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세계를 바꾼다.’엊그제 아프리카의 서쪽 가나에서 문을연‘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12개는‘작은 것으로 세상을 바꿔보자’는 지구적 노력의 결집체이다.유엔은 새천년을 맞아‘극심한 빈곤과기아 퇴치’‘초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주건설(대표 이영준)과 남양건설(대표 마형렬)의 불공정하도급거래 실태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주건설은 자사의 미분양 아파트 49세대를 20개 수급사업체(하도급업체)에 강제로 떠맡기고는 당초 분양가보다 싼 값으로 전매시키거나 제3자가 분양받도록 주선했다.남양건설은 미분양 아파트 69세대를 떠넘기는 것도 모
국토해양부는 우리 협회가 콘크리트 표층 인력시공 등의 공사 품셈에 관해 제출한 질의서에 대해 지난 3일‘발주자가 현행 품셈과는 별도로 할증을 반영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불과 며칠전만해도‘품셈이 너무 낮아 공사를 못하겠다’며 입찰기피 현상이 확산될 조짐까지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국토부의 이번 유권해석은
국토해양부는 지난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를 9월까지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국토해양부의 의지를 환영하지만, 이 제도의 본격 도입을 너무나 오래 기다려왔다는 점에서 관련 당국이 우선 지방계약제도라도 서둘러 고쳐줄 것을 촉구한다.‘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rsqu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시공참여자제도폐지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의 경우 공사원가가 무려 17.9%나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참자폐지로 공사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리라는 게 일반적 예상이었지만 이 정도나오르게 될 거라고 누가 짐작했을 것이며,어떤 업체나 업종이 20% 가까운 지속적인원가상승 압력을 견딜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암울하기
누가 ‘나에게 빚진 사람은 따로 있지만 그 사람에게서는 받아 내기 힘드니 당신이 내줘야겠다’고 나선다면 황당하게 느끼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 협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국회보건복지위와 건교위 등 관계요로에 건강보험료 부당징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바로 이같은 황당한 일을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하도급 업체들은 원청업체들이 하도급 단가를 결정할 때 가장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본보 2월18일자 1면)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건설 전자 자동차 등 3개 업종 21개 업체와 거래하는1,236개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체결,하도급 대금 결정, 납품 및 대금지급, 비대금, 상생협력(윤리경영)등 5개 부분에
이명박 정부가 규제 개혁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경제 회복을 위해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야 한다는데 이구동성이다. 경제를 살리는 것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별개일 수 없다는 인식이 출발점이다. 맞는 생각이다.이명박 대통령은 향후 매월 개최되는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경쟁력강화회의를 통해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선진화의 길,다함께 열어갑시다.’란 제목의 취임사에서이명박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이 되는 올해를 선진화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이를 위해그동안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바탕으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철근과 H형강 건설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재구입이 어려워진 중소건설사들의 공사현장이 중단되는 사례까지 나타나는 등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톤당 45만5천원 하던 철근가격(고장력 10mm기준)이 최근에는 69만1천원으로 5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가격에도 철근을 구매하기 힘든 실정이
국보1호 숭례문이 10일 밤 잿더미로 변했다.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다. 대한민국자존심과 겨레 얼의 상징이 어처구니없이무너져버린 것이다. 숭례문은 조선조 태조때인 1398년 완공되어 몇차례 보수공사를하긴 했지만 600여년의 긴 세월을 지켜온수도서울의 정문인 셈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25전쟁같은 험난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그 자태를 굳건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29일로 예정됐던 민주노총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불법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출두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측은 “당선자가 사법처리 대상자를 만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석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20일 오전9시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내 미포사거리에 한국전력영암지점 전력공급팀과 하청업체 직원 10여명이 모여들었다. 굴착기와 기중기등 우중임에도 나타났다. 비오는날에는 감전의 위험이 높아가급적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지만 이들은 대불산단내의 대한세라믹스쪽의 16m높이 전봇대를 옮기기 위해 이례적으로 10여분
지난 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대형화재로 40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다.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일하던 13명의 중국동표, 결혼한지 3개월 밖에 안 된 새신랑의 죽음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태안앞바다를 검은 기름으로뒤덮은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지 꼭 한달만에 또 다시 터진 이번 대형화재사고는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안전불감증의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200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_에 참석한 1천여명의 건설인들은 한결같이 새정부출범과 함께 건설산업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연합회장 등 건설업계를 대표한 인사들과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오명, 강동석, 최종찬 전건교부장관 등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신년모임에
이명박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왜 우리국민은 건국60년을 맞은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여당후보인 정동영씨를 사상 유례없는 5백31만표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명박후보를 당선시켰는지를 같이 생각해야한다. 어떤 이들은 이번 대통령령선거가 지난 10여년간 좌파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되찾
이명박 제17대 대통령당선자가 당선이확정된 후 첫기자 회견에서“매우 겸손하고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으며 분열된 사회를 화합시켜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국민들의 투표로 당선된 선출직은 자신을 뽑아 준 국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충남 태안 앞바다와 백사장이 태안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로 슬픔이 걷히고 있다. 이 지역을 뒤덮은 검은 기름띠도 자원 봉사자들의 정성에 서서히 옅어지고 있다. 휴일인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등지에 4만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전국에서 몰려 왔다. 군인, 경찰은 물론 공무원, 수험생
사상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충남 태안군일대의 양식장, 어장 등 피해가 엄청나게늘고 있다. 기름띠는 사고지점에서 남쪽으로 안면도 앞바다 50㎞, 북쪽으로 가로림만입구 20여㎞까지 퍼졌다. 이번사고는 지난7일 오전 7시15분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서북방 5마일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홍콩선적 14만6천t급 유조선‘허베이 스피리트호’에 해상크레인을
대선정국으로 어수선한 지난달 27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BIE)총회에서 전남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파리의 컨벤션센터 ‘팔레드콩드레’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여수는 2차결선투표 끝에 77표를 얻어 63표에 그친 모로코의 탕헤르를 14표차로 누르고 2012세계박람회 개최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