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산업재해는 사업주가 아무리 조심해도 피하기 어렵다.또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때 이와 관련한 사항이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 중소기업에서 수월하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크고 작은 산업재해 현장에서 법의 내용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엮었다. 특히 중대재해 총칙 설명부터 안전보건 확보의무, 중대시민재해 등 법의 자세한 부분까지 알기 쉽게 풀어냈다.황운희 지음, 생각나눔 펴냄, 256쪽, 1만5000원.
2020년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은 도시설계 및 계획 분야에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근미래의 도시 모습이 어떻게 돼야 하는지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팬데믹으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시설계에서 매우 주요한 분야이며, 이런 맥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펴봤다.또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Restorative City(회복도시) 개념을 소개하면서 도시설계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이제선 지음, 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 펴
이 책은 영국의 ISE에서 제공하는 ‘How to calculate embodied carbon’을 기본으로 국내 설정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 및 관련 자료를 발췌 참조해서 작성됐다. 또한, 비구조재인 설비, 내·외장재에 대한 평가도 포함됐고 설비 평가의 경우 영국의 CIBSE에서 제공하는 ‘TM 65’의 탄소 계산 방법론을 참조해 건축물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내·외장재의 경우 녹색건축 인증(G-SEED)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탄소중립 외장재료에 대해 부재 사용시의 산출기준에 대해 알려준다.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투명구조(ESG) 전문가와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들이 기업에 몸담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이슈에 대한 질문과 답을 추려 정리했다. ESG가 실제 작동되는 원리와 그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자에게 프레임워크와 액션플랜을 제공하는 한편, 보고서 작성 등 현업에서 자주 마주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ESG 생태계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와 실무의 총체적인 틀을 제시했으므로 기업 ESG 담당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김태한, 정현상 지음, 세이코리아 펴냄, 488쪽, 2만8800원.
도시와 공중보건은 그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공중보건적 측면에서 세계인들의 건강이 다시 한번 중요한 쟁점이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활동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시급하다. 이 책에서는 팬데믹 대응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간의 건강과 도시의 관계, 이를 위한 노력, 사례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본다.이제선 지음, 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 224쪽, 1만8000원.
저자들이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9호선,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부산지하철, 대전지하철 등의 건설 공사계측 및 유지관리계측 분석 논문과 각종 학회지 및 언론 매체에 발표한 건설계측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분야별 전문가의 계측분석 내용을 실무적으로 편집한 책이다.대학교에서 토목 및 건축공학분야와 자원공학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건설계측 분석이 필요한 업체나 시공 관련 기술자가 기본 및 응용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을 표와 그림 및 사진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우종태·이래철 지음, 구미서관 펴냄, 658쪽, 3만9000원.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순간에도 도시는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창조성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가 창조도시이며, 그 안에서 창조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하지만 새로운 난제들로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것이 도시를 살리는 원천이 될지, 아니면 도시를 쇠퇴시키는 부정이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창조도시를 일반 독자들도 조금은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창조성의 정의부터 시작해 창조도시의 이론적 배경과 특징, 창조성 유형과 지수 등을 담았다.이두현 지음, 지식과감성
살고 싶은 집, 돈 버는 집, 어떻게 지어야 할까?단독주택은 이제 아파트의 대안이 아니라 아파트를 뛰어넘는 자산가치를 가진 집이다.자산 하락의 시대, 삶의 만족도가 높고 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다가구주택으로 시선을 돌려보자.이 책은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2022년 최신 건축 정보를 담았다.대출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신축주택 자금조달 계획서 짜는 방법, 가치가 상승하는 입지 분석하는 방법, 실시설계도면과 자세한 시공 과정 설명, 직영 시공사 및 건설회사 선정하는 방법, 건축주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담았다.홍성옥 지음,
건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실무자들은 BIM을 사용할 때 여러 한계점에 대한 아쉬움을 접하곤 한다.이는 BIM 툴(Tool)의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현명한 관리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역자는 설계 분야에서 BIM을 20여 년간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해왔는데 그동안 BIM 툴은 상당히 많은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여전히 실무에서 적용할 때는 한계가 끊임없이 있어 왔다.이 책은 실무 적용 시 BIM 툴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조율 과정, 사용성을 보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페르
현행 하도급법과 2023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개정 하도급법을 다각도에서 연구하고 분석한 이론서이자 실무 지침서이다. 우리 사회에서 하도급거래 비중은 매우 높지만,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하고 사건별 편차가 커서 일관된 법 적용이 힘든 애로가 있다.저자는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전담부에서 주요 공정거래 사건 전담 판사이자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하도급 사건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의 주요 하도급 사건들에서 나온 판례와 심결례, 관련 연구, 그리고 한국과 유사한 하도급법을 두고 있는 일본에서의 관련 논의를 폭넓
