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충북 음성, 이하 기술교육원)이 다음달 12일부터 측량, 방수, 건축도장, 온수온돌 기능사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원에서 대면(집체) 교육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능사 자격 취득에 최적화 된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시험원서 접수 시 기술교육원으로 시험장소를 선택하면 교육 현장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해 합격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측량기능사(실기)과정은 총 4차례 열리며, 1차시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2차시는
건설현장에서는 하도급대금 지급부터 불공정 하도급까지 원·하도급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도급사들은 법적 대응력이 원도급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움을 해야 한다고 하소연한다. 이에 본지는 경제적 약자인 하도급사들이 원도급사를 상대로 공정한 송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원·하도급 분쟁 기울어진 운동장 어떻게 바로 잡을까’ 상편에서는 법원 관할 조정 문제를, 하편에서는 증거개시제도 도입 방안을 알아본다.하도급업체들이 원·하도급 간 분쟁 해결과정을 ‘기울어진 운동
행정안전부는 ‘봄 섬’과 ‘여름 섬’ 선정에 이어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5곳),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2곳)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9곳이 선정됐다.가을 대표 볼거리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사도(경남 통영시)와, 병풍도(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장사도에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정부가 개발부담금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개발부담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현재 시행 중인 개발부담금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개발부담금은 투기를 막기 위한 제도로, 토지 형질 변경이나 용도변경 등으로 생기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1990년 시행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개발비용 산정의 객관성, 개발부담금 회피나 면탈 방지 등 제도 실효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또 제도 운영과정
철근가공비가 내년 톤(t)당 9.5%(6000원) 인상된다.한국철근가공협동조합은 2023년부터 적용될 가공비 인상안을 최근 발표했다.건축용(SD400∼600) t당 6만9000원(현행 6만3000원), 토목용 t당 7만2000원(현행 6만6000원)에 내진철근은 비중에 따라 t당 3000∼7000원이 추가된다.철근가공비 인상안이 발표된 후 제강·건설업계는 원가율 계산 및 협의를 진행 중이다.통상 가공조합의 표준단가 지침이 발표되면 제강사들이 가공업계와 가공비를 우선 조율하고 약 3개월 뒤 시중 가공비를 확정해 건설사에 청구하는 구조
정부가 드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드론분야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023~ 2032)’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28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했다.기본계획은 중장기 드론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내년 2월까지 2차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2차 계획의 기본방향은 △신산업 규제 합리화 △드론 강소기업 육성 및 국민 체감 서비스 확대 △산업발전기반 조성
정부는 건설산업을 기존의 종이도면·인력 중심에서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과 ‘BIM 시행지침’ 등을 마련한 바 있다.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향후 공사비 규모, 분야별로 건설 전 과정에 걸쳐 BIM 도입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할 예정이다.올해 하반기 도로 분야부터 1000억원 이상 공사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는 철도·건축 분야에, 2024년에는 하천·항만 등으로 확대한다. 공사금액으로는 2026년에 500억
꿀벌처럼 하늘을 날며 공중에서 시멘트를 뿌려 구조물을 만들고 수리까지 하는 3D 프린터 무인 항공기(드론) 기술이 개발됐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미르코 코바치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로버트 스튜어트-스미스 교수 공동 연구진은 지난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드론들이 협업해 대형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드론에 3D 프린터 기술을 결합시켰다. 이미 콘크리트를 분사해 건축물을 만드는 대형 3D 프린터가 개발돼 있는데, 이번에는 공중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했다는 점이 기존과 차별되는 점이다.연
국토교통부가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023~2032)’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28일 한국교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드론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2차 계획은 2017년 제1차 계획수립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것이다.또 향후 드론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게 될 제2차 계획은 교통연구원과 항공안전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KOTI
민간건설공사에서 도급인과 수급인 간 도급 계약의 제반사항을 기재한 표준 계약 문서다. 정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민간건설공사에 사용하도록 민간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고시하고 있다. 또 물가 상승 등으로 자재비 부담이 늘어난 건설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내용의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개선안을 지난 5일 마련, 발표하기도 했다. 품목조정률 방식뿐 아니라 지수조정률 방식을 명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지수의 변동에 따라 공사비 인상이 가능도록 했다. 현재 민간건설공사 계약에서 특정 품목의 자재비 인상은 공사비에 일부 반영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송파구청과 함께 서울 가락동 현대5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해체공사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실시된다.현대5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해체공사 현장은 오금공원과 맞닿은 대로변과 아파트 주거지역에 인접한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해체한다. 점검에서 공사장과 인접한 보행로와 주거지역 안전관리, 10톤(t) 이상 중장비를
2017년 12월 제13대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대운 이사장은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서도 변함없이 조합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유 이사장은 “자본금 5조5000억원의 조합 이사장으로 일하겠다는 5만9000여 조합원과의 약속은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조합 업무를 끝까지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은 유대운 이사장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먼저 조합의 체급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를 말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양 기관이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축제 개막식은 10월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
건설시장에서 부적격업체를 퇴출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된 입찰 사전단속제도가 담당 공무원들의 실적 쌓기와 권력 행사를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전단속제도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과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건설산업기본법상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업자를 부적격업체로 규정, 단속하면서 시작됐다.시행 초기에는 건설사업자들도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 등을 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제도가 공무원의 실적 쌓기 단속 등으로 문제만 일으킨다는 볼멘소리가 나온
파행을 거듭하던 철근콘크리트공사업종 노사의 2022년 임금협상이 21일 가합의하는데 성공했다.다만 주택공사 물량 감소에 지속적인 인건비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철콘업계와 건설노조 등에 따르면 서경인 철콘 노사는 현재 23만5000원인 형틀목수 기능공 임금을 1만5000원 증액하고, 유급휴일임금은 20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기로 가합의했다.형틀목수 기능공 외에는 △팀장 30만5000원 △반장 28만5000원 △준기능공 23만5000원 △양성공 18만5000원으로 각각 1만5000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조용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의 주관사로 참여한다.도시재생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행사에서는 △도시혁신대상 시상 △우수홍보부스 경진대회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혁신행정 공모전 △수요기관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이메일(uriexpo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지침이 될 법정계획인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시는 2016년 수립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그간 사회적·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했고, 도계위 심의에 앞서 작년 12월 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또 도계위는 계획안의 주요 내용인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및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날 LX 본사에서 진행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 성기청 LX 상임감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를 통해 두 기관은 감사기구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우수한 내부통제 기능 및 제도를 공유해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감사단
공사대금 청구 시 근로자의 임금 등을 구분해 청구하지 않는 경우 대금 지급 절차를 일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정부는 해당 의무를 미이행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1월부터 공공공사의 대금 지급 절차를 강화하는 새 건설산업기본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10건 중 1건꼴로 대금 전부를 건설사 몫으로 청구하는 관행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건설사가 청구하는 공사대금에 임금 등 구분 청구 내역이 없으면 대금 지급 절차를 일시 제한하는 기능을 대금지급
각 공정관리부터 근로자 관리까지 통상적으로 수작업이 대부분이었던 건설현장의 전산화가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선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이 민간에서 구축돼 주목을 받고 있다.또 국내 폐기물처리시장 규모가 연간 약 20조원 규모를 넘어서고, 향후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관련 시스템으로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니소프트가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 관리 솔루션 ‘DO WELL ecoW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