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회장 장세현)는 불공정한 하도급 문화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건설 현장의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정부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약속했고, 불법 외국인 고용에 대한 고용제한을 해제하기도 했다. 장세현 회장은 “아직 멀고도 힘든 일이 남아있으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우리는 건설자재비 급증뿐만 아니라 건설노조의 불
원도급사나 발주처와 분쟁을 겪어 본 전문건설업체라면 문제해결을 위해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는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상담에서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정위의 사건처리 기간과 처리결과에 대해 살펴봤다.전문가 답변 : 공정위가 매년 발간하는 공정거래백서(이하 백서)에는 공정위에 접수된 사건의 정확한 통계가 들어있지 않다. 다만 올해 9월 사건처리에 605일이 걸린다는 언론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공정위가 해명자료를 내면서 올해 1월부터 7
건설 현장의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된 표준하도급계약서의 사용 비율이 아직까지 50%대에 머무르고 있고, 전문건설업체 10곳 중 3곳꼴로 부당특약과 건설노조로 인한 공사 방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본지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원·하도급 불공정 거래와 건설 현장 노조 활동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전문건설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총 310명 응답)에서 이같이 파악됐다. ▶첨부기사 참조이번 불법·불공정 행위 실태 설문조사에서는 △원도급 사업자의 부당특약 설정 △입찰 시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 대표적인
건설산업은 원·하도급 계약 구조를 가진 대표적인 산업군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수직적인 구조로 인해 피해를 보는 하도급사들의 애로사항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원도급사들이 하도급사들의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 부당하게 침범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선 어떠한 하도급 관련 제도들을 강화해야 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창간 37주년을 맞이해 불공정 하도급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부당 계약 및 각종 대금 미지급 분야 △부당 하자담보 분야 등 두 가지 분야, 총 12가지 항목으로
건설현장의 원·하도급 간 불공정행위는 각종 실태조사 때마다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를 필두로 전문건설업계는 하수급인 권리 보호를 위한 대정부 건의를 이어오고 있다.전문건설업계는 “하도급 계약 시 원사업자가 계약서, 현장설명서, 특기시방서 등에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침해하거나 각종 비용을 전가하는 부당특약 설정 행위가 만연하고, 이는 수급사업자의 권리침해, 이익제한 및 비용전가 등 피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실태조사 때마다 반복되는 불공정=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서울에서 11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노조원 채용 요구 등 전임비 명목으로 2억원을 갈취한 노조 위원장 등 2명이 구속됐다.#충북 청주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조 펌프카 기사(근로자)에게 파업 참여를 유도하고 작업 중지토록 칼로 위협·감금한 노조원이 구속됐다.#울산 건설현장에선 노조원 채용 강요 등을 요구하며 석공·비계 근로자 철수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부장이 구속됐다.#화천에서는 건설기계 업체 대표에게 노조 장비 사용 협박 등을 일삼으며 흉기를 사용한 지부장이 구속됐다.올해 경찰청은 건설현장에서의 노조 폭력을 이른바
A건설 대표 “30~40개에 이르는 노동조합으로부터 채용 강요를 당했다. 월례비 지급 중단으로 타워크레인 작업량이 기존의 50% 미만으로 떨어져 타워크레인 작업이 사실상 마비됐다”B건설 대표 “노조가 원도급사를 찾아가 하도급업체가 자기 조합원을 채용토록 요구한다”C건설 대표 “유급근로시간 면제 금액을 노조 간부가 직접 노조전임비로 수령하는 등 근로하지도 않고서 임금을 수령하는 부당갈취가 이뤄지고 있다”D건설 대표 “지하층 공사의 경우 근로계약기간이 통상 10개월임에도 건설노조는 2개월간 고의적으로 태업하고 만 1년을 채운 후 퇴직금
중대재해처벌법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하는 시기가 눈앞(내년 1월27일)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영세한 전문건설업체들 10곳 중 9곳은 여전히 “대비책이 없다”며 법 유예를 호소하고 있다.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원도급업체만 바라보고 있거나, 정부의 법 적용 시기 조정만 기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렇다면 전문건설업체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대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본지가 37주년 창간특집을 맞아 전문건설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중처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
내년 1월로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두고 전문건설업체(하도급업체)도 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계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서 법 유예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게 아닌 만큼 우선 법 적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중처법,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하도급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들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최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 바로 안전과 관련된 경영방침과 관련 시스템이다.이학윤 변호사(법무법인 법여울)
“중처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영세한 업체들이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최소 2년, 길게는 3~4년 유예기간이 필요합니다”중소기업들은 최근 중처법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이같이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지난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과 관련해 “유예기간 마련”을 주장했다.업계 주장처럼 정말 준비가 부족한 상황일까? 발표된 각종 자료를 통해 중기 현실을 짚어봤다.먼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김희수)이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와 함
