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3D용지보상비 자동산출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를 민간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DL이앤씨는 국토부의 국가중점데이터와 빌딩정보모델링(BIM)의 3D 공간정보를 활용해 철도·도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용지보상업무, 노선설계 및 시공업무, 민원처리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자동산출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엘비에스테크,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등 2개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고산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항공·제주대학교 등 3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방하천의 제방 관리 및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건설연 수자원하천연구본부 하천실험센터 연구팀은 경북도청, 경북의 지역기업 삼조와 협업해 복합 폴리프로필렌(PP) 화합물을 활용한 제방 안정성 확보 시공법을 개발했다.이 공법은 복합 PP 소재의 차수벽(물의 침투를 막기 위해 제방 안에 세운 구조물)을 제방 내부에 설치해 물의 흐름을 제한함으로써 물 침투나 범람으로 제방 붕괴 위험이 생겼을 때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홍수 피해를
ChatGPT(챗GPT)를 건설 모델링과 기술지원에 활용하고, 지하의 안전을 스마트하게 측정하는 등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 기술이 제시됐다.마이다스아이티는 14일 삼성 코엑스에서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로 기술 분야 혁신과 지식 공유의 장인 ‘MIDAS SQUARE 24’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SQUARE 24를 통해 마이다스아이티는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사례, 기술에 대한 고민 현황, 미래의 도전 계획, SW 환경의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 최근 화두인 성능 기반 내진설계 기능 SAS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화재, 폭발,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가스 플랜트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확률론적 알고리즘인 '베이지안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프로그램은 특정 사고에 대해서만 독립적으로 위험도를 평가하거나 구조물과 설비 간 상관성을 고려하지 못해 전체 시스템에 대해 평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새 시스템은 여러 재해 영향 인자 간의 관계를 확률적으로 분석하는 베이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건설 자동화 기술과 OSC(탈현장건축) 건설공사에 대한 표준시방서를 연내 제정한다고 13일 밝혔다.건설 자동화 기술이란 건설기술과 정보통신, 전자, 기계 등 다른 분야 기술을 융·복합해 측량, 부재 제작, 시공, 품질관리 전 공정 또는 일부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한다.OSC는 건설공사 구성요소를 제조공장에서 설계‧제작하고,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설치하는 공법을 사용한 건설공사(Off-Site Construction)다.건설자동화 기술과 OSC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 시공 품질 확
건축설계자 신용도 평가 시 입찰참가 기간에 따른 감점 규정은 없애고, 벌점 범위는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건축사법에 따른 설계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 행정예고했다.국토부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및 시행령에 따라 건축사법에 따른 설계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고시·운영 중이다.먼저 개정안은 건축설계자 신용도 평가 시 입찰참가제한 기간에 따른 감점 규정을 삭제토록 했다.입찰참가 등 제한은 업체, 담당건축사, 참여건축사가 설계업무와 관련해 1년간 관계 법령에 따라 자격등록 취소나 업무
건설 자동화 기술과 탈현장화 공법인 OSC(Off-Site Construction)의 안정적인 현장 도입을 위한 기준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용된 공사의 자재 및 시공, 안전관리 방안을 규정한 표준시방서 개정안을 8일 행정예고했다.먼저 KCS 10 70 05(건설 자동화 일반)를 제정해 건설 자동화 기술 적용 공사에 대한 일반적인 적용범위 및 방법,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건설 자동화 기술은 건설기술과 정보통신, 전자, 기계 등 다른 분야 기술을 융·복합해 건설공사의 전 공정 또는 일부 공정을 자동화
부산교통공사가 3D 모델링 등 디지털 기반 최신 건설기술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시철도 건설에 나선다.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와 건설 설계사 등 부산도시철도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업계의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오는 7일 공사 본사에서 관련 교육 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강연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2명이 나서 ‘건축·빌딩정보모델(BIM)’의 개념과 필요성에 관해 설명한다.공사는 또 해당 기술을 적용한 국내 건설 사례를 소개하며, 부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적용
신기술 개발로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2년 후 매출이 평균 1.6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기술 기업들은 인증 후 평균 5.1명의 직원을 더 고용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기술·신제품 인증 지원 성과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하고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국표원은
