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건설업 127개 전체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2.42% 상승한 수치다.1일 대한건설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야별 평균임금으로 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임금은 하루 23만7006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58%, 작년 동기 대비 6.04% 올랐다.또 광전자 직종의 임금은 하루 37만9757만원으로 상반기 대비 3.90%, 작년 하반기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처음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이사장과 상임감사 적임자 찾기에 나선다.조합은 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1차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및 상임감사 공개모집 시행을 의결했다.이번 공모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이사장 1명, 상임감사 1명이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각각 3년이다.조합은 지난 4월 신설한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에 앞서 별도의 임원 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임원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3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나눔명문기업’으로 헌정됐다.이날 헌정식에서 조합 유대운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으로부터 회원 인증패와 현판을 받았다.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한 법인 기부자 모임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합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8억 72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서울지역 3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5억원 이상 기부한 4번째 골드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조합은
정부가 건설노조의 부당·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당 채용 강요 등 그동안 현장 내 쌓여있던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건설업계와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및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통해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건설업계 차원에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불법행위 자료를 취합해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탄원서를 제출한 만큼 이른 시일 내 대대적인 경찰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도 알려졌다.그동안 채용강요 및 금품요구 등 건설노조의 불법행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대비가 한창이다. 특히 정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추석·방역 의료 대책을 마련, 지난 31일 안내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문화재청 등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민족 대명절 맞이에 나섰다. 관련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연휴에 가족 모임 등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휴게소 및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할 수 있다.단,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정부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음성적 불법 하도급과 시공 안전·품질 저하 등을 근절하고, 행정처분과 관련된 분쟁을 막기 위해 법적 제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우선 개정안은 토목건축공사업자의 토목공사업 또는 건축공사업 중복 등록 금지 규정을 시행규칙에서 시행령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토목건축공사업은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의 업무내용에 해당하는 공사를 수행할 수 있어 별도로 중복 등록하더라도 실익이 없고 행정처분을 회피하는 경우가 우려되기 때
철근콘크리트공사업종 노사의 임금협상이 파행을 거듭한 끝에 향후 권역별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칫 지역별 근로자들의 임금체계가 모두 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일 철콘업계와 건설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서울·경기·인천 △대전·충청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별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그동안에도 지역별 노사단체가 별도 구성, 운영되긴 했지만 사실상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앙교섭을 타결한 뒤 나머지 지역들도 합의안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직무대리 조용현)는 국회에서 발의된, 부실시공으로 중대사고를 유발한 업체에 대해 등록말소하는 등 강력 처벌토록 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회원사의 의견을 받고 있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시 북구)이 지난달 24일 발의한 건산법 개정안은 고의나 과실로 부실 시공해 시설물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건설공사 참여자와 일반 공중 5명 이상 사망하거나 일반공중 3명 이상 사망 시 필수적 등록말소 사유로 하고 향후 5년간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 고의나 과실로 건
조달청은 지난 3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조달현장 규제혁신 추진과제를 확정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비용·시간·서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22가지 규제혁신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조달거래·진입 비용 절감 과제가 8건이다. 통상 계약기간이 3년인 다수공급자계약(MAS)에서 매년 실시하는 실태점검 시 혼합골재 및 토양개량제 등 16개 품명에 한해 의무 제출토록 했던 시험성적서를 전면 폐지한다.아울러 조달청의 공사비 산정 상세내역(세부공종별 일위대가)을 5일 예비가격 기초금액 발표분부터 공개한다. 이를
하자가 중요한 경우이더라도 실제로 보수가 가능하다면 ‘실제로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손해배상액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나왔다.건설회사인 A사는 발주자인 B 재단법인과 C 건물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 완공했는데 사용승인 후 약 2개월이 지날 무렵 해당 건물의 외벽석재가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발주자는 시공사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1심은 발주자가 신청한 감정결과에 따라 외벽석재를 전면철거하고 재시공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27억911만원을 인정했다.시공사는 1심에서 사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면철거 후 재시공 외
정부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2022년 광복절 특별사면’ 중 건설사업자 등에 대한 행정제재의 해제범위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지난달 26일 공고했다.정부는 우선 일부 건설사업자들이 민·형사상 책임을 진 이후에도 행정제재를 통해 영업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고 있어 입찰제한 처분 등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해제한다고 밝혔다.단 등록기준 미달 및 금품수수와 부실시공, 자격증 대여, 불법하도급 및 담합,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에 따른 처분은 이번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했다.건설 관련 업체 중 특별조치 대상은 국가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284호로 전월(2만7910호) 대비 12.1%(3374호) 증가하며 3만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2만7180가구, 5월 2만7375가구, 6월 2만7910가구, 7월 3만1284가구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29호로 전월(4456호) 대비 1.6%(73호), 지방은 2만6755호로 14.1%(3301호) 증가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7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7388호로 전월(7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284호로 전월(2만7910호) 대비 12.1%(3,374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29호로 전월(4456호) 대비 1.6%(73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6755호로 전월(2만3454호) 대비 14.1%(3301호) 증가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7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또한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7388호로 전월(7130호) 대비 3.6%(258호) 많아졌다. 같은 기간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9600건이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지역별 수주계획 등을 담은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우선 국토부는 중동과 아시아, 중남미 등 유망 지역별로 지역별 수주 특성, 발주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후 차별화된 진출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해 사업 수주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특히 고유가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 지역은 사우디 순방 등 고위급 외교와 함께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협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민간의 주도적 역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빈집활용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마을텃밭, 주차장, 주민운동센터 등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활용하거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안할 수 있다.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둬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 가점을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7% 감축한 5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예산을 큰 폭으로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주거 및 민생 안정, 미래혁신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보다 4조2000억원(7.0%) 줄어든 것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인 639억원 대비 8.7% 수준(기금 포함)이다.국토부는 새 정부 재정기조의 ‘확장→건전재정 전면 전환’을 반영해 지출을 재구조화하고 전년도 예산(60조1000억원)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9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기능등급보유 건설근로자 등과 용인소방서 119 안전센터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경기도 기능등급제 시범사업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의 현장경력, 교육훈련, 자격, 포상 이력을 종합해 초·중·고·특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현재 공제회와 국토부, 경기도 등은 경기도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기능등급보유 건설근로자를 현장대리인 및 필수인력으로 배치해 기능등급제 활용방안을 마련 중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참여 관계기관들
우리나라 주요 건설사들과 콘테크(Contech) 기업들이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산업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비롯해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된 주요 기술들을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건설 기술의 미래를 살펴봤다. ◇스마트안전부터 인공지능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대기업 건설사들이 계열사들을 앞세운 벌떼 입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문제와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 개선과 동시에 잘못된 필지들에 대한 환수조치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공주택을 낙찰받는 벌떼입찰 건설사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는데 국토부는 처벌이나 제재를 가한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또 이날 강 의원은 원 장관에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첨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규제 19건을 선정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6월부터 수소기업, 유관기관 전수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소 산업 규제와 관련한 건의를 받았고 이 중 19개 과제를 선정했다.이번에 개선 과제로 선정된 규제는 수소 충전소·활용 관련 규제가 8건이고 생산 7건, 저장·운송 4건이다.특히 수소충전소 밖 방호벽을 철근콘크리트제 방호벽만 허용하던 것에서 강도가 동등하면 콘크리트블럭·강판제 등 다양한 방호벽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등이 포함됐다.한편 박일준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