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감축하겠다는 부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안이 나왔다.부산시는 26일 시청에서 박형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탄소중립 사회로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시는 이를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량 이행계획을 담은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마련해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내달 2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국내 경제·산업 환경은 저성장, 고금리 지속, 부동산 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세미나는 국민과 산업계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이 반영된 바람직한 입법정책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건산연 이태희 부연구위원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급체계’를, 이어 김성환 부연
경기도는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 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올해 주택·창고·축사 2301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국비와 지방비 97억원의 예산으로 주택은 1동당 철거비 최대 352만원, 지붕 개량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축사·창고는 최대 540만원을 지원한다.1동당 200㎡ 이하 소규모 면적을 우선 지원하며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 지붕 개량비는 1000만원 한도 안에서 전액 지원한다.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내달 2일부터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적·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온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단으로 2012년 12월 도입됐다. 사전에 신고할 필요 없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어디나 방문 신청하면 신분 확인 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반면 인감증명서는 인감도장을 제작해 주소지 읍면동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의 시장 재편에 발맞춘 것으로, 그룹의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까지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2022년 3월 정관을 개정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지난해는 DX(디지털 전환)팀을 신설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
정부가 원청 대기업과 함께 중소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공정 개선에 나선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5일부터 '2024년 안전동행 지원사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분야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안전동행 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의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이 기계·설비로부터 재해 위험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한 공정 개선을 하는 경우, 소요 비용의 40~50%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실제로 한 사업장은 근로자가 직접 프레스에 소재를 투입하고 취출작업을 하고 있어 끼임사고 등 재해가
올해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이 40% 넘게 증가했다. 소상공인이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사유로 받은 공제금도 20% 이상 늘었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다.파산 신청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에서 2022년 1004건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657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10년 전의 3.6배에 이른다.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미분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전체 손실 규모는 5조8000억∼8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발표됐다.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건설업 신용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갖고 신용등급 AA급을 제외한 건설사 17개사(A∼BBB급)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한신평은 부동산 경기가 현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저하되거나(케이스1) 급격히 악화되는(케이스2) 상황을 가정했을 때 작년 말 기준 PF보증과 엑시트
건설사들의 공제조합 보증금 규모가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서 좋지 않은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4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24일 전문조합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전년보다 23.1%가 늘었다. 보증금 청구액은 2021년 1531억원, 2022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간 매년 20%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보증금 청구는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이뤄진다. 따라서 지급 현황으로 건설 현장의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올해
동성케미컬은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가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기반인 스티로폼 대체재 비드폼(Bead Foam·사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스티로폼은 완충·단열 성능이 뛰어나 포장용으로 널리 쓰이지만 폐기 후 분해까지 수백년 이상 걸린다. 반면 에코비바 비드폼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6개월 내 90% 이상 생분해되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스티로폼 대비 7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동성케미컬은 설명했다.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비드폼을 전기·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신선식품, 의약품 콜드체인 등 다
앞으로 30인 이상 사업장 및 병원급 의료기관은 1년에 1회 자살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될 전망이다.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자살예방교육 의무 실시기관에 국가기관, 지방자지단체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상시근로자 30명 이상인 사업장과 의료법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을 추가했다.자살예방교육은 기존에 권고 형태였으
최근 6개월 동안 공동주택(아파트) 하자판정이 많은 건설사는 대송, 현대엔지니어링, 지브이종합건설 순으로 집계됐다.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개월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대송이었다. 이 회사의 세부 하자 건수는 246건에 달했다.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이 109건으로 2위, 지브이종합건설은 85건으로 3위였다.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과 플러스건설은 각각 76건으로 나란히 4위에 올랐으며, 6위 시인건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벌목업 사업주는 올해 보험료를 오는 4월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5일 밝혔다.다른 업종 사업장의 경우 해마다 3월 15일까지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하면 이를 바탕으로 전년 보험료 정산과 그해 보험료 산정이 이뤄지는데, 건설·벌목업의 경우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많은 업종 특성상 별도의 절차를 가진다.이 두 업종 사업주는 매년 3월31일까지 전년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추가 납부하거나 반환받고, 그해 보험료를 직접 신고해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한다. 분기별 분납도 할 수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뉴빌리지 사업'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어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겠다"며 "또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이날 윤원석 청장과 워터프런트 1-2단계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인천 소재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은 전체 공정이 마무리되면 길이 21.17㎞, 폭 40∼500m 수로가 완성된다.지난달 착공한 1-2단
조달청은 공공주택 계약팀, 조달송무팀, 교육기획팀 등 3개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효율적 조달쟁송에 대응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계약업무이관에 필요한 부서신설 등 조직정비 차원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총액 인건비제도를 활용했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공공주택 계약팀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조달청에 이관되는 공공주택 관련 설계·시공·감리 계약업무를 전담한다.조달송무팀은 규모화·전문화되는 조달 쟁송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 과장급 전보△주택기금과장 정수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조현익 △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정창대 △항공교통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성수
KCC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사업비는 1431억원이다.이번 수주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공공건설 등에 이어 군 공사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KCC건설은 설명했다.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종합건설사로서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 중이다.지난 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
◇ 과장급 전보△조달송무팀장 이응주 △공공주택계약팀장 이헌우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김경희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신동헌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고급 레지던스 빌딩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1'과 '크릭 워터스 2'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2억23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다.발주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를 소유한 UAE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다.크릭 워터스 1·2는 각각 지하 2층∼지상 52층 1개 동이며, 1은 450가구, 2는 455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