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 이은재 이사장이 전국 지점을 순회하며 조합원 및 직원과 소통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전문건설업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이은재 이사장은 지난 11월1일 제74회 총회에서 조합 제15대 이사장에 선임됐다.이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된 배경에는 제18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정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건설업계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조합원사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은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에 한호섭 영업기획팀장이 임명됐다.운영위원회(위원장 송한용)는 지난 16일 이사장이 임명한 신임이사 인준안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2022년 11월17일부터 2025년 11월16일까지 3년이다.한호섭 신임 이사는 1995년 조합에 입사해 e-biz사업팀 팀장, 감사실 감사역, 영업기획팀 팀장, 양재지점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영업기획팀장으로 재직해왔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2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지난 14일부터 업무 교육에 나섰다.조합은 이번에 상경 및 전산, 언론 홍보, 교육직 등 총 11명을 채용했으며, 4주간 조합 업무 및 비즈니스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은재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조합의 일원이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축하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빠른 적응력을 발휘해 변화를 선도해나가는 건설 금융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이사장은 신규직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조합이 글로벌
건설사업자의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소속 조합원을 고용하라는 단순 압박은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현장별 고용률과 고용방식까지 직접 정하겠다고 통보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의 건설노조 일부 지부는 각 현장 직종의 적용고용률을 임의로 설정해 건설사업자들에게 통보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공문을 살펴보면 건설노조는 각 직종의 2023년 적용고용률을 △형틀·해체 80% △철근 50% △시스템 100% △타설·할석·견출 50% 등으로 정해 각 사업자들에게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지난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택 수 제외 특례 적용 대상자는 올해 종부세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올해 개정된 세법에 따르면 고령·장기 보유 요건을 채운 1세대 1주택자는 주택을 처분해 자금 여력이 생길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 있다.이와 같은 혜택을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특례 대상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이사나 상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게 된 경우는 해당 주택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해 세법상
건설업 상호협력평가 및 교육운영 제도가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관계 구축이라는 당초 목표를 잃어버리고, 원도급사 혜택 퍼주기용 상호협력평가로 변질되면서 건설현장의 고질병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끊이지 않는 불공정 사례=건설현장의 경우 원·하도급 수직구조로 불공정거래 행위가 타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작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방청에 신고된 불공정행위 피해 건수만 총 232건이다.하도금대금 미지급은 물론 △대금 지급보증 불이행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대금 미조정 △설계변경에 따른
국토교통부가 경인·경부고속도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 건설하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지역 지하도로 설계지침’ 개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도시지역 지하도로 설계지침이란 지난 2016년 제정된 국도(설계속도 80㎞/h)급 지하도로의 기하구조와 환기·방재 안전시설 등의 설치기준에 관한 규정이다.이번 지침 개정은 기존에 없던 100㎞/h 속도의 지하도로 건설 시 적용할 수 있는 설계 기준 마련을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먼저 화재 시 출동하는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대부분의 소방차량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의 브랜드 이름을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달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은 향후 5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획기적인 전용 모기지 지원을 통해 주거상향 및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이번에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하게 될 브랜드는 개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을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로 활용된다.국민제안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토부 홈페이지와 국토부 온통광장(www.molit.go.k
