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전확충 계획 현실적으로 어려울 듯하다.”일본 원전사고 후 우리 국민의 원자력발전소 수용성이 낮아져 2024년까지의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14기(1만8200 MW) 이상의 원전 확충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왔다.이수일 KDI 연구위원은 이날 ‘
지난해 코트라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시행한 ‘해외 녹색프로젝트 수주 타당성 조사’ 사업을 마친 우리 중소기업들이 외국 진출에 속속 성공하고 있다.코트라에 따르면 한국환경기술은 지난 2월29일 필리핀의 R 사와 150억원 규모의 ‘폐기물 건조와 펠렛(Pellet) 연료화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서울시가 대규모 정전에도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확충한다.시는 2014년까지 29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102개의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키로 하고 발전 사업자 및 민간 자본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수소연료전지는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소음이
전남 영암군은 금정면에 연소리 일대에 1200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영암군은 전날 김일태 군수와 영암풍력발전㈜ 서기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는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풍력발전단지는 2㎽급 풍력발전기 20기를 건설해 매년 2만 세대가 사용 가능한 9만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서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청풍호반 길. 제천에서는 충주호 상류를 청풍호라고도 부른다. 맑은 바람이 부는 호수. 금성면에서 청풍면으로 이어지는 호반도로 역시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득 안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아닌가. 금성면 소재지에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로 이어지는 길은 특히 봄날이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는다.벚꽃이 만개하면 이를 감
국내에도 해상풍력발전 시대가 열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제주 구좌읍 월정리 해역에 설치한 2MW짜리 풍력발전기 1기가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전 용량은 2㎿로, 연간 7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체에 온실가스 배출권이 할당되고 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등 정부가 추진중인 녹색성장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통과 법률안에 따르면 정부는 시장 기능을 활용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
국내 최대 규모이면서 까다롭다는 경사지 옥상녹화가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붕〈사진〉에 조성되고 있어 화제다.DDP의 녹색지붕 면적은 국제규격의 축구장 크기만 한 1만1250㎡로 건물 지붕의 50%에 해당된다.하지만 이곳 옥상녹화가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규모에 못지않게 지붕이 라운드로 디자인돼 있어 옥상녹화도 경사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공공건축물 등의 소유자는 건축물이 포함하고 있는 석면건축자재의 위치와 비산가능성을 파악해 관리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 28일 공포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면안전관리법 개정법률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개정법이 법 시행일 이후 2~3년 이내에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등의 소유자는 이 같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이달15일부터 민간업체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전문기관 등록요건을 갖춘 민간업체에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기술진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수도법 개정안’이 이달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는 한국환경공단이 단독으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을 해왔다.민간업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어린이집에 대한 석면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지난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영유아들이 하루 중 절반 가까이 지내는 어린이집이 석면에 노출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석면 함유 조사를 전면 실시해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동시에
내년부터 서울에서 신축되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과 LED 설치 비율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서울시는 지난 8일 녹색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건물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물 및 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면적 10만㎡ 이상 신축 건물의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아파트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 분쟁 조정사건에 대해 시공사가 총 96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 건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385명이 인접한 2개의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정
◇‘향수’와 함께 금강 물줄기 따라가는 국도 37호선. 금강 물줄기는 충북 옥천군을 지나 대청호로 흘러 들어갈 때 심한 사행천의 모습을 보인다. 이 길은 금강변의 장계관광지를 지난다.‘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 제1호 단지로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골에 자리한 태백풍력이 완공돼 이달 하순 예정된 준공식에 앞서 최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자재사인 현대중공업, 효성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단지로 모두 508억원이 투입돼 2
최근 일부 지자체들이 석면해체공사를 폐기물 처리용역업과 함께 발주하면서 석면해체·제거업, 지정폐기물중간처리업, 지정폐기물최종처분업 면허를 모두 보유한 업체로 입찰자격을 제한해 과도한 입찰제한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15일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발주한 곤지암천·신천 수해복구사업 폐기물(석면) 해체작업 및 슬레이트 운반&middo
앞으로 학교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공공건축물 등의 소유자는 건축물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정부는 지난 2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했다.시행령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석면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민 체감형 환경 민원 서비스인 ‘에코벨(Eco-Bell) 제도’를 이달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에코벨 제도는 환경 전문가들이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시설과 지역에 대한 환경을 조사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서비스는 민원인의 불편사항 접수나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며
환경신기술(NET)이 적용된 시공금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이 2011년까지 국내외 현장 1만4857곳에 적용되며 4조472억원의 공사금액을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환경신기술은 환경기술 가운데 새롭거나 성능이 우수한 것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누계기준 2009년 3조1594억원, 2010년 3조6233억원의 시공
◇동해시 어달동의 해안 도로에 밀려온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있다. 파도가 바로 곁에 다가와서 부서지는 해안도로이기에 동해시를 찾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다. 영화촬영지였던 등대, 물 맑은 해수욕장, 고깃배 몇 척 드나드는 포구, 미각을 자극하는 횟집들이 도로를 장식하고 있어 바다여행의 진수를 맛본다.때는 1980년. 지금은 강릉시로 편입된 명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