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성화를 위해 현장 지원 차원에서 민간 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BIM은 건설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국토부는 지난 7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서 건설 전 과정 BIM 도입 단계적 의무화 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BIM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민간기업들의 BIM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BIM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지원대상은 현장 필요에 따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BIM 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분쟁이 매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 건설공사에서도 하자담보 책임 기간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실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 건수는 총 7686건으로 전년 4245건 대비 크게 늘었다.또 이와 같은 하자 분쟁은 일부 공동주택에서 하자담보 책임 기간 완료시점을 기해 법무법인들이 기획적으로 하자 관련 소송을 유도하는 사례로 이어지면서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사들의
행정안전부는 최근 갑작스러운 추위로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지난 18일 밝혔다.환절기인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은 기온이 크게 낮아지며 실내 난방이 시작되는 시기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1건이며, 인명피해도 46명(사망 17명, 부상 29명)에 달한다.그 중 가스 폭발로 인한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특히 가스보일러 사고 10건 중 8건(85.7%)은 시설 미비가
건설현장 사고 때 각종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은 “건설산업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라며 전문건설업계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앞서 지난 8월 국회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시·도지사 및 국토안전관리원에 사고조사 권한을 부여하고, 사고조사 가능 대상을 ‘중대건설 사고’에서 ‘일반 건설사고’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대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조용현)는 국회와 정부 등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
정부가 건설사업관리용역평가의 세부항목 및 평가기준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지침 일부개정안을 지난 18일 행정예고했다.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의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고 피평가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기준 및 세부항목을 변경 및 축소한다.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와 참여기술인으로 나눠진 건설사업관리용역평가를 통합평가 방식으로 개선하고, 중복 평가항목을 최소화한다.또 평가를 완료한 뒤 평가항목에 변동사항이 있는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대폭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각종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국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위해 지난 1980년에 도입된 환경영향평가는 그동안 시대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현행 제도는 사업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모두 평가를 받도록 하고, 평가 건수 및 조사 범위 등이 매우 광범위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돼 부실화·형식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기준 조정과 변경협의 대상 명확화 등을 골자로 환경영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 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기준 농어촌개발 컨설턴트는 345명, 농어촌소통지도사는 280명이 취득해 총 600명을 넘어섰다.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추진하기 위한 이론과 경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다.현재까지 배출된 총 345명의 컨설턴트는 민간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농어촌 환경개선, 인적자
강원도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오는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 개통 시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8일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을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된 철로를 속초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새로 설치하는 철로는 93.7km이며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5개 정거장
국토교통부가 철도건설기준을 변경해 우리 기술로 개발한 시속 260km 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을 확대한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철도건설규칙 개정안과 철도의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설계속도가 150km/h급인 일반철도노선에서도 고속철도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현재 철도 건설 때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궤도상 건축한계 공간을 두고, 그 공간 안에 건물과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화물이 아닌 여객 전용선에선 건축한계 범위가 과도하다는 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8일과 20일 서울역 인근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스마트 넥스트 혁신기술 수요처 매칭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 새싹·창업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넥스트 