개도국에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국토교통 ODA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1개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분야 개발컨설팅, 기술이전 등에 1384억원을 투입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진출분야,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과 분야를 중심으로,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경기도 김포시에 4만6000호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는 등 광역교통을 확충한다.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름 붙인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공급 규모는 4만6000호로 위례신도시(4만6000호)와 비슷하다.김포한강2 조성은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한다.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는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최근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발주자 및 원도급사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지급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8일부터 상기 비용에 대한 선급금보증서 발급 기준을 명확히 했다.우선 선급금은 도급 공사의 원활한 이행을 위하여 계약 이행 전 미리 계약금액 일부를 계약 상대방에 지급하는 제도이며, 선급금보증은 이에 대한 반환 책임을 보증하는 것이다.산업안전보건관리비 또한 계약내역서상 간접공사비에 계상되어 있고, 이 중 일부를 건설현장 안전 시설비, 보호구 구입 등을 위해 선지급하므로 선급금보증의 대상에 포
전문건설공제조합 강남지점이 오는 12월12일 강남대로 456 한석타워 13층(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위치도)으로 이전한다.사무실 전화번호는 02-6203-4230으로 변경되며, 팩스번호는 기존과 동일한 0502-284-6535를 사용한다. 12월9일까지는 테헤란로 T412빌딩에 위치한 현 지점에서 조합 업무를 볼 수 있다.강남지점이 이전하게 될 한석타워는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조합원사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기존 사무실보다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조합관계자는 “강남지점이 테헤란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제도’는 지난 1998년 도입됐다. 종합건설업체에 대해 협력사와의 공동도급·하도급 실적과 협력사 육성 및 신인도 등을 평가해 우수업체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 종합업계에 인기 있는 지원제도다. 그러나 갈수록 평가의 변별력을 잃고, 원도급사에 인센티브를 퍼주는 제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지는 총 3회에 걸쳐 이와 같은 지적이 나오는 원인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원도급사 가산점용 제도인가=상호협력평가 시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낙찰 평가 때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조용현)는 국회에서 발의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회원사에 안내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은 건설분쟁 조정위원회 위원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건설업 및 건설용역업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소속으로 건설분쟁 조정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그 중 공무원이 아닌 위원의 자격은 조교수 이상의 직(職)에 있거나 판사, 검사 또는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
정부가 건설기술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사현장과 시설물 등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지난 8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를 담았다.이를 통해 건설업 생산성지수를 2021년 94.5에서 2030년까지 110으로 성장시키고, 건설사고 사망
앞으로 소규모 교량·터널이라고 하더라도 준공 후 10년이 지나면 반기별로 정기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5월 시행된다.지금까지 1종(대형)과 2종(중형) 시설물은 일정 규모 등을 충족할 경우 관리주체가 반드시 정기안전전검을 해야 했다.하지만 3종(소형)인 소규모 교량과 터널 등의 경우 광역지자체장 등 지정권자가 별도 지정하는 경우에만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전국 건설공사 현장 중 우선 2460곳에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의 점검인원 1222명을 투입한다.점검대상 시설물에는 건축물(1375건), 철도·지하철(628건), 도로(274건), 택지(109건), 공항(32건), 수자원(16건) 등이 포함된다.특히 도심지에서 유동인구가 많거나 공사장 인근에 시설물이 밀집한 현장을 중심으로 주변 안전관리대책과 통행 안전시설 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원팀코리아 로드쇼를 공동개최하고 양국간 혁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이날 로드쇼는 앞서 사우디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기업 22개사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기업 22개사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한미글로벌,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등 건설 9개사와 해안건축, 희림건축 등 건축설계
정부가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건축비 상한가격(표준건축비)에 대한 현실화 및 고시 정례화를 추진한다.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표준건축비 현실화를 규제 개선 과제 중 한 가지로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그동안 표준건축비는 5년 임대주택 분양전환 가격 산정 시 주택가격의 상한을 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해 왔는데 지난 2016년 5% 인상된 후 장기간 동결 상태였다.이 때문에 임대사업자의 사업성이 악화되고, 임대주택의 품질 저하도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아울러 비현실적인 표준건축비로 임대주택 건설물
타 법인과 사무실을 공유했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의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때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한 전문건설사가 부당하다며 소송, 최종승소한 사례가 나왔다.건설업계는 이 판례를 계기로 그동안 행정기관의 과도한 법 적용으로 발생해온 피해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등록기준 미달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전문건설 ㄱ사에 대한 지자체의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원심을 지난달 14일 확정했다.공공발주처가 건설업 등록기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대한 지나친 확장해석으로 건설사업자에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