이번 호는 지난 1년 동안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중대산업재해)의 몇 가지 쟁점’, ‘인근 건물 외벽 태양 반사광으로 인한 생활방해와 불법행위 책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무법인 지평 구성원들이 기고하거나 처리한 소송사건의 경험을 담았다.또한 ‘장기계속공사계약에서의 공기연장 간접비에 관한 판례동향’ 등 주요 쟁점에 관한 논문을 공유하고 새로운 분야인 ESG 분야를 소개하는 특집을 싣는 등 참고할 내용이 많다. 더욱이 ‘법률가의 글쓰기’는 좋은 글을 쓰는 스무 꼭지의 고려사항이 정리돼 있어 글쓰기가 대부분인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건설업의 업무 흐름을 전면에 내세워 건설의 각 단계를 해설하고 여기에서 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세무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짚어 설명했다. 실무자들은 건설업 관련 세무 이슈가 발생했을 때 먼저 법령 및 해설서 등 관련 문헌을 찾아본 후 방대한 세법 문헌을 뒤져 이러한 이슈가 세법상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일일이 따로 검토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이 담당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상 리스크를 미리 검토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강상원, 조상연, 이서진 지음, 조세통람 펴냄, 1096쪽, 8만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영국대사관 건물, 서울도서관 건물 등 19세기 후반 한반도에 들어온 열강들이 세운 건축물들.오늘날 근대 유산이라 불리는 이들 건축물들은 그들의 정치적 혹은 경제적 필요를 채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였다. 지은이 이영천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채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근대 유산들의 ‘숨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 가감 없이 들려준다. 경성 근대건축을 둘러싼 일련의 이야기들은 근대 들머리 조선의 역사는 물론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이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든다.이영천 지음, 루아크 펴냄
스마트 안전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스마트 안전장비를 구매하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이 책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 안전기술의 종류와 특징, 발주자들의 적용현황들을 소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다.총 6개 장으로 △스마트 안전 개요와 분류 △스마트 안전의 핵심기술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현황 △스마트 안전기술의 미래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현황 △스마트 안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명기 지음, 지우북스 펴냄, 256쪽,
건축재료시험은 단순히 규정에 따른 시험 진행을 통해 수치화된 자료 산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이라는 틀 속에서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절한 품질 확보와 이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따라서 시험의 전반적인 목적과 내용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단위 시험을 할 때, 제대로 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이 책은 개정된 KS와 ISO에 맞춰 시험 방법, 단위, 용어 등을 수정 구성했다. 또 현장에서 이뤄지는 콘크리트 비파괴 시험에 대한 내용도 추가하는 등 거의 모든 시험에 대해 수록했다.김봉주·정의인 지음, 기문당 펴냄,
1988년 창덕궁 연경당에서 시작해 30여년간 답사하고 연구한 작은 결실이다.현대에 활약하는 최고 건축가들의 생각이나 특징을 이해하고 답사를 다니면서 실제 건축물에 적용해 보고 직접 느낀 것을 담았다.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말을 하기 전에 공간과 환경을 먼저 인지한다.그리고 건축 속에서 살며 사랑하고 울고 웃는다.인간의 삶을 담은 건축을 설계하는 일은 대단히 힘들지만 가치 있는 일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외롭고 힘든 건축가의 길을 걸어가거나 그것을 알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을 가진 사람에게 이 책이 작은 동반자가 돼 줄
최근 현대중공업 아르곤 가스질식 사망사고, 태안화력발전소 압사사고,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정부에서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로 인해 일어나는 중대재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이 책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조문별로 해설하고 관계 참고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과 안전·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관한 내용을 이해하고,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준다.김종석 지음, 법문북스 펴냄, 4
저자는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계가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ABCDESG’는 업계에서 다룰 만한 다각적인 ESG(환경·사회·투명구조) 요소를 하나로 엮은 최초의 시도다.업계에서 접목해볼 수 있는 ESG에 대한 내용 및 국내외 사례를 담았고,ESG의 적용에 있어 현 생태계를 들여다보기 위해 평가기관, 대기업, 시행사, 건설사, 설계사, 건물운영사, 협동조합 등 업계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책은 ESG의 개념과 실천에 관한 혜안을 제공한다.JLP 지음, JLP공간연구소
2012년 런던올림픽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성공의 핵심에는 인텔리전트 발주자가 있다.영국 올림픽사업청은 건설산업전략포럼과 협력해 발주자 리더십, 혁신적인 조달과 통합성 등 6대 핵심 주제를 설정하고 건설사, 제조사, 유통사 등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의 조기참여를 통해 사업기간 준수, 75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저탄소화, 철거 폐자재의 90% 이상 재활용, 31%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 등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한 최상의 그린 게임(Greenest Game)을 성취했다. 발주자의 혁신을 담은 이 책에는 영국 발주자 혁신운동의 주요 사례
이리역 폭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세월호 침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재난과 사고를 겪었다. 더이상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과연 법을 잘 지키기만 하면 참사를 막을 수 있을까?‘일벌백계’를 골자로 하는 법의 특성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서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까지 지낸 안전정책 권위자의 직언(直言)이 책으로 출간됐다.관공서 및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업 관련자들의 필독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