혁신기술’은 아직 성능이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도입이 어려우나, 혁신성과 경쟁력이 높아 잠재력을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말한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5년 이내의 새싹·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이 시설물업종을 폐지한다는 정부 결정과 관련해 시설물유지관리업계가 제기한 취소 행정소송을 지난 13일 각하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2023년까지 예정된 시설물업 업종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면서, 건설시장 내 새로운 시장 질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작년 10월 ‘시설물업 업종전환 세부기준’(국토부 고시)이 2024년 1월1일 이후 시설물업의 등록 말소를 규정해 업체들의 권리‧의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환승정거장·환승터미널·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를 줄여서 BRT라고도 한다. 정부는 수도권 주민 ‘30분 출퇴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GTX 적기 준공을 착실히 지원하고, 대중교통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광역 BRT, 환승센터 구축도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올해 광역 BRT 총 5개소 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빈집 활용 공모전’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쓰임 프로젝트’와 ‘우리 동네가 다시, 태어납니다’를 각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주 양산시의 빈집을 다양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한 ‘쓰임 프로젝트(활용사례형)’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쓰임 프로젝트는 도시 외곽으로의 확장으로 인해 쇠퇴되는 원도심 내 버려진 빈집을 5가지 유형의 공간으로 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공동체 활성화, 더 나아가 지역의 자산으로 쓰일 수 있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지난 12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56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송한용)를 개최했다.운영위원회는 제74회 총회(임시) 소집안을 의결하고 오는 11월1일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총회에는 △2023사업연도 예산안 △정관 변경안 △소액출자 대의원 선출안 △이사장 선임안 △비상임감사 선임안이 부의될 예정이다.최초로 공모제를 도입해 관심이 집중되었던 이사장 및 상임감사 선임절차는 이사장에 이은재 후보자를 추천하였으며, 상임감사 추천안은 부결됨에 따라 추후 다시
일부 공동주택에서 하자담보책임기간 완료시점을 기해 법무법인이 기획적으로 하자 관련 소송을 유도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전문건설사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획소송은 법무법인이 조사나 진단 등을 자체 비용으로 수행하고, 승소 시 높은 보수를 수임 조건으로 제시해 입주민들을 부추겨 그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첨부기사 참조또 과거 기획소송은 일부 공종에서만 두드러졌지만, 현재는 △철근·콘크리트 △타일 △조적미장 △도장 △금속창호 △잡철물 △방수 △조경 등으로 확산하는 추세다.이와 관련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인사혁신처가 컴퓨터 폴더를 정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제시했다.폴더 분류는 어떻게?① 업무 단위별로 폴더(대분류)를 나누고, 각 폴더 안에 상세 업무별 하위 폴더(소분류)로 구분하세요!-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대주제에서 소주제 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② 숫자 넘버링을 통해 계층과 수준을 순차적으로 분류하세요!- 1→1.1 혹은 001→01의 식으로 최상위 폴더와 하위 폴더가 연결될 수 있도록 폴더 구조화하면 됩니다.③ 주기적으로 작성하는 문서는 기간별로 정리하면 좋아요!폴더 이름은 어떻게?① 키워드로 빠르게 접근할
정부가 안전사고 시 건설업체·기술인에 내려지는 일괄적 양벌 부과기준 등을 각각의 책무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보완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2일 행정예고했다.개정 시행령은 업체·기술인 일괄적 양벌 부과기준에 대해 각각 소관 책무를 다한 경우 벌점을 받지 않도록 면책 규정을 신설했다.또한, 건설사업자 등 시공사의 주도적 권한으로 시행되는 기술인 배치 사항 등의 경우 위반 시 벌점 대상은 당해 시공사로 한정했다.벌점 부과요건의 경우 업체·기술인 각각의 책무와 부실공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류가 다양한 건축물 강구조 공사의 특성을 반영하고, 올바른 자재 및 시공 품질관리 등을 위해 표준시방서 내에 건축물 강구조 공사 기준이 신설됐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안을 지난 11일 고시했다.개정안은 공장 제작 자재 및 현장 시공 품질 관리에 관한 세부기준을 제시하고, 고장력 볼트 조립 및 용접 등 현장설치와 관련된 정밀도 관리기준 등을 보완했다.아울러 건축구조 기준 개정과 연계해 기준에 규정된 내진용 철근 및 내진 강재, 냉간성형강 등 경량 강구조 등에 대한 시공기준도 마련했다.그 외
부적격 건설사업자의 입찰 사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정부 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운영기준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그동안 사전단속제도가 정확한 조사 기준도 없이 운영되면서 과도한 법 해석 등으로 건설사업자들의 피해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술인력 보유현황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대상은 전국 18개 국토사무소와 6개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이며, 이달부터 공사예정금액이 10억원 미만인 공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발주된
정부의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건립됐다.국토교통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도로자재 품질 시험 장비 및 도로포장 현장 조사 장비 등을 갖춘 기술시험소 준공식이 13일 열렸다고 밝혔다.시험소는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인프라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식이 열렸다.연면적 1600㎡ 규모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