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은 1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문조합 본부 및 전국 지점 관리자급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최근 건설업계에 ‘4월 위기설’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위기 관리에 착수하자는 취지로 열렸다.확대간부회의 개최는 2022년 11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도래가 집중되면서 건설사들의 자금이 조달이 어려워져 건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39조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대형발주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나섰다.조달청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12개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조달 수요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조달사업의 65%인 39조원 규모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협조를 구하고, 수요기관이 조달계약 절차, 시스템 등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방위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 주재로 수요기관과 함께 신속집행 현황을
전문건설업계는 22대 국회에 건설현장 안정성 제고를 위한 법률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외국인력 합법 고용 환경 조성 △건설기계 부당금품 근절 관련 제도개선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방안 마련 등을 당면한 과제로 꼽았다.◇건설현장 외국인력 합법 고용환경 필요=현재 건설현장은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 심화와 고강도·고위험인 골조작업이나 토목 현장 등에 대한 내국인 근로자의 작업기피 등으로 외국인 활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실제로 건설업 인력수요 현황을 담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데이터를 보면 올해 156만명이 필요할
청주시는 충북도 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충북도가 청주공항 부근인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112만8799㎡에 조성하는 항공산업단지다.항공산업과 경제적 기능을 융합하는 공항경제권 조성, 국토 중심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지역 성장동력 창출,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비는 약 2754억원이며, 준공 시점은 2029년이다.시는 2022년 5월 충북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한 뒤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으려면 향후 10년간 최대 89만4000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관계부처 합동 제15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보고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2032년)을 인용해 이같은 추계를 전했다.이 차관은 “산업구조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취업자가 늘어나는 업종과 줄어드는 업종이 보다 뚜렷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공급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서울시설공단은 로봇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전격 도입해 경영혁신·업무 효율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RPA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기술이다.공단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공사 발주, 설계 시 자재 가격을 조사해 단가를 작성하는 ‘자재 가격 조사’에 RPA 시스템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RPA 시스템의 ‘가격 조사 봇(bot)’이 발주 부서에
△교원양성연수과장 황지혜◇서기관=△기획조정실 유수민 △기획조정실 최경자 △디지털교육기획관 정한뫼 △인재정책실 김재극 △인재정책실 박은정 △책임교육정책실 백봉현 △책임교육정책실 이종환 △교육복지돌봄지원국 남윤철 △교육자치협력안전국 윤지효◇과학기술서기관=△디지털교육기획관 서영균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서기관 박재현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서기관 이호재(3월16일자)◇과장급 신규임용=△장관정책보좌관 별정3급상당 김효준(3월18일자)◇과장급 전보=△스마트도시팀장 과학기술서기관 이경호 △생활물류정책팀장 과학기술서기관 조태영(3월18일자)
정부의 1년 넘는 건설노조 설득전과 불법 집중 단속이 종료된 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현장에서는 작업을 방해하거나 장비대를 담합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호소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설기계사업자와 건설노조 등으로부터 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정부가 추후 취해야 할 조치에는 어떤 게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편집자 주건설하도급업체들이 건설경기 장기 침체와 건설공사 비수기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기계사업자들의 현장 운용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가 급증하면서 어려움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정기평가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부정적'에서 한 단계 낮은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기존 'A2'에서 'A2-'로 낮춰졌다.한신평은 보고서에서 공사원가 상승, 미분양 현장 관련 손실 등으로 인한 대규모 영업적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 증가 등을 평가요소로 삼았다고 밝혔다.한신평은 "분양 경기가 크게 저하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실적
건설사들의 공제조합 보증금 규모가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서 좋지 않은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4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24일 전문조합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전년보다 23.1%가 늘었다. 보증금 청구액은 2021년 1531억원, 2022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간 매년 20%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보증금 청구는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이뤄진다. 따라서 지급 현황으로 건설 현장의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올해
조달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43건에 152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43건 중 4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5%인 84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7건에 489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으로 이 중 35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272억원, 종합심사 250억원으로 집행
‘건설혁신 정책 포럼 서울’이 출범했다.서울시가 건설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건설혁신 정책 포럼 서울(이하 포럼)을 발족한 것이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 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전문건설업계 등의 애로사항을 서울시 당국자에게 가감 없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지난 7일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첫 포럼에서는 건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장세현 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발간한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회복세를 타겠지만,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정책지원 여력 약화는 경기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민간 부채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 여부가 올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법무법인 세종과 온라인으로 ‘2024년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 및 기업 인사노무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날 웨비나에서는 올해 대법원이 선고 예정인 노동사건 중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포함 여부 △통상임금 제외 기준인 재직자 요건의 유효성 여부 △원청의 하청노조와의 단체교섭 의무와 관련한 사건 내용을 공유하고 임금·노사관계 사법 리스크 대비책을 논의했다.김동욱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포함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경영 인센티브를 임금으로 인정하면 그간 퇴직금과 휴업수당 산정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
부산시가 시내 도로변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하고 보행자 공간을 확대한다.부산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기준높이 및 최고 높이 지정 변경안'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4월9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15년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재정비한 이후 9년 만에 건축물 기준높이와 최고 높이를 정하는 용역을 했다.부산시가 공개한 '가로구역별 건축물 기준높이 및 최고 높이 지정 변경안'을 보면 시는 1·2·3단계, 재정비 구역으로 나눠 각각 기준 높이를 지정하고 최고 높이를 변경한다.1단계 남포동, 중앙동, 범
질의 : 당사는 CEO 산하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으로 EHS(안전, 보건, 환경) 본부를 두고 있는데, 환경팀의 업무가 가스, 위험물질의 유출 등을 막아 중대시민재해 예방 등의 업무도 있어 해당 팀에서 같이 업무를 수행해도 될 것 같은데, 기존 전담 조직을 안전보건팀과 환경팀으로 분리해야 하는지?회시 : 당사는 CEO 산하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으로 EHS(안전, 보건, 환경) 본부를 두고 있는데, 환경팀의 업무가 가스, 위험물질의 유출 등을 막아 중대시민재해 예방 등의 업무도 있어 해당 팀에서 같이 업무를 수행해도 될 것 같은데,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을 위해 45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경기도 소재 기업이 협약 투자사를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등을 포함해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
정부가 지속가능한 원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바라보는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진행된 원전 산업 생태계 정상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립해나갈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의 주요 내용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원전 산업 중심 도시인 경남
지능형 홈(Hom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와 각계 대표 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얼라이언스에는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AI) 등 분야별 대표 기업과 협회, 기관 등 53개 단체가 동참했다.가전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KT가, 건설 분야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홈넷 분야에서 현대HT와 코맥스가, 기기 분야에서 머큐리와 클리오가 참여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