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경복궁과 남대문 같은 전통 건축이 건재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나 리움미술관처럼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현대적 작품도 있다.최근에는 젊은 건축가의 활약이 돋보인다.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의미 있는 건축,과거의 유산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복원한 개성 있는 건축,삶의 조건으로서 주거 공간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작은 방 하나, 계단 한 층에도 빛과 바람과 자연을 담으려는 건축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독특한 개성과 열정으로 우리 도시를 빛나게 한다.여기 우리 일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건설 품질관리에서 새로운 파괴적 기술을 활용하는 최초의 ‘방법’에 관한 책이다.새로운 기술을 둘러보고 이를 린(Lean) 건설 기법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기술 기반 프로세스를 포함한 품질 전문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로드맵(roadmap)을 제시한다.고대, 중세, 현대 시대별 세계 건설 품질에 대한 역사와 품질관리, 품질 정보 모델, 데이터 및 정보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신뢰, 품질관리 문화와 지배 구조, 디지털 역량, 웹 기반 프로세스 관리, 드론, 건설 장비, 로봇 공학 등 21개 장으로 구성돼 건설 디지
건설 관련 법규는 실정법인 만큼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법령의 제ㆍ개정에 따라 연쇄적인 변경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주로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국가계약법’, ‘건설기술 진흥법’ 등 건설 관련 법규와 주변 법규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사안별로 대법원의 판례와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등 주무관청의 유권해석을 발췌해 실었다. 다양한 분쟁 해결 방안이 있음에도 일반인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남진권 지음, 에이퍼브프레스 펴냄, 672쪽, 4만원.
이 책은 안전심리, 안전교육, 안전일반, 건축안전, 토목안전, 해상안전, 안전관리자의 일상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이론과 실무, 그리고 현장체험과 경험을 전달한다. 1부에서는 안전심리로 근로자들의 본능심리와 행동양식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2부에서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지식의 필요성과 학습방법의 효율성 그리고 안전 불감증 제거를, 3부에서는 안전의 실천으로 주변의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방법 선택과 이행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4부에서는 지하의 압입공사와 밀폐공간작업, 지상의 아파트 시공에서의 사고사례와 안전수칙 등을 다
이 책은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다며 좌절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한순간에 올라버린 아파트만 바라보기보다는 ‘내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마음이 든다면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라고 말한다.더 나아가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우리만의 집’을 지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것이 전세금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건축에 대한 전문 교과서가 아니다. 내 집 마련과 건축이 진행되는 과정을 일상 속에서 보여준다.정수옥 지음, 굿위즈덤 펴냄, 288쪽, 1만5000원.
건축은 학문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생각에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영역이다.저자는 흥미로운 이야기나 다소 학문적인 이야기 외에도 우리가 그동안 미처 제기하지 못했던 문제들도 숨김없이 이야기한다.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처럼 사람을 보호해야 할 건축물이 그 신뢰를 다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참사뿐 아니라 무엇이 문제였고 건축가와 사회는 어떤 반성을 해야 하는지 등을 날카롭게 분석한다.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공간은 과연 합리적인지, 그리고 다가올 공간에 대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공간의 의미와
“‘그랜드 투어Grand Tour’란 말 그대로 크고 너른 여행 혹은 답사를 의미한다”건축가이자, 네 권의 책을 펴낸 작가 황철호가 새 책을 가지고 돌아왔다.이전 책을 통해 필자가 현 시대의 건축가들을 조명했다면, 이 책은 조금 더 이전 시대의 건축 거장을 살펴본다. 르 코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루이스 칸 등 근현대에 활약했던 거장들의 생각과 건축물 특징을 필자가 직접 답사하며 찍은 사진, 스케치와 함께 글로 담아낸 책이다.황철호 지음, 아키랩 펴냄, 304쪽, 3만2000원.
건축공사, 전기공사, 기계설비작업, 해체공사, 조경공사, 토목공사, 가설 플랜트, 안전시설 등이 총망라돼 있고 현장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투입되는 자재, 장비 종류, 시공방법 등을 건설기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돼 있어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담당자의 교육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현장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예비 건설기술인들에게도 건설현장의 간접경험이 될 수 있는 건설기술인의 필독서다.이병수 지음, 성안당 펴냄, 516쪽, 4만9000원
BIM이란 실제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컴퓨터상에서 건물의 3차원 모델을 조립하면서 설계해 나가는 새로운 방법이다. 지금까지의 BIM 모델은 BIM 소프트웨어상에서 설계자가 벽이나 창 등의 물체를 하나하나 배치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앞으로의 BIM 모델은 실물 건물이나 구조물을 디지털 데이터화한 ‘Digital Twin’으로서 건설업계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BIM의 개념부터 실제 활용방법, BIM을 살린 경영 전략까지 이해 가능하다.이에이리 료유타 지음, 씨아이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해석이 모호한 용어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전달한다. 저자 역시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정의조항이 입법기술적으로 썩 잘 만들어진 조항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법학자로서 전체 법질서와의 조화를 고려해 최대한 합리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중대재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주고 있다.권오성 지음, 새빛 펴냄, 340쪽, 1만8000원.
