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74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은재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2022년 11월2일부터 2025년 11월1일까지 3년이다.이날 이은재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건설산업을 이끌고 계신 조합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국정 경험과 정부 여당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합원께서 처한 현안 타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 “과학적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출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건전성을 중점에 두고 전문조합을 경영하여 지속
한국형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원전)인 APR1400를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폴란드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지난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추진하는 퐁트누프 프로젝트의 원전 협력을 지원하고, 정보를 공유
국토교통부는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점검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인조대리석)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실내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공정거래교육센터(https://edu.kofair.or.kr)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정거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교육센터는 6개 분야(하도급거래,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분야별 양질의 교육자료 제공으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건설현장 안전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산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리만 노력하는 것 같다”는 푸념을 늘어놓을 때가 있다. 그러면서 간혹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아느냐면서 보여주는 현장 사진을 보면 실소를 참지 못하기도 한다.사진에는 안전모를 써달라는 지시에 되려 역정을 내고 있는 근로자들, 포클레인 버켓을 타고 다니는 작업자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는 탓이다.스스로의 안전 따위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가 멀다고 이어지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소식들이 떠오르기도 한다.또 이와 관련 정부는 특단 대책을 마련하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 침체기에도 외국인의 주택 매수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주택 대량매입과 초고가주택 매수 등 특이동향이 다수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처음으로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6월부터 집값 상승기에 외국인의 주택 매수가 급증한 지난 2년간(2020년1월~2022년5월)의 주택 거래 2만38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조사 초기부터 외국인 관리 주무부처인 법
정부는 오는 11월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한다. 이미 지방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만큼, 사실상 남은 지역인 수도권에서 어느 정도로 규제가 풀리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11월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현재는 투기과열지구 39곳, 조정대상지역 60곳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세종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서울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4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2023사업연도 예산안 △정관변경안 △소액출자 대의원 선출안 △이사장 선임안 △비상임감사 선임안이 부의될 예정이다.먼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회에 상정되는 2023사업연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수익 3874억원, 비용 241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1022억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3년 예산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위험관리 강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재무건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라고 불리는 근로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정책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다.국회와 일부 공공 발주기관들이 최근 근로자 부주의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과 예방 점검 강화 등을 검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에서 중소기업의 80.6%가 ‘근로자 부주의’를 가장 큰 산업재해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또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에 대해서도 의무 및 책임 부과가 필요하다’는 중소기업 비중이 88.2%에 달했다.이처럼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와 각 공공 발주처들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각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정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들까지 하도급 실태조사와 시공·자재 등에 대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공공 발주처들은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불공정 하도급 행위 개선을 위해 기관별 실태점검과 불시 점검에 나선다.부산시도 하도급 부당 계약 및 설계변경 하도급 계약 미반영, 저가 하도급 적정성 심사 여부 등을 오는 12월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본다.그 외 대전·울산·경기 등 다수의 지자체들은 지역건설업체
정부는 공동주택 관리비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관리비 관련한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62.6%가 거주 중이며, 전 국민이 연간 공동주택 관리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23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관리 비리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 범부처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관리비 관련 알 권리 확대=현재 10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관리비 내역을 의무적
정부가 공동주택 공정마다 시공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감리원에 대한 기본자격요건을 둘 수 있는 위임 근거를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공동주택의 하자는 다른 용도의 건축물에 비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이기 때문에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감리원을 현장에 배치한다.또 반복적이고 다발적인 하자가 발생하는 공정마다 시공 상태, 자재 품질 등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고자 적격심사 시 평가감리원에 대해 기본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있다.다만 그동안 고시에 기본
올해 3분기 전국의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총 6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지난해 3분기보다 50%(6명) 늘어난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형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해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14곳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우선 호반산업과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DL이앤씨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2명씩, 모두 8명의 노동자가 숨졌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서울 노들섬에서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1992년부터 31년째를 맞이한 해당 행사는 시대정신과 건축문화를 담은 건축물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건축적 화두를 던지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건축물(공공·민간·주택), 건축문화진흥, 신진건축사, 학생설계공모전, 올해의 건축문화인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공공부문 대상은 신길중학교, 민간부문은 네이버1784, 주택부문은 세종 한신 더휴리저브Ⅰ이 수상한다. 신진 건축사 부문 대상은 종
국토교통부가 설계 주도형 기술형입찰에 대한 발주기관의 이해를 돕고자 내놓은 세부 지침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설계 주도형 기술형입찰은 300억원 미만 사업을 대상으로 각 발주기관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시공면허를 가진 설계사가 대표사가 될 수 있도록 면허 보완 불허 관련 특례 승인을 받아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책임과 계약이행 의무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명시된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등의 선정기준에 의거해 설계 PQ 평가기준을 따로 수립하게끔 뒀다. 설계 주도형
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성화를 위해 현장 지원 차원에서 민간 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BIM은 건설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국토부는 지난 7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서 건설 전 과정 BIM 도입 단계적 의무화 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BIM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민간기업들의 BIM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BIM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지원대상은 현장 필요에 따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BIM 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분쟁이 매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 건설공사에서도 하자담보 책임 기간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실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 건수는 총 7686건으로 전년 4245건 대비 크게 늘었다.또 이와 같은 하자 분쟁은 일부 공동주택에서 하자담보 책임 기간 완료시점을 기해 법무법인들이 기획적으로 하자 관련 소송을 유도하는 사례로 이어지면서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사들의
행정안전부는 최근 갑작스러운 추위로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지난 18일 밝혔다.환절기인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은 기온이 크게 낮아지며 실내 난방이 시작되는 시기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1건이며, 인명피해도 46명(사망 17명, 부상 29명)에 달한다.그 중 가스 폭발로 인한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특히 가스보일러 사고 10건 중 8건(85.7%)은 시설 미비가
건설현장 사고 때 각종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은 “건설산업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라며 전문건설업계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앞서 지난 8월 국회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시·도지사 및 국토안전관리원에 사고조사 권한을 부여하고, 사고조사 가능 대상을 ‘중대건설 사고’에서 ‘일반 건설사고’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대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조용현)는 국회와 정부 등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
정부가 건설사업관리용역평가의 세부항목 및 평가기준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지침 일부개정안을 지난 18일 행정예고했다.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의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고 피평가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기준 및 세부항목을 변경 및 축소한다.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와 참여기술인으로 나눠진 건설사업관리용역평가를 통합평가 방식으로 개선하고, 중복 평가항목을 최소화한다.또 평가를 완료한 뒤 평가항목에 변동사항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