철근 누락, 불법 자재 사용 등 부실 건설공사를 막을 방안으로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뢰 기반 공공·민간 융합 시민체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사업 유치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서비스 중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 6개 사업을 수요조사하고 2024년에 사업 수행자를 공모 선정한다.인천시는 지난 1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교통신기술 활용실적 접수 및 관리 등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교통신기술은 신청 및 지정건수가 건설신기술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개발자에 한해서만 적용하도록 돼 있어 신기술 지정제도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교통신기술 개발 촉진 및 개발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을 개정해 지난 10월19일부터 시행한 바 있다.법안에는 △교통신기술을 공공기관이 개발·운영 또는 관리하는 시설에 우선 적용 및 구매 △교통신기술 적용·구매에 따른 손실 발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들의 출신 국가를 더 늘릴 방침이다.고용노동부는 1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산업현장 인력난으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에 대한 현장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고용허가제 송출국 확대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송출국 신규 지정을 신속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용부는 “신규 지정 검토는 송출국 지정을 공식 요청한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후보국의 공공 송출 인프라, 불법체류 방지대책 등을 검토한 후 관계부처 합동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할 것”
이제부터 건설업 경력이 없던 사람도 일정 교육을 수료하면 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현장 안전관리자 및 안전보건조정자 선임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12월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산안법 제 17조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혹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 조언하는 안전관리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안전관리 인력 수요 증가로 인해 중소기업에서는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이에 정부는 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안전한 방법으로 공사비와 공사기간 모두 10% 단축 가능한 PSC(Prestressed Concrete) U형 교량 제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서동우 수석연구원)은 제이이앤씨(주)(대표 장현옥)와 공동연구를 통해 공장 제작이 아닌 현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프리텐션 긴장 PSC U형 거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거더교(Girder Bridge)는 슬래브교, 트러스교, 사장교, 현수교 등과 같은 교량 형식 중 하나이며, 거더는 교량의 지지점(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국내 첫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지어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공사가 준공됐다.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현장에서 공사 준공행사를 하고 자동화 장비를 시연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관할 지자체, 유관기관, 터미널운영사, 선사 등의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서'컨' 2-5단계는 무인 원격 컨테이너크레인과 자동 이송장비(AGV)를 도입해 선박의 접안부터 항만 출입까지 모든 영역(선석-이송-장치장)에서 무인으로 운영된다.또 기존 부
앞으로 교통신기술 개발자와 건설사업자가 서로 파트너를 맺고 교통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건설신기술에 이어 교통신기술에도 협약자제도가 도입된 것인데, 그동안 직접 시공이 어려웠던 개발자와 건설사업자 간 협업 활로가 열리면서 교통신기술 활용이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국토교통부는 ‘교통신기술사용협약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지난 19일 공포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교통신기술 개발자와 건설사업자 간 교통신기술 사용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과 동법 시행령이 개정된 바 있다.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워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 공간을 수평체계로 경남 사천시 용남고등학교를 설계한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제15회 경남 건축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원광대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하고, 명장 11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건설품질명장은 도배·창호·방수·가구·조경 등 10개 분야 11명(도배 2명)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고숙련 기능인이다.한국건설기능인협회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GH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에 투입돼 품질 점검과 함께 작업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김세용 GH 사장은 “SOS 품질점검단에 이어 건설품질명장 제도의 시행으로 공동주택의 하자 감소는 물론 시공 품질 향상으로 입주민 불만이 해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향후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 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풀(pool·인력자원) 20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SH공사는 지난달 건축설계사무소 중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소규모주택 설계용역에 참가할 수 있다.SH공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해 참가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별도 작품선정회를 거쳐 설계용역 협력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작품선정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디자인 역량
건설폐기물 중 유리섬유 등은 앞으로 소각·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매립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폐아스콘 발주 시 발주기관이 생산능력을 직접 확인한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부 건설폐기물의 처리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이 확정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개정안은 폐섬유 중 유리섬유와 암면 등의 처리방식을 명확화했다. 기존 처리방식이 매립 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곡해될 수 있어 소각·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매립토록 한 것이다.순환아스콘 생산·관리 능력 확인방법도 규정하고 있다. 폐아스콘 발주 시 발주기관이 생산 능력에 대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