건축물은 기획부터 완공까지 많은 단계에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며 한번 지어지면 오랜 시간 생활 속에 자리잡기에 윤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평생 건설업에 종사한 학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책을 준비했다. 건설산업에 ESG(환경·사회·투명구조)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ESG를 염두에 두면 건설산업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이론에서 사례까지 꼼꼼히 정리했다. 건설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ESG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이나겸·임수영·허인·박준영·김홍용 지음, 미디어 한강 펴냄, 222쪽, 1만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의 도시계획은 누가 담당해야 할까?여전히 도시계획가의 몫일까 아니면 전산정보 전문가에게 그 역할을 넘겨야 할까?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목적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실현에 있으므로 도시계획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스마트시티의 도시계획가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활동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활동의 결과가 도시공간에 미치는 경제사회 및 환경의 영향을 면밀하게 규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도시계획가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이승일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144쪽, 1만2
건축사나 공무원도 건축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건축법은 자주 바뀌고 내용도 복잡하며, 어떤 면에서는 난해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건축을 꿈꾸는 사람들이나 지금 건축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쉽게 건축법을 설명할 필요성을 느껴 만들었다.건축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표나 도표를 넣었다.그리고 법령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수많은 궁금증을 이 한 권에 담아 건축주와 건축에 관련된 업무를 하는 분들에게 질문의 타래를 하나씩 풀어 이에 대한 해답을 주고자 한다.윤혁경 지음, 기문
모든 토지는 각각의 용도지역에 맞게 규모와 건축물의 용도가 정해져 있으며, 해당 규제에 맞춰 건축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물의 용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건축물의 용도에 대한 고민은 건축설계를 포함한 부동산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출발점이다.이 책은 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29종류의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모두를 해당 관련 법령 근거와 발생 배경 및 맥락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며, 혼동되는 시설들을 비교함으로써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건축물의 용도를 쉽게 정리했다.문성훈 지음, 시공문화사 펴냄, 352쪽, 2만2000원
나무와 인간의 희로애락을 빗대 삶을 고찰하는 인문에세이. 40여년간 조경업체를 운영해온 저자는 그동안 만난 다양한 사람과 나무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한다. 나무는 숱한 위기 속에서도 다시 싹을 틔우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다가 때가 되면 미련 없이 잎을 떨군다.상처의 흔적마저 모두에게 내주며 공생하는 나무와 교감하고, 그늘 아래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의 가치가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더 많은 이들이 나무를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30종의 나무에 대한 흥미로운 상식을 소개하며 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최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건축재료학과 구조역학에 바탕을 둔 분야로, 건축구조 및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필수 학문이다.철근과 콘크리트로 이뤄진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건축 및 토목구조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조방식으로, 이 분야를 처음 대하는 학생들은 대개의 경우 복잡한 공식과 계산에 부담을 느끼고,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과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자를 위한 지침서로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기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건축분야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산업안전전문가가 책 한권에 산업안전보건법 실무부터 중대재해 발생 시 보상실무까지 기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물론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보상 등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했다.법률의 자세한 풀이와 함께 질문 및 답변, 이에 더해 노무사의 팁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산업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업체 관계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도서다.이덕조 지음, e대한경제 펴냄, 489쪽, 4만원.
먼저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하도급법상 의무라는 주제의 제1장에는 하도급법의 적용범위부터 하도급법 주요 조항별 설명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제2장 의무위반에 대한 제재에서도 시정조치 및 공표명령, 과징금, 벌금 부과 제도, 과태료 등에 대해 기술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아울러 제3장에서는 하도급 분쟁 발생시 해결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줘 실무에서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법무법인 산하 오민석 대표변호사는 “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가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고 동반 성장을 이룩해 나가는데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중대재해 나면 CEO가 감옥 간다!” 맞는 말일까?중대재해처벌법이 정하는 의무는 태생적으로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다.행·사법적 판단을 통해서 획정돼 가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법의 배경과 취지를 이해하고 이행 전략을 세우는 실무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안전보건 전문가와 법 전문가가 법 취지를 살려 조문을 꼼꼼히 해석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고용노동부의 해설서와 각종 가이드라인도 반영했다.이 책은 대표이사,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안전보건 담당 임원 그리고 실제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에게 믿을
저자는 문화재 보수와 전통 건축 작업 경험을 살려 한옥 목수의 눈으로 건축물이 왜 거기에 그런 모습으로 있는지, 어떻게 만들고 사용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남해안 바닷가 시골 마을에 있는 고택, 정자, 원림, 사찰, 무지개다리, 향교, 객사, 읍성, 전통마을 등 다양한 건축문화유산을 겉핥기식 감상에서 벗어나, 건축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문구조설명을 쉽게 풀어놓은 건축답사기다.전문 해설을 곁들인 전통 건축 감상을 원하는 독자에게 알맞은 책이다.정종남 지음, 베네치아북스 펴냄, 25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