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 내 교육시설의 건축공사는 물론 학교 외부 건설공사도 모두 교육 시설 안전성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운영 기준’과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운영 규정’ 고시를 제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안전성 평가 운영 기준에 따라 학교 밖 건설공사도 착공 전 안전성 평가가 의무화된다.학교 밖 건설공사에는 학교 경계로부터 4m 이내 건설공사와 50m 이내 굴착·구조물·해체공사 등이 포함된다.건설사업자는 공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서 학교·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10일 KDI가 발표한 ‘경제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소매판매와 수출,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제조업은 견실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4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월보다 증가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광공업 생산이 4.7% 늘어나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25.3%)와 기계장비(
앞으로 생활숙박시설 분양사업자는 분양단계부터 용도변경 없이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고 숙박업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수분양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수분양자는 이같은 사실을 안내받았다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생활숙박시설은 주거용으로 무단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수분양자들은 생활숙박시설 분양 당시에 이런 사실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하고, 불법 용도변경이나 숙박업 미신고로 인해 제재받는 사례도 있었
국토안전관리원은 ‘2021년 시설물 통계연보’를 11일 발간했다.통계연보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국내 시설물 관련 현황을 종합 정리했다. 시설물 관리자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제출한 정보를 집계한 것이다.교량, 터널, 항만, 댐, 건축물, 하천, 상하수도 등 시설물 현황을 비롯해 안전진단 전문기관, 점검진단 대행기관의 수주실적 등을 총정리했다. 관련 항목들은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제
초과근무 시간이 법령이 정한 기준보다 적더라도 20여년간 해온 업무와 다른 일을 맡아 스트레스가 과중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면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는 대전에 있는 한 공공기관 직원 ㄱ(사망 당시 52세)씨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1996년부터 한 기관의 연구직으로 일해온 A씨는 2018년 6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으로 발령받았다. 매주 1~2회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까지만 유지되는 시설물유지관리업의 원활한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물유지관리업 업종전환 세부기준’ 제정안을 마련, 10일 행정예고했다.지난해 12월29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서 시설물업의 유효기간을 2023년 12월31일까지로 규정했다. 기존 시설물업체는 종합건설업 또는 전문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게 했다.이날 예고된 세부기준은 업종전환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 의무를 유예기간 동안 낮춰주고, 조기 전환하는 업체들에게 종전 공사실적을 가산하는 혜택을 부여했다.우선 202
오는 8월부터 혁신성과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도시는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 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 지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도시 간 비교가 되도록 ‘인증’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 주요국과 기업들은 이미 스마트도시 진단 지표를 도입해 각 도시의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추진과 대외 홍보 등에 활
경기도는 준공 사진을 조작하거나 중복으로 사용해 1억원의 허위 공사비를 수령한 업체들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3월 화성시 종합감사 과정에서 도로관리과와 하수과에서 발주한 2020년 도로 및 우수관로 유지보수 단가공사 4건의 공사를 맡은 5개 업체(원도급업체 4곳, 하도급업체 1곳)가 불법행위를 한 것을 인지하고 시설공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과 함께 정밀감사를 실시했다.단가공사는 계약내용이나 성질상 수량을 확정하기 곤란해 총액을 확정할 수 없는 경우 체결하는 계약방식이다. 먼저 업체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그린벨트 내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차,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허용된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 내 부대시설로 설치하는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는 소유자가 아니어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신보미 국토부 녹색도시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대표하는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국민과 기업의
경기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이번 달부터 측정대행업, 환경전문공사업 등 도내 환경서비스기업 610곳 전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환경서비스기업’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계·시공, 오염도 측정, 환경관리 업무 대행, 관련 인·허가와 진단, 조사, 교육 컨설팅 등 환경관련 사업 수행 기업을 통칭한다.이 기업들은 환경기술산업법 등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무단·초과 배출, 관련 시설 부실시공 등의 방지를 위해 전문기술인력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경기도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과 장비보유
신축 아파트의 동간 거리 규제가 오는 9월부터 완화될 예정이다. 또 지식산업센터·산업단지 내 기숙사 운영주체가 법인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동간 거리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특화 설계 등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는 동간 거리를 전면의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 또는 후면의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이상 중 큰 거리를 이격하도록 정하고 있다.하
올 1분기 건설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설수주(경상)는 41조2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건설수주가 4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건설수주는 작년에 1분기 32조9881억원으로 지난해(33조3759억원)보다 1.2% 줄어든 이후 2분기에는 42조5181억원으로 작년(33조9812억원) 대비 25.1%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이어 3분기에는 43조3070억원으로
올 한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총 3353건의 지역발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52개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3353건의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주요 지역발전사업에는 지역산업 육성(43.1%)과 지역경제 기여(36.6%) 등 투자 계획이 포함됐다.특히 부산 혁신도시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옛 동남통계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대구 혁신도
국토교통부가 부적합한 레미콘이 생산돼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레미콘 생산공장 품질관리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난달 발표한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3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국토부 소속기관(지방국토관리청)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269개 레미콘 생산공장이며, 하반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등 생산공장으로 범위를 확대한다.점검반은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등 모두 10개 기관 211명으로 구성된다. 필요에 따라 해당 발주청 건설현
충남 천안에서 2003년 설립된 태영강건㈜(대표 안태하)은 철강 및 금속구조물에 대한 제조와 건설을 함께 수행하면서 기업 내실을 다져왔다.태영강건은 2004년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면허 취득을 시작으로 2006년 공장 등록, 2007년 강구조물공사업과 도장공사업도 취득했다. 이후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활동으로 2014년 이후 8건의 특허와 2건의 디자인 등록을 했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Main-Biz)·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혁신선도 중소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전체 전문건설업계 차원에서 공동대응키로 하고 지난달 27일 첫 합동 실무협의를 가졌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을 놓고 재계의 우려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업계도 법 시행 전에 개정 또는 보완입법을 하거나 시행령 제정 시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담도록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지난 13일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등 6개 주요 경제단체는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 건의
유니티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보강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Unity Reflect Review)’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Unity Reflect Develo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유니티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유니티 리플렉트 제품군은 BIM 및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게 돕는다. 건축가, 3D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고용박람회? 아니 하도급박람회!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와 관련해 발주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술제안 설계단계부터 입찰에 참가하는 대형 종합건설사와 지역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교류의 장을 열어 화제다.인천경제청은 28일 건설예정지인 청라 현장에서 ‘입찰참가자와 지역업체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또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각 업체 대표와 지역건설업계 대표들이 모여 상생협약서 체결식도 있었다.지역 하도급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방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 시공사가 확정된 이후 열리던 하도급 세일즈 방식을 넘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 건설교육센터는 올해 각 교육당 평균 이수자가 115명으로 지난해 약 85명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4월21일까지 올들어 총 14회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집합교육에 총 610여명, 온라인교육에 750여명이 참여했다. 회당 교육이수생 증가는 온라인 교육을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전건협 건설교육센터의 온라인교육은 4월까지 월 1~2회 실시했지만 5월부터 상시 개설한다. 사전에 수강신청을 받아 학습기간 1주일을 부여하고 교육생이 총 8시간의 교육을 100% 마치면 학습기간 종료 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쇼핑 확산 영향으로 냉동·물류창고 건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물류창고 공사를 위해 제출된 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108건으로, 전년(74곳)보다 45.9% 증가했다.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건설사가 위험 설비 관련 공사를 할 경우 안전보건공단에 제출하는 재해 예방 계획서다.고용부는 지난해 냉동·물류창고 공사가 증가한 것은 온라인 쇼핑 확산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또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은 단열을 위한 우레탄 뿜칠 작업 등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