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과 기업·시민사회 등 민간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 P4G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륙별 12개 중견국들과 국제기구·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회원국은 2년마다 정상회의를 열고 있다.
젊게 살고 싶어 하는 40대로, 1972년을 전후해 태어나 새로운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세대를 말한다. 1990년대에 X세대로 불린 이들은 평균 수명이 사상 최초로 100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세대는 자신을 꾸미는 데에 적극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해 패션, 미용 등의 분야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이전의 중년과 달리 내 집 마련에 연연하지 않고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서도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 또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자 하고 정치적 이념보다 합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자상거래 규제·표준 등 기술 장벽을 없애 디지털 방식으로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디지털 싱글마켓이 구현되면 결제, 배송, 교환, 환불 등에서의 절차가 통일돼 편리한 거래환경 조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워싱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컨대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국민이 공익적 목적으로 적극행정을 요청하면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에 개설되는 신청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은 각 부처에 설치돼있는 적극행정위원회나 사전 상담(컨설팅)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구역이다. 이 개념은 1979년 처음 도입됐다.
일본이 이 물질이 함유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주목받는 용어로,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말한다. 삼중수소가 인체 내 정상적인 수소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 유전자가 변형되는 등 인체에 손상을 불러온다. 12.3년인 반감기를 거치면 양이 반으로 줄어들지만, 바닷속 삼중수소가 완전히 사라지려면 최소 수십 년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했을 경우 절차에 따라 국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뜻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과잉 소비를 뜻하는 신조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 활동은 줄었으나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면서 나타나는 과소비 현상을 뜻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이나 외식 관련 소비는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주문이나 홈트(홈트레이닝), 인테리어 용품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를 잘 보여준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Cancel)한다는 뜻의 말이다. 구체적으로 유명인이나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논쟁이 될 만한 행동이나 발언을 했을 때 SNS 등에서 해당 인물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하고 외면하는 행동방식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작해 출입국에 활용하자면서 나온 새로운 개념이다.이와 같은 백신여권에 대해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서둘러 도입하자는 의견과 백신을 맞지 못한 이들에게 차별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여권 도입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을 뜻한다.공유누리라는 명칭은 ‘공공자원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누린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서비스는 202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하는 일은 각자 다르지만,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자신의 생활 습관(루틴)을 행하는 것은 동일하다. 주로 새벽 4~6시 사이에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최근 인기다.
사람이 눈으로 보고 뇌에서 판단하는 것을 카메라와 영상인식 알고리즘이 대체한 시스템이다. 스마트팩토리 불량 검수와 CCTV 모니터링, 유동인구 분석, 안면인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향후 보다 더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2월4일 세계 최초로 제정돼 2021년 2월5일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정식 명칭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다. 법 제정에 따라 △수소 전문기업 확인제도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 보고제도 △수소충전소 및 연료전지 설치 요청 제도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시범사업이 새로 도입된다.
‘시간 대비 만족과 효율’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뜻하는 ‘가심비’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이는 최근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가능한 한 시간을 덜 들이고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등장한 단어다.
포택트는 ‘∼를 위한’이라는 뜻의 ‘for’와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인 온택트(Ontact)를 합친 말이다. ‘비대면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뜻한다. 간단히 말해 온택트에서 파생된 말로, 비대면에 ‘나를 위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여기서 온택트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뜻한다.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 취약 가구 및 기업에 대한 기회를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 국가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외계층 지원 및 국제 공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만들어진 신조어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에서 등장했다.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대 만든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