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인천시와 함께 시 산하기관 및 지자체에 대해 연중 실시하는 하도급 실태 점검에 최근 착수했다.점검단은 인천시회와 시 건설심사과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20일 강화군 실태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총 22개 기관 관급공사의 하도급 관련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주요 점검사항은 △하도급대금 직불제 이행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비용 정산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부당특약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방지를 위해 도입된 각종 제도 이행 현황 등이다.점검
지난해 근로자 사망 사고의 42%는 지붕이나 사다리 등에서 작업 중 발생한 추락 사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례도 있어 고용 당국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가 최근 발표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251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598명)의 42%에 달했다.최근에는 봄철 날씨가 따뜻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27일 시회 교육장에서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하도급 분쟁 대응력 향상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습회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이한나 팀장과 윤성철 중앙회 자문변호사(법무법인 로베이스), 분쟁조정협의회의 김매리 간사가 강사로 나서 △하도급대금 연동제 활용방안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급사업자 대응방안 △건설분야 하도급대금 보호를 위한 매뉴얼 등에 대해 설명했다.박병철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을 시작으로 의정부, 성남 등 4개 지역에서 회원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강습회를 실시했다.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회원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회에서는 선제적으로 교육에 나섰다고 설명했다.강습회에서는 고용노동부 각 지청 건설산재지도과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 위험성 평가,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부가 상습적 물 부족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착수 지구 9곳을 새로 선정했다. 이곳에는 32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수장을 설치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개 시도에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9개 지구,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본조사 1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지역별 강수 편차가 자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108%였으나, 광주·전남은 평년의 61%로 극심한 가
올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3만4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전망됐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3만4112가구다. 이는 지난해의 2만7856가구보다 6200여가구 증가한 규모다.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물량은 2022년 3만3231가구에서 지난해 2만7856가구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올해 분양을 계획하는 사업장 중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거나,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던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창립 후 처음으로 영문사명을 ‘K-FINCO(케이핀코)’로 바꾸고, CI는 22년 만에 교체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조합은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이은재 조합 이사장를 비롯한 임직원, 신홍균 조합 운영위원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조합 제18대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조합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하나증권은 ‘산업분석 - Update’ 보고서를 통해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업황을 살펴봤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전반적인 글로벌 EPC사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매출액은 TR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EPC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JGC를 제외하고 양호한 이익률 혹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JGC는 이전 분기(인니, 사우디)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약 80억엔의 비용을 반영했다(태국 화학, 일본 친환경에너지). 사이펨은 올해 내내 분기별 순이익 흑자 및 개선을 보여주면서 과거 손실구간을 벗어난 모
조달청은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은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가하는 사업자의 역량(실적 및 사회적 책임 수준 등)과 당해 과업수행을 위한 기술제안(투입핵심인력의 수준 등)을 입찰가격제안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찰제도다.이번 기준 개정은 기업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로 인한 입찰 기회 박탈 등 입찰과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대폭 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입찰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우선 입찰과정에서 공동수급체의 일부 구성원에 부도·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전세를 놓는다.정부는 내년까지 2년간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밝혔다.먼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을 새로 공급한다.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충북 단양역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호텔과 케이블카 등의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북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도 건립된다.기획재정부는 2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이런 내용의 1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총 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모(母)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자 출자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체육시설 조성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시는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사실상 끝낸 뒤 다음 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시는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1964년 조성된 한밭종합운동장 등 노후 체육시설 단지를 대체할 종합 체육시설로 지어진다. 또 주거시설도 마련해 임대아파트 등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전문건설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사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시·도회 및 업종별협의회 간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1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김승기 중앙회 상임부회장 주재로 시·도회 사무처장 및 업종별협의회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정기감사 주요사항 안내와 함께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방안 TF 추진, 건설공사 하자책임 관련 개선 추진, 전문인력(E7-1) 송입 추진경과 및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김승기 부회장은
2028년부터 일할 수 있는 인구 줄어든다···2032년 ‘90만명’ 부족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속에 오는 2028년부터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취업자 수 202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또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탈현장건설공법(Off-Site Construction·OSC)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해 'LH OSC 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해당 주택 발주를 확대할 예정이다.LH는 지난달 27일 세종 5-1 생활권 L5 블록에 모듈러 주택 450가구를 통합 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LH는 스마트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모듈러 주택 표준화 및 핵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지난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원사 노무관리 및 하도급 분쟁대응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강습회에서는 △개정 퇴직공제제도 및 전자카드 시스템 현장 실무요령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근로기준법 준수사항 △노무제공자 고용·산재보험 확대적용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원사업자 부실에 따른 절차별 대응요령 △하도급대금 연동제 활용방안 △건설분야 하도급대금 보호를 위한 매뉴얼 등에 대해 교육했다.한편, 제주도회는 최근 건
올해 여름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지체상금 피해 상담이 늘고 있다. 따라서 기상 현상을 이유로 지체상금을 면책하거나 감액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전문가 답변 : 대다수의 공사계약은 약정한 기일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지연된 공사 일수당 지체상금률을 곱한 금액을 지체상금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법원은 일관되게 지체상금의 성격을 민법 제398조의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도급인은 수급인의 귀책사유로 공사가 지연된 사실만 입증하면 실제 손해액을 입증할 필요 없이 약정한 지체상금률에 따른
정부가 재생에너지 경매제도 도입을 위한 방안 모색에 본격 나선다. 일단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비용 문제가 제기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RPS)제도 폐지를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경매제도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RPS 제도 하에서 RE100 이행의 현황과 문제점, RE100 이행을 위한 경매제도 도입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위원회 운영 및 경매제도 법률안 제
상업시설과 저층호텔 위를 공원으로 조성한 일본 도쿄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처럼 서울에도 입체형 녹지 공간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민간 부지 개발 시 평면적 형태로만 조성했던 공원을 도로·문화 시설 등 타 기반 시설이나 민간 건물 위에도 조성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입체공원 제도'를 올해 상반기 내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이 첫 적용 대상이 될 전망이다.'입체공원'이란 건물 앞이나 옆에 평면적으로 조성되는 기존 공원과 다르다. 입체공원은 쇼핑센터 등 상업 시설이나 공연장 등 문화 시설 상부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43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9조원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7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신속히 집행한다. 중소기업에 41조6000억원, 소상공인 대상으로 1조7000억원이 각각 책정됐다.중소기업 부문은 '성장 사다리' 제공에 2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