 입구나 건설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국장급 승진=△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장 김창희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 2.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조달청은 지난달 27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17품목, 시장시공가격 582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을 연 2회 조사해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에 적용한다.공통자재는 평균 2.04%,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3.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던 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김세원)는 4일 부산 부전동 소재 이리스웨딩&뷔페에서 임원 및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그간 건설산업의 높은 산재사고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설현장 재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부산 전문건설사업자 및 종사자의 다짐을 담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채택했다.김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등
DL이앤씨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만㎡ 규모로 들어선다.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으로,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심어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된다.조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인 ‘해안식물돔’,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한 ‘도서화원’, 해안사구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이번에 추가된 훈련과정을 포함해 올해 총 5만7689명의 디지털·첨단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올해 한화오션, 현대로템, 두산로보틱스 등의 기업도 새롭게 참여해 기업의 실제 인력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 제공하게 된다.정부는 작년 말 마련한 K-디지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