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이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제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공공사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며 “특히 도내 국가기관 공사 발주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30%에서 49%로 높였다”고 말했다. ▶첨부기사 참조또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해외 시장 상황, 진출 전략,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금융당국이 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개시했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사업성 평가 기준 개정을 앞두고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별로 부동산 PF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는 제대로 돈이 돌게 하고 사업성이 없는 데는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돈이 돌게 하려면 자금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17일 광주 전문건설회관에서 광주광역시 5개 구청의 전문건설업 등록업무 담당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시회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에 따른 등록기준 확인요령과 특례적용 방법 △주력분야 등록절차 간소화 △시공능력평가에 대한 중요성 홍보 △건설공사대장 미통보에 따른 행정처분 감경 등의 적극 행정을 협조 요청했다.특히, 시회는 최근 일부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실태조사 시 기술자의 ‘상시 근무’의 해석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선처해 회원사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새 영문사명과 CI로 단장한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이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K-FINCO는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조합원사 해외진출 지원 강화 기조에 따라 해외 유관기관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창립 후 처음으로 영문사명을 바꾸고, 22년 만에 새로운 CI 선포를 단행했다.K-FINCO는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CI선포식을 개최했다. K-FINCO의 새 영문사명인 ‘K-FINCO’는 ‘Korea Finance for Construction’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서산시청을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조한선 위원장을 비롯한 서산운영위원회 임원진과 이완섭 시장 및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조한선 위원장은 △소규모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서산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종합공사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실시 △인허가 및 공사입찰공고문 내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앞서 야적장과 주차장 등 용도로 유휴 부지를 임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산단 입주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 신·증설 시 해당 산단 내 타기업 소유의 산업 용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현행법은 산단 입주기업에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반드시 산업용지와 공장 등을 함께 임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산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지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1989년 최초 지정된 산지전용·일시 사용 제한지역 중 제한지역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산지에 대해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 해제 대상지를 검토했다.제한지역을 해제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림어업인의 주택, 생산·가공시설과 함께 산림 관광단지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치가 폭넓게 허용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올해 ‘산지관리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회장 이재흥)와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옥승엽)는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소재 국가대표조경 농장에서 ‘2024 리옹국제기능올림픽’ 조경가드닝 출전 국가대표 훈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옥승엽 회장을 비롯해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의 기업대표, 가드닝 관련 단체장, 지도위원 및 훈련 선수들이 참석했다.이곳에는 경기장과 장비실, 자재실, 가공실을 갖추고, 조경가드닝 국제기능경기에 필요한 목공, 석공, 수경, 포장, 식재 등 5개 공종의 외부 전문가와 지도위원들의 멘토링
유형자산은 비교적 장기간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과정에서 재화 및 용역제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은 재화의 생산, 용역의 제공, 타인에 대한 임대 또는 자체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으로서, 1년을 초과해 사용할 것이 예상되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산의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물, 건설중인 자산 및 그 밖의 유형자산을 포함한다.1. 유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자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은 시행만 앞두게 됐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다. 공공이 주도해 특구를 조성하고 세제 감면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성을 높이는 형태다.특구 내 용적률, 높이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캠페인은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3초 룰은 작업 전 위, 아래 등 주변환경을 3초동안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 A씨는 공장 지붕 보수공사 중 지붕 위에서 이동을 하다 밟은 낡은 채광창이 부서지면서 떨어져 숨졌다. 조사 결과 지붕 위 작업임에도 안전 난간이나 추락방호망을 설치하지 않았고, 채광창 안전덮개도 없었다. 안전모 등 기본적인 개인 안전보호구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공장의 이송용 컨베이어 철판 교체작업 등을 수행하던 중 신체가 센서에 감지되면서 작동된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기계 정비·청소 작업을 할 때는 불시 작동을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했음에도 주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끼임 방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안내서’를 펴냈다고 16일 밝혔다.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범한 바 있다.총 30쪽 분량의 안내서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10가지 등이 담겼다.중소기업이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제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핵심 사항을
※ 다양한 채무자 보호제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⑥ 민·형사상 법적인 절차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압류·경매, 채무불이행정보 등록 등 법적절차가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채권추심인이 이를 실행한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해 제재한 사례가 있습니다.압류, 경매 등이 실시 또는 완료됐다는 독촉장이나 문자메시지를 받으신 경우,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으면 증거자료와 함께 신고하세요.⑦ 채권추심인은 개인회생 또는 파산 시 추심을 할
GS건설은 아람코 아시아 재팬(ARAMCO ASIA JAPAN K.K)으로부터 822억8551만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0.61%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7년 9월16일까지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보일러 등 기계설비를 담당하는 관리자를 선임하는 의무를 소규모 건물에는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건물의 경우 기계설비 관리자를 중복 선임할 수 있게 범위를 마련하도록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설명했다.현행 기계설비법령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주는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이같은 의무는 2020년부터 시행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연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합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장 윤학수)가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와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재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중기업계는 그러면서 “헌재의 이번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
대만의 대표적 명소인 ‘타이베이 101’ 빌딩이 이번 강진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앞서 3일 동부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2(대만 기상청 발표 기준) 지진이 약 150㎞ 떨어진 타이베이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지상 101층, 지하 5층짜리 타이베이 101 빌딩은 크게 균형을 잃지 않았다. 2004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된 이 빌딩은 높이 508m에 달하며 대만 유명 건축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도내 6개 건설관련단체와 함께 경남도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종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회 경남도건축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남·울산지회 등의 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연합회 명칭, 임원 선출, 회의 개최 시기 등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세부 회칙을 결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각종 규제,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