새해에 주목해야 할 건설 키워드로 금융시장 개선, 건설 인플레이션 안정화, 건설 선행지표 급감의 파급효과, 공공투자 정체 등이 꼽혔다.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관련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1일 개최한 ‘2024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제시한 ‘내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주요 건설 키워드 5가지’를 살펴봤다.◇고금리 상황 개선 가능할까?=경제 전반은 물론 건설경기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는 고금리 상황은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춰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하
건설업계가 국회에서 처리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노동조합법 개악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한 건설업계’ 성명서를 통해 “지금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금리인상 등으로 이중 삼중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 착공면적은 38.5%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또한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연구기관에서도 내년도 건설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는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0일 국회 2층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중소기업계 및 건설업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아직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한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민·관·공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와 한국부동산법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공동주최한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와 대응 세미나’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 이범구 한국산업은행 단장은 ‘부동산 PF의 시장의 현황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 단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 반전으로 부동산 PF 시장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전문건설업체들은 아직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김희수)은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건설사 78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력·예산 편성 등의 조치를 취한 기업은 3.2%에 그친 반면, 응답기업의 96.8%가 ‘별다른 조치 없이 종전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문건
건설분쟁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필연적으로 증가하므로 건설 분쟁 감소를 위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분쟁 조정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고도화 사회에서의 건설분쟁’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산성 및 효율성이 향상되고 국민 소득이 높아져 문화적 소양과 교육 수준이 향상됐으나, 환경 및 소비자 권리에 대한 인식 강화 등의 차이로 인한 건설 관련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국내에는 ‘건설분쟁조정위원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상하수도설비공사업협의회(회장 신현모)는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기후 이변으로 인한 홍수 등 재난 대비 및 복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불황에도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등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현모 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항상 공존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약점과 강점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위기 속에서 또 다른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제2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사에게 격려말씀 부
A사는 B사의 아파트 건축공사 중 철콘 및 건축공사를 하도급받아 공사를 준공하던 중 현장소장이 바뀐 후 사소한 트집들을 잡아 강제타절을 하고 현장에서 철수하라고 하고 있어 현재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그러다 난데없이 공사를 중단했다는 이유로 보증보험사에 공사이행보증보험금을 신청했다. 더욱이 A사는 B사로부터 공사대금지급보증서도 받지 않았고 실제로 일부 기성금은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강제타절의 부당성과 대금지급보증서를 안 끊어 준 것을 문제삼아 보험사로 하여금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전문가 답변 : 보험사로서
불공정하도급 갑질 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하도급자 보호제도 다수가 실제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공정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현장실태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반대 목소리로 반쪽짜리로 전락, 기능을 상실한 게 이유로 지목된다.이렇다 보니 하도급업계는 대형사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납품대금 연동제도가 결국 활용이 힘든 누더기로 정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간 사문화된 하도급자 보호제도(법안)는 어떤 것들이 있고, 연동제가 실효성 있으려면 어떻게 개선돼야 하는지 살펴봤다.◇현장 이해 못 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조경식재공사업 협의회(회장 이재흥)는 회원사의 권익을 신장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협의회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맞춰 조경전문건설업의 지위확보 방안 및 미래지향적인 경영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재흥 회장은 “조경공사의 하자 문제 해결과 식재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업계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취임 후 반환점인 3년여가 지났는데 그동안의 소회를 말씀 주신다면.“제12대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에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