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내부에서 자산 건전화 TF 신설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결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TF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내주 안으로 출범할 전망이며 인적 구성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TF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를 실시, 지속할 사업과 정리 필요성이 있는 사업을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돼 지속하기로 결정한 사업장에 대해선 회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2024년 서울시 유공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유공납세자 표창은 모범납세자 중에서 10년간 지자체 및 전국 지방세 체납이 없고, 시 재정에 기여하며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발전 공헌 여부를 고려해 선정한다.윤영구 회장은 “앞으로도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 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브릿지론을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프로젝트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이 사업장의 PF 규모는 총 2491억원으로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기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사업장 3곳의 PF 규모(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코오롱글로벌은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SK Eternix)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거래하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형태로 진행됐다.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이
현대건설은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9일 조합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6782억원이다.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남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사진)’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활동은 품질관리자의 국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국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중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의 약진이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조달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주간 총 38건에 342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주 집행예정인 38건 중 3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8%인 62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7건에 170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으로 이 중 45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이다.계약방법별로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1665억원, 적격심사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영국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날드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영국의 존 위팅데일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 인사도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현대건설과 홀텍
GS건설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UAM(도심항공교통) 퓨처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콘셉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버티포트는 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에 해당한다.UAM 퓨처팀 컨소시엄은 이번 전시회에서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레이어(layer) 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할
삼화페인트공업은 6일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도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는 pH 12에서 pH 13.5 사이의 강한 알칼리성을 지니며, 콘크리트 속 철근 보호와 철근 부식 억제 역할을 한다.하지만 대기 중 물과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서서히 알칼리성을 상실하는 중성화가 나타나면 건축물에 균열이나 박리가 생기고, 심하면 구조물이 붕괴한다.이에 삼화페인트는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페인트를 신규 개발했다.해당 페인트는 강화된 내후성, 탄성, 방수성으로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의 지속적인
김재록 신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 1만8000여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조직을 운영하겠다”며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회장직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끈다.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한다.대전 출신인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계룡건설산업 부장으로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해 기준 시공 능력 18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고밀도 모르타르 제품 2종을 5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해 단위 면적당 모르타르의 밀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기존 모르타르를 대체해 시공(40㎜)하거나 모르타르 층의 두께를 증가(70㎜)시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하는 만큼 진동과 충격 저항으로부터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일반 모르타르 대비 물 사용량도 적어 내구성과 균열 저항성도 우수하다.모르타르는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건설자재인 데다, 최근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창의적인 설계아이디어와 BIM 등 4차 산업기술 우수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를 이날부터 7월19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공모 부문은 △설계 아이디어 부문 △BIM 부문 2개 부문이며,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고등학교,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BIM 부문은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설계아이디어 부문은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DL이앤씨는 이날 행사에서 업무 성과와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이 우수한 130개 협력회사를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해 발표했다.이 가운데 22개 협력회사가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받으며,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회사는 입찰 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공간·건축 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수상작은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에 설치된 조경시설인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다.대상을 받은 '가든베일리'는 단지 중심 공간의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구현했다.금상 수상작인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이다. 2.5m 높이의 옹벽을 다섯 단계에 걸친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
한국남동발전은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무탄소에너지(CFE) 사업 모델과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남동발전은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3사는 그린수소 등 해외 청정연료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출시, 무탄소전원 개발사업 및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홀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청정연료 개발·생산 및 국내 공급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소재 S&I 센터(기술연구소)에 주력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는 삼표그룹 홍보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곳에서는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를 비롯한 특수 시멘트, 층간소음 저감용 모르타르 등 삼표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홍보관 외부에는 삼표의 더블월 공법이 적용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벽체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로 만든 화분 및 벤치를 전시했다.삼표그룹은 학회 및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건설사 구매팀과 연구소 관계자, 대학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와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발주처인 한국초저온인천은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