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에 87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아파트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704가구, 읍면지역 4016가구 등 총 8720가구다.이들 아파트 착공 시기는 모두 올해 하반기다.신도시에서는 합강동(5-1생활권) 3094가구, 산울동(6-3생활권) 1610가구가 공급된다.읍면지역 공급 물량은 연기면 보통리 2789가구, 연기면 월하리 948가구, 장군면 봉안리·도계리 279가구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세종시에 적지 않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
지은 지 46년 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 동 3930세대로 이뤄졌으며 재건축 이후에는 28개 동 6491세대가 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LH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 2차 매입을 시행해 상·하반기 통틀어 최대 3조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상반기 매입 규모 2조원 가운데 1조원에는 ‘매입확약’ 방식이 적용된다.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이
전체 면적의 절반이 수변인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부산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수변개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내년 2월 용역 완료를 앞두고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3일 공개했다.부산지역 해안과 하천의 총길이는 약 670㎞이다. 길이 400㎞의 해안에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이 있다. 길이 27
대통령실은 3일 국내 기업이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수주 공사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의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전세계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
강원랜드가 2032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강원랜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미래 경쟁력 강화 플랜인 ‘K-HIT 프로젝트 1.0’을 발표했다.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K-HIT 프로젝트 1.0의 목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다.세부 목표는 내용은 비카지노 매출 비중 13%에서 30%로, 방문객 수 68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외국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들어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은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하철 1, 4호선 창동역의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는 공공주택 280세대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당선작은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메타 그라운드'(Met
서울시는 50여년간 베드타운으로 여겨져 온 강북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 거점 개발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시가 이날 발표한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5건은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성동구 왕십리 광역 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 도시 조성·강북구 북한산 시민천문대 건립·동대문구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문화거점 조성·노원구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이다.이들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서대문구 성산로 일대는 지하와 지상을 입체 복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로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00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과 기존 주택을 LH가 매입한 뒤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LH는 8일부터 총 333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819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398가구, 그 외 지역 1934가구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혼·신생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 등에 힘입어 이번 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9포인트(p) 하락한 75.5로 집계됐다.수도권 전망지수는 6.1p 상승한 89.9를 나타냈으나, 비수도권은 8.5p 내린 72.4에 그쳤다.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최고 시속 320km의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을 오는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서울~부산 2시간10분, 용산~광주를 1시간30분 내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24년은 한국 철도 개통 125주년, 지하철 개통 50주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04년 대전역 건
올해 2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의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3억4800만원이다.1년 전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청약한 ‘휘경자이 디센시아’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대 였는데 1년 만에 4억원가량 뛰었다.두 단지의 입지와 규모, 시공사 등이 달라 분양가를 일률적으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최근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주택 분양가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한 해 동안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2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지적통계'를 오는 4월1일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지적통계는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와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9.4㎢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증가분은 여의도 면적(2.9㎢)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정부의 미등록토지 정비사업과 공유수면매립, 국가어항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토지가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적체 등의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3조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원) 대비 약 12% 줄었다. 이는 2년 전(6조7786억원)과 비교하면 약 40%가량 줄어든 수치다.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큰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총 2조3321억원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현대건설(1조4522억원), SK에코플랜트(2151억원·미아11구역 재개발)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이 첫 삽을 뜬다.해운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9354㎡ 규모로 만들어진다. 예산은 1741억원이 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로,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신청사는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 친화적인 열린 청사로 지어질 계획이다. 구청 각 부서의 사무공간뿐 아니라 열린 광장, 어린이집, 도서관, 문화강좌실, 북카페 등 주민들을 위
'청약 불패' 지역인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최고 41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선다.청주시는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S3 블록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와 ㈜원건설이 최고 41층 4개동 주상복합(공동주택 543가구, 오피스텔 84호)을 짓는다.오는 6월 말 착공해 2027년 9월 준공 목표다.올해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A8 블록의 공동주택 1450가구와 A7 블록의 공동주택 579가구도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금호건설이 유력하다.그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우미린
울산시는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3건이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를 모두 조건부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5명, 경관 분야 4명 등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조건부 통과된 곳은 △울산 다운2지구 B-5블록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언양읍 서부리 378 일원 언양국민주택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으로, 공급 세대수는 총 2108세대이다.'울산 다운2
전국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학교복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부지에 짓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뜻한다.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올해 두 차례 걸쳐 진행되는 공모 가운데 1차 공모에는 25개 사업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지난달 준공됐다고 해양수산부가 1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면으로 약 10㎞ 떨어진 영종대교 중앙부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은 333만㎡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1.1배 수준이다.2019년 3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신규 부지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3500억원(민간 약 3100억원)이 투입됐다.해수부는 2014년 민간자